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윤태준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코스피 012450, 대표이사 안병철) 가 3조 6,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금융감독원의 정정 공시 요구와 시장의 우려를 반영해 증자 방식을 ‘주주배정+제3자 배정’ 혼합 방식으로 바꾸고, 전체 규모도 2조3000억 원으로 축소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남은 1조3000억 원은 특수관계자인 한화에너지를 통한 제3자 배정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한화그룹 계열사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증자 구조를 바꾸면서, 그간 제기돼 온 ‘승계 자금 전용’ 논란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제3자 배정은 할인 없이 진행되며, 1년간의 보호예수 조건이 붙어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우려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유상증자 3.6조 원 유지.. "단, 2.3조 원, 개인주주 대상 유상증자" 회사 측은 당초 발표한 3조6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가 발표되자 투자자 사이에서 불거졌던 ▲㈜한화 참여 불확실성 ▲자금 사용 우선순위 ▲승계 연계 의혹 등에 대해 정면 돌파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정정 요구에 따라 보다 구체적인 자금 조달 계획과 사용처를 명시하고, 이를 중심으로 증자 구조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이사 구미현) 인수를 앞둔 가운데, 노동자 사망 사고와 안전관리 책임자 공석 문제가 겹치며 인수 절차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4일 오전 11시 20분경,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북리에 위치한 아워홈 용인2공장에서 30대 남성 노동자 A씨가 냉각용 기계에 목이 끼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A씨는 어묵 냉각 설비를 점검하던 중이었으며,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해당 사고는 공장 내 안전 인력 부족 및 관리 부실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최근 노컷뉴스 등 일부 언론에서 아워홈의 안전관리 총책임자 역할을 맡는 ‘안전경영총괄’ 자리가 지난달부터 공석이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아워홈 측은 "안전경영총괄 직책은 전임자 계약 만료 이전인 3월 초 현 이영표 경영총괄사장이 임명되어 임무를 수행해 왔다"고 일축했다. 아워홈은 전국에 9개의 식품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용인 지역에는 3개의 핵심 생산시설이 위치한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용인2공장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용두 기자 | 대한민국 헌정사가 지난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전원일치 탄핵 인용 결정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지 오늘로 엿새째를 맞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이후 조기 대선 정국이 휘몰아치고 있지만, 우리 사회가 여전히 곱씹어야 할 본질은 그날 헌재 대심판정에 울려 퍼진 '심판 주문'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밝혔다. 헌재의 결정문 전문에서 이번 파면의 핵심은 단순한 정치적 실패가 아닌 '헌법적 수호 의지의 실종'에 있었다고 전했다. 헌법재판소의 주문은 명확했다. 헌재는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짧은 한 문장을 위해, 지난 12·3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서 나타난 위헌성을 조목조목 짚어냈다. 특히 언론들이 공통으로 주목하고 국민이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내용은 헌재가 이번 사태를 '국민의 기본권을 유린하고 대의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든 내란적 행위'로 규정했다는 점이다. 헌재는 주문의 근거가 된 이유서에서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권을 무력화하려 했던 시도를 헌법 수호 의지가 전혀 없는 중대한 위반으로 적시하며, 이를 방치할 경우 헌법 질서가 회복 불가능한 손상을 입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윤유경 에디터(영상뉴스 편집) | 올해부터 증권거래소 상장사는 배당액, 배당일 등 주주 환원을 위한 분기 배당 정책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명확히 공시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지배구조 보고서의 핵심 원칙을 미준수한 것으로 간주돼 제제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 2월 발표된 한국거래소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가이드라인 개정안'과 중점점검사항 작성기준에 따라 새롭게 강화된 항목으로, 자본시장법 개정 내용이 반영됐다. 이전에는 자본시장법에서 배당기준일을 3월, 6월, 9월 말일로 정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배당금액을 알지 못한 채 투자해야 하는 '깜깜이 배당'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배당기준일을 기업이 이사회 결정이나 정관으로 배당금액 결정 이후로 지정할 수 있게 됐다. 