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연출가 김지원이 오는 9월 12~13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초연되는 연극 '해리엇'의 연출을 맡았다. 김 연출은 2004년 한 장애인 극단에 자원봉사를 갔다 우연히 연출을 맡은 일을 계기로 20년 가까이 장애 예술인과 활동하고 있다. '해리엇'은 한윤섭 작가의 동화 '해리엇-175년 동안 바다를 품고 살았던 갈라파고스 거북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다. 김 연출은 이 작품을 장애와 비장애, 감각과 표현의 경계를 넘어 함께 연결되는 이야기로 각색했다. 김 연출은 소리극 '옥이', 국립중앙극장 기획 무장애 공연 '합★체', 모두예술극장 기획 '푸른 나비의 숲' 등을 통해 음성해설, 그림자 수어 통역을 무대 언어로 확장시키는 작업을 해왔다. 이번 '해리엇'에서도 자막, 음성, 수어, 움직임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을 통해 무장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주엑스포대공원은 13일 오전 탄소중립 실천과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을 위한 나무심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무심기는 지속가능한 녹지콘텐츠 확충의 일환인 무장애 힐링 관광숲길 조성과 연계해 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의 만족도 제고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맨발둘레길 입구에서 진행된 나무심기에는 전 직원들이 참여해, 편백나무 묘목 150주, 수국 740본을 정성껏 심었으며, 나무심기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정규식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오늘 심은 나무들이 10년 20년 뒤에는 우리 공원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과 ESG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원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