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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싫은 연애상대 1위는?

싫어하는 연애상대로 남성은 ‘서울 여성’을 여성은 ‘경상도 남성’을 꼽은 것으로 드러났다.

선택형 Q&A 애플리케이션 오백인(500in.com, 대표 최종기)에 따르면, ‘오백인’ 앱에 올라온 질문 중 ‘이 지역 남성(여성)과는 절대 안 사귄다’ 하는 지역이 어딘지를 물은 결과, 여성은 ‘경상도 남자’를, 남성은 ‘서울 여성’를 1순위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백인’은 사용자가 묻고 싶은 질문을 객관식 형태로 올리면 다른 사용자 500명이 3시간 안에 답해주는 선택형 Q&A 어플리케이션으로, 이번 질문은 ‘보랏빛’이란 닉네임의 사용자가 올렸다.

결과를 보면 먼저 여성의 경우, 가장 많은 24.6%가 ‘경상도 남성’을 사귀기 싫은 남자로 첫 손에 꼽았다. 경상도 남성이 무뚝뚝하고 자상하지 않다는 선입견과 경험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라도 남성’이 22.0%로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서울 남성’(18.8%), ‘충청도 남성’(13.8%), ‘수도권(서울 제외) 남성’(12.7%), ‘강원도 남성’(8.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남성은 ‘서울 여성’을 사귀기 싫은 연애상대로 가장 많이 택했다. 전체의 21.6%가 서울여성을 꼽았다. 역시 깍쟁이에다 이해타산을 잘 따진다는 선입견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위는 19.2%의 ‘경상도 여성’이었고, ‘전라도 여성’(18.4%). ‘강원도 여성’(16.0%), ‘수도권(서울제외) 여성’(15.2%), ‘충청도 여성’(9.6%)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연애상대로 싫은 지역에 대한 질문과 함께 여성들만 대상으로 전국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사귀기 싫은 이성 타입’도 함께 물었다. 가장 싫은 남성의 타입으로는 ‘대머리인 남성’(23.2%)이 꼽혔다. ‘바람기 많은 남성’(19.6%)이 뒤를 이었고, ‘도박하는 남성’(16.0%), ‘변태인 남성’(15.1%). ‘돈 없는 남성’(8.4%). ‘키 작은 남성’(6.2%), 주사 부리는 남성’(5.3%), ‘머리 나쁜 남성’(4.8%), ‘뚱뚱한 남성’(1.4%) 등의 응답이 나왔다.

오백인 최종기 대표는 “지역비하의 목적이 아닌 지역에 대한 경험과 편견을 알아보고자 한 질문”이라며 “오백인 앱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생각, 공감할 수 있는 생활이슈들을 확인하는 사용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오백인’ 앱에는 이 밖에도 다양한 일상과 연애, 생활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이 올라오고 있다. ‘오백인’ 앱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http://goo.gl/XPWdT) 받을 수 있으며 웹(500in.com) 사이트도 함께 서비스되고 있다. 애플 iOS 버전은 곧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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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