투자자들이 배당금액을 확인한 후 투자를 결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핵심은 ‘배당 예측 가능성 제공’이다. 한국거래소는 상장사가 분기배당을 시행하는 경우, 해당 배당의 기준일보다 먼저 배당금액을 공시하고, 이 내용이 정관에 명시되어 있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정관 개정과 선공시가 모두 충족돼야 ‘배당 예측 가능성 항목 준수’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용두 기자 | 대한민국 헌정사가 거대한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지난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전원일치 탄핵 인용 결정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불과 나흘이 지난 오늘, 대한민국은 전직 대통령의 ‘내란죄 구속’이라는 유례없는 사법적 단죄와 ‘63일의 조기 대선’을 향한 정치권의 사활을 건 전면전이 동시에 펼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본지 탐사보도팀이 오늘 4월 8일 자를 기점으로 정치권 주요 인사들의 행보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리 정치는 ‘청산’과 ‘재건’이라는 두 갈래 길 위에서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오늘 새벽 3시경, 서울중앙지법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하며 대한민국은 전직 대통령이 파면 직후 피의자 신분으로 구치소에 수감되는 역사적 장면을 목격하게 됐다. 법원은 "내란을 수괴한 혐의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고, 이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126일 만에 이루어진 사법적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본지 취재진이 확인한 서초동 법조 타운에는 이른 아침부터 구속 소식을 접한 시민들의 환호와 탄식이 엇갈렸으며, 검찰은 이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윤태준 인턴 |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자녀들의 자산 증식을 돕기 위해 계열사인 CNI레저산업(대표이사 성정현, 이하 CNI레저)을 활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굴업도 개발 사업을 둘러싼 수년간의 논란 속에서도 사업은 집요하게 추진됐으며, 최근에는 1조 3,000억 원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까지 더해져 사실상 경영권 승계를 위한 재원 마련 수단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100% 가족회사 CNI레저, 굴업도 98% 사들여 CNI레저는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51%), 장녀 이경후 씨(24%), 정종환 씨(15%, 이경후의 남편), 이소혜 씨(5%, 이재환씨의 자녀), 이호준(5%, 이재환씨의 자녀)가 주요 주주인 CJ그룹의 가족회사다. 2006년 설립 이후 인천 옹진군 굴업도에서 골프장과 호텔, 콘도 등을 포함한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해 왔다. 특히, CNI레저가 섬 전체 면적의 98%에 달하는 토지를 사들였다는 점에서, 애초부터 굴업도를 가족 자산 증식 수단으로 활용하려 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의 거센 반발로 골프장 계획은 2014년 철회됐지만, 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여수현 에디터(영상뉴스 편집) | CJ그룹의 총수 이재현 회장이 2024년 한 해 동안 CJ(대표이사 허민희, 김홍기)와 CJ제일제당(대표이사 강신호)으로부터 받은 보수는 약 193억 원. 이는 CJ 직원들의 평균 연봉 8억 600만 원의 24배에 달한다. 물론, CJ의 평균 연봉 8억 원도 대한민국 상위 0.1%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이다. CJ는 59명의 직원 가운데 이재현 회장을 포함한 미등기임원이 20명이고, 이들이 연봉 수준을 크게 높인 것으로 추정된다. 기업 총수가 고액 연봉을 받는 사실 자체를 문제삼을 순 없다. 핵심은 이재현 회장이 경영에 직접 관여하지 않고 책임도 지지 않는 '미등기임원'이라는 점이다. ESG 등 사회적 책임의 물결로 시대가 바뀌고 있는 이때, 총수의 책임와 실적을 토대로 한 보수 체계, 그리고 사회적 공감을 토대로한 경영은 더욱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책임은 내려놓은 채 해마다 오르기만 하는 회장님의 연봉은 불황만큼이나 우리 사회를 더욱 그늘지게 만든다. 다른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비교해도 이러한 경향은 뚜렷하다. 삼성·LG·현대차 등은 총수들이 등기임원으로서 행정상으로 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윤태준 기자 | 한국투자증권(회장 김남구, 대표이사 김성)이 최근 지난 5년간의 사업보고서를 일괄 수정 공시하면서, 회계 오류로 인한 내부통제 부실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일각에서는 오류가 반복됐다는 점에서 단순 실수가 아닌 업무 태만 등 구조적 문제라는 비판도 나온다. 회계 오류의 원인은 내부 외환 거래 처리 과정에서의 회계 실수로 확인됐지만, 그 규모와 기간이 상당한 만큼 금융감독원은 회계 심사에 착수했다. 내부 외환거래 회계 처리 오류.. 