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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작은 지구촌’ 선문대 캠퍼스에 우즈베키스탄 113명 유학 왔다

76개국 1,647명의 외국인 유학생, 소위 ‘작은 지구촌’이라 불리는 선문대 캠퍼스

[아산=데일리연합]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소위 ‘작은 지구촌’이라 불린다. 전 세계 76개국 1,64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하듯 아산캠퍼스 중앙도서관 앞에는 선문대로 유학하러 온 학생 국가의 국기가 백여 개 이상 게양되어 있다.

 

선문대에 외국인 유학생이 이처럼 많은 이유는 3+1 유학제도에서부터 시작된다. 국내 최초로 3+1 유학제도를 운영하면서 유학 가는 학생뿐만 아니라 들어오는 학생도 많아지게 됐다. 어느덧 국제교류 대상 학교는 43개국 154개 대학으로 늘었다. 매년 1,000여 명 이상이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출국하고 그 이상이 선문대로 공부하기 위해 입국하고 있다.

 

올해 9월은 좀 더 특별하다. 선문대는 우즈베키스탄 한국국제대학교(KIUF)와 3+1 복수 학위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113명의 우즈베키스탄 학생이 선문대 캠퍼스에 발을 디뎠다. 2020년 업무 협약을 체결한 양교는 2년간의 협의를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선문대 경영학과 외 7개 학과 등과 복수 학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이들은 3학년까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학업을 수행하고 남은 1년을 선문대에서 수학한 후 각 대학의 복수 학위를 얻게 된다.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대사관 관계자는 한 번에 비자 발급을 이렇게 많이 한 경우는 처음이라며, 자국의 학생들 격려를 위해서 6일 부대사, 영사가 선문대를 방문해 우즈베키스탄 학생들 대상으로 특강을 할 예정이라 밝혔다.

 

KIUF는 2019년 9월 한국인인 박준호 이사장이 개교하면서 모든 교육과정을 한국어로 교육하는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한국형 사립(종합) 대학으로 한국의 학문과 문화를 알리고 양국 우호와 교류의 장을 개척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손진희 국제교류처장은 “KIUF와 연간 10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는 복수 학위 프로그램이다”면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외교에도 기여하면서 선문대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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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국무총리 기관 표창 수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서울시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최고 점수를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기관(중앙행정기관 47개, 시도교육청 17개, 광역지자체 17개, 기초지자체 226개)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동대문구는 2017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왔다. 올해는 전국 자치구 가운데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동대문구는 임산부·노약자·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조직적 보호조치 강화, 특이민원에 대한 법적 대응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장기간 도시 주거지 내 존치되며 주민 불편을 초래했던 삼천리연탄공장을 이전함으로써 고질 민원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시민옴부즈만제도를 통해 복잡하고 민감한 고충민원을 공정하고 심층적으로 처리한 점,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한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으로 전통시장 등 현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