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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서울시, 태풍 볼라벤 대비 28일 지하철 96회 증회운행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중부지방이 8.28(화) 최대풍속 48m/s에 이르는 대형태풍 ‘볼라벤’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8일 출·퇴근시간대 지하철 집중배차시간을 1시간 씩 연장하고, 하루 동안 총 96회 증회운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하철이 집중 배차되는 출근시간대는 기존 07~09시→ 07~10시로, 퇴근시간대는 기존 18~20시→18~21시로 조정된다.

출근시간 집중배차시간에는 56회, 퇴근시간에는 40회 증회 운행된다.

서울시는 막차시간 연장운행 또는 다음날인 29일(수) 출근시간대 증회운행 등 추가 대책은 태풍 이동경로를 예의 주시하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지하철 또는 교통신호기 등 주요 교통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신고가 들어오는 즉시 출동하는 긴급복구반을 각 권역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예비 전동차를 총 동원하는 등 출퇴근에 불편을 겪지 않으시도록 지하철 수송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며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이번 태풍으로 인해 도로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니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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