영업익 5조 7,000억 과대계상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3월 21일,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의 사업보고서를 정정하며 영업수익(매출액)과 영업비용 항목의 오류를 바로잡았다. 수정 결과, 5개년 누적 영업수익 및 영업비용이 무려 5조 7,000억원 과대계상되어 왔다는 것이 밝혀졌다. 가장 큰 감소 폭은 2023년에 발생했다. 해당 연도의 영업수익은 기존 22조 848억 원에서 19조 3,540억 원으로 2조 7,308억 원 줄었다. 반면, 2021년과 2022년에는 오히려 수정 후 수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오류가 단순한 입력 실수가 아닌 구조적 회계 처리 오류였음을 방증한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대한민국 금융시장이 8개월 만에 다시 찾아온 '블랙 먼데이'의 공포에 질식했다.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 이후 첫 거래일인 오늘, 국내 증시는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라는 기대감을 비웃듯 미 트럼프 행정부발 '보편 관세' 직격탄을 맞으며 처참히 무너져 내렸다고 밝혔다. 본지 탐사보도팀이 오늘 4월 7일 장 마감 시황을 정밀 분석한 결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일제히 5% 넘게 폭락하며 시가총액 수십조 원이 단 하루 만에 증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포인트(5.57%) 급락한 2,328.92에 턱걸이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8월 5일 기록했던 역대급 폭락에 이어 헌정사상 두 번째로 큰 하락 폭이다. 개장 직후부터 쏟아진 외국인과 기관의 ‘패닉 셀’은 코스닥 시장으로도 번져 코스닥 역시 5.25% 폭락한 채 멈춰 섰다. 한국거래소는 오늘 오전 주가 급락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하며 시장 진정에 나섰으나, 쏟아지는 매물 폭탄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폭락의 도화선은 주말 사이 타전된 트럼프 미국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전 세계 실물 경제의 혈관이라 불리는 해상 물류가 유례없는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인용으로 국내 정치가 극심한 혼란에 빠진 사이, 대외적으로는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리며 글로벌 공급망이 급격히 경색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수출 기업들은 ‘운임 상승’과 ‘물동량 위축’이라는 이중고 앞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우려스러운 대목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예고한 ‘관세 장벽’이 해상 물류의 흐름을 왜곡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미국행 해상 물동량은 관세 부과 전 물량을 선점하려는 ‘밀어내기 수출’ 수요가 폭증하며 주요 항만의 적체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 미 백악관이 한국과 중국 등 주요 무역국을 상대로 보편 관세 도입을 구체화함에 따라, 글로벌 선사들은 향후 물동량 감소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운임을 인상하거나 노선을 축소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이는 결과적으로 중소 수출 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을 가중시켜 채산성을 급격히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 또한 물류 대란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홍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여수현 에디터(영상뉴스 편집)| 단 1건의 기기 결함이어도,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 결함이라면 제조사가 즉각적인 대응과 보상에 나서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하지만 늘 그렇듯 소비자와 기업 사이에는 입장 차이가 존재한다. 갑질/부조리/불공정거래 제보 플랫폼 고발닷컴에는 최근 "KG모빌리티에서 SUV 모델 액티언 차량을 구매한 후 약 5개월만에 주행 중 차가 갑자기 멈춰 큰 사고가 날 뻔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A씨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불과 일주일전 KG모빌리티의 한 서비스센터에서 엔진오일과 에어컨필터도 교체한 상태였다. 제보자 A씨는 "엔진 내 흡기 밸브의 결함으로 엔진이 꺼지고 도로에 차가 멈췄다는 것을 (KG모빌리티 측이) 인정하면서도, ‘3회 이상 동일 증상’이라는 법적 교환 기준 뒤에 숨어 소비자 안전을 외면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KG모빌리티 측은 "갑작스런 상황에 놀랐을 고객님의 마음을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처음 발생한 결함이고, 리콜이나 교환은 레몬법이나 내부 기준에 맞는 보상을 해야하는데 그렇지 않아 어렵다"고 설명했다. "반복돼야만 책임".. 위험성인가, 법적 최소 기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NH농협은행에서 또다시 100억원대 이상의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엔 외부 대출상담사가 다세대 주택의 감정가를 부풀려 약 205억 원에 달하는 과다 대출을 실행한 정황이 드러났다. 농협은행이 4일 공시한 바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2022년 2월 10일부터 2023년 4월 25일까지 1년 넘게 지속되었으며, 사고금액은 총 204억 9,310만원이다. 