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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차별이나 구분없이 함께 사회를 이뤄가는 동녘자이길 바란다

 
열린정보장애인협회 서울시 관악구지회장 박래선(66)
- 지회설립 : 2005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거리가 좁혀지고
차별이나 구분 없이 함께 사회를 이뤄가는
동녘자이길 바란다.”


관악구지회를 설립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거리를 좁히고 싶었습니다. 설립할 당시만 해도 비장애인이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많이 부족했고 장애인들 또한 자신이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비장애인들을 멀리하는 인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렇게 서로 관계적인 거리 멀리하면서 ‘함께 하기 힘들다’는 생각과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비장애인은 장애인을 좀 더 배려하도록 해주고 장애인은 비장애인과 다르다는 인식을 바꿔주는 역할을 해야겠다는 마음에서 2005년에 관악구지회 설립하여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관악구지회에서는 그동안 어떤 활동을 해오셨나요?
비장애인보다 장애인들이 인식과 행동이 우선적으로 변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사회동참이 부담스럽고 특별한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것이다’라는 의식을 갖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활동을 해왔습니다. 매년 3~4번씩의 무료급식 제공을 하고 야유회와 나들이 행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이외에도 무료봉사, 휠체어 나눠주기 행사 등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와 지회를 운영하시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관악구 내의 장애인들을 만나보면 자립도가 부족합니다. 그 이유는 장애인이라는 이유를 앞세워 받기만 하고  대우받기만 바라는 자신만 생각하면서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가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런 태도에서 벗어나서 사회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일반인들과 가까워지려는 노력하려고 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많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관악구 내에 장애인무료급식소를 만들어서 자립하기가 어려운 분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이런 기회를 빌어서 작게나마 일반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장애인분들께 : 다같이 화합하는 마음으로 지회활동을 통해서나 개인적으로라도 사회참여에 적극적으로 협동하고 협조하면서 자립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 비장애인분들께 : 장애인이라고 특별하게 구분하지 말고 사회를 이뤄가는 동력자도 함께 손잡고 간다는 마음으로 대해주면 장애인들의 자립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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