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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폭염, 여성들에 건강에 해롭다



18년만의 폭염으로 전국이 그야말로 뜨겁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오는 더운 날씨에 냉방기기의 사용이 증가한다. 실제로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전력의 부족으로 불을 키지 않고 일을 하고, 전력수급 준비단계도 발령되었다고 한다.

35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 냉방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성들의 경우 과도한 냉방기기 사용이 여성들의 건강에는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최소한으로 냉방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냉방기기와 여성 자궁질환, 무슨 관계일까?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에어컨을 키게 되면 하복부가 찬공기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은 물론 체온도 낮아지게 된다”며 “하복부가 차가워지면 자궁 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이로 인해 자궁질환까지 발병하게 되는 것이다”고 말한다.

하복부가 차가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이 되면 체온이 떨어지게 된다. 이는 자궁의 근육 경직현상을 가져오게 되고, 혈관까지 수축하게 되면서 생리통이 심해진다. 더욱이 장시간 동안 차가운 환경에 노출된다면 하복부의 혈액순환 문제로 인해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등의 자궁질환까지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그러나 더운 여름에 에어컨을 켜지 않고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다. 때문에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할 때에는 되도록 26도의 적정온도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 2~3시간에 한 번 정도 환기를 해줌으로써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를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하복부에는 담요나 긴 옷을 덮어줌으로써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겠다.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 이상의 샤워를 하기도 하는데, 샤워를 할 때에도 차가운 물을 이용하기 보다는 적당히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한다.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더라도 하복부는 되도록 따뜻한 물로 씻는 것이 좋겠다. 하복부가 습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서 수영장은 너무 자주 찾지 않도록 한다.

자궁근종 이미 발병 했다면?

자궁근종이 이미 발병한 경우에는 위의 방법들을 유지하면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방치할 경우 근종의 크기가 점점 비대해지면서 자궁을 적출해야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되기 때문이다. 단, 한방에서는 자궁을 여성에게 있어 제2의 심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되도록 자궁의 기능을 살리는 보존적인 치료에 집중한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한방에서는 내복약과 더불어 온열침, 찜질, 뜸, 한방좌훈 등의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생리의 정상화를 도와 자궁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정상적인 자궁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추는 치료를 하게 된다”며 “한방좌약자경단의 경우 자궁으로 직접 약효가 침투하여 원활한 생리배출을 통한 자궁 골반 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폭염으로 인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아무렇지 않게 사용한 에어컨이 여성들에게 독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도록 하자. 여성들은 에어컨을 오랫동안 사용해야한다면 반드시 하복부 환경을 따뜻하게 만들어 자궁질환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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