손실 예상 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문제는 외부인이 은행 내부 시스템을 우회해 감정가 조작 방식으로 대출을 유도했다는 점이다. 농협은행은 자체감사를 통해 해당 사실을 적발했고, 관련 외부인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복되는 대출 사기… ‘망각의 금융’ 이번 사건은 금융권의 고질적 문제인 ‘부실 대출’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유사한 사례는 과거에도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다. 2011년에는 저축은행 사태가 대표적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과정에서 담보가치와 수익성이 부풀려져 대규모 부실이 발생했고, 결국 수많은 저축은행들이 줄도산했다. 당시 대출 규모는 수조 원에 달했다. 또한 2020년 우리은행 대출사기 사건에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용두 기자 | 대한민국 헌정사가 다시 씌어졌다. 오늘 오전 11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전원일치로 인용하며 파면을 선고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넉 달 가까이 이어온 극심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단락되자, 요동치던 국내 금융시장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시장은 탄핵 인용을 '정치 리스크 해소'로 받아들이면서도 동시에 몰아치는 '트럼프발 관세 폭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먼저 반응한 곳은 외환시장이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탄핵 선고 직후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30.65원 급락한 1,436.35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하향 곡선을 그렸다고 전했다. 장 초반 1,450원대에서 출발했던 환율은 파면 결정이 내려진 직후 1,430원대까지 밀려나며 그간 원화 가치를 짓눌러온 정치적 불안감을 빠르게 씻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환율 하락이 국내 호재뿐만 아니라, 고관세 정책에 따른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달러 인덱스가 반년 전 수준으로 하락한 대외적 요인도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증권 시장 역시 안도 랠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부당대출과 임직원 횡령 등 지난 2년간 수백억 원대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NH농협은행(대표이사 사장 강태영)의 내부통제 시스템이 사실상 식물 상태로 거의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7일 NH농협은행이 공시한 ‘2024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수백억 원대의 금융사고가 반복되는데도 내부통제위원회는 지난해 위원회에서 해당 사안들을 거의 다루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백억 금융사고에도.. 침묵하는 내부통제위원회 NH농협은행에서는 근 몇년간 거액의 부당대출 사건이 연달아 적발됐다. 지난해 2월에는 한 기업이 허위 매매계약서를 제출해 109억 원의 대출을 부당하게 받는 등 작년 한 해에만 총 450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2024년 NH농협은행에서는 약 16건 이상의 금융사고가 발생해 국내 은행 중 상위에 등극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금감원 정기검사에서는 일부 영업점 팀장·지점장이 대출 브로커와 짜고 허위 대출을 실행해주고 그 대가로 금품이나 향응을 수수한 정황까지 드러났다. 문제는 횡령,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윤태준 기자 | 지난해 금융당국의 제제 속에서도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높은 실적을 올리며 경영진에게 수십억 원대의 거액 상여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빗썸은 최근 특정 가상자산(코인) 상장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에게 지난해 상여금 등 약 47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김형년 회장과 이석우 대표도 금융범죄로 중징계 처분을 받고도 수십~수백억 원의 보수와 배당금을 받았다.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 징역에도 '47억' 보수 수령 3일 공개된 빗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지난해 급여로 4억 6,,600만 원, 상여금 20억 원, 퇴직금 22억 3,700만 원을 받아 총 47억 400만 원을 수령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21년 특정 가상자산 상장을 대가로 현금 30억원과 명품시계,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 등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5,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다만 현금 30억 원 수수 혐의는 무죄로 판결났다. 빗썸 측은 "이 전 대표가 거래소의 성장과 제도권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