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16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천안 29.4℃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교육/복지

학교폭력 가해학생 , 캠프형 연극치료 프로그램으로 치료한다

통합예술적 접근으로 폭력성향 감소, 자기절제력 향상 효과 기대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통합예술적 접근을 기반으로 하는 '연극치료 프로그램'이 새롭게 운영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교폭력 가해학생을 대상으로 온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스스로 느끼게 하는 캠프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토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각 프로그램은 수도권, 중부권, 남부권 등 권역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실시되며, 제1기 수도권 캠프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동안 경기도 광주 소재의 ‘보람의 집’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도권 캠프에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지역의 학생과 보호자가 참여했다.

기초캠프와 추수지도, 심화캠프 등 총 3단계로 운영되는 본 캠프는 참가 학생의 특성 파악을 위한 심리검사를 기반으로, 참여자 특성에 최적화된 주요 매체(연극, 글쓰기, 독서, 음악, 미술)를 활용한 통합예술적 접근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캠프 참여가 어려운 대상을 위한 ‘찾아가는 토요 프로그램’도 10월부터 운영된다.
캠프프로그램 중 주요내용을 압축한 형태로 운영되는 토요 프로그램은 3개월 코스로 권역별로 총 4회 운영되며 각각 학생 20인, 보호자 20인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3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학교폭력 사안으로 조치를 받는 가해학생에 대한 특별교육과 보호자 특별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다양한 특별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한 시점에서 본 연극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범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도교육청에서도 자체적인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나, 정부차원에서 가해학생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집중지원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정부차원에서 개발·보급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의 의견이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시범운영의 결과를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 매뉴얼을 개발, 시·도교육청에 보급하여, 시·도의 Wee센타 또는 학생교육원 등에서 자체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연극치료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연극치료 프로그램이 참여 학생들의 청소년기 좌절을 회복시키고, 인식과 태도의 변화, 더 나아가 행동의 변화까지 유도할 수 있는 실효성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AI 개발 가속화 위한 윤리적 문제 해결책 모색 중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최근 급속한 AI 기술 발전과 함께, AI 개발의 윤리적 문제 해결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AI 시스템의 편향성, 프라이버시 침해, 일자리 감소 등의 우려가 제기되면서, 기술 발전과 사회적 책임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AI 알고리즘의 투명성 확보와 편향성 제거를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많은 AI 시스템은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는데, 이 데이터 자체에 편향성이 존재할 경우 AI는 차별적인 결과를 생성할 수 있다. 따라서 데이터 수집 및 처리 과정에서 편향성을 최소화하고, 알고리즘의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안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또한, AI 기술의 오용 방지를 위한 규제 마련 또한 시급한 과제이다. AI를 악용하여 개인 정보를 침해하거나,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AI 기술의 윤리적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는 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