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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에너지 효율 극대화한 차세대 AI 모델 '에코AI' 발표, 지속가능 AI 시대 가속화

글로벌 AI 기업 이노베이트AI, 기존 대비 90% 이상 전력 소모 감축 기술 공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2025년 10월 14일 오전,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 선도 기업인 이노베이트AI가 기존 AI 모델 대비 전력 소비를 90% 이상 획기적으로 줄인 차세대 AI 모델 '에코AI(EcoAI)'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급증하는 AI 컴퓨팅 수요와 함께 불거진 에너지 소비 및 탄소 배출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AI 시대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AI 기술의 발전은 데이터 센터의 폭발적인 증가와 막대한 전력 소모로 이어져왔다.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복잡한 신경망 훈련에 필요한 에너지는 환경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AI 윤리 및 지속가능성 논의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해왔다. 에코AI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등장, 기술 혁신을 통해 환경적 책임감을 동시에 구현하려는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이노베이트AI 측은 에코AI가 기존 모델과 유사하거나 오히려 뛰어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극도의 에너지 효율성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로운 모델 아키텍처, 희소 활성화(Sparse Activation) 기술, 그리고 전용 하드웨어 최적화 등을 통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데이터 처리 과정을 혁신하여 불필요한 연산을 최소화하고, 저전력 모드에서도 최적의 추론 능력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었다고 강조한다.

 

에코AI의 등장은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AI를 활용하는 많은 기업들이 탄소 중립을 위한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던 중, 에코AI는 운영 비용 절감과 함께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AI 기술의 광범위한 산업 적용을 더욱 촉진하고, 중소기업이나 연구기관에서도 AI 활용의 문턱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번 발표는 향후 AI 개발의 방향성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단순히 성능만을 추구하던 AI 연구 패러다임이 에너지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포함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또한, 각국 정부와 규제 기관이 AI 관련 정책을 수립함에 있어서 에너지 효율성 지표를 포함하는 방안을 고려하게 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AI 산업 전반의 친환경적 재편을 유도할 것이다.

 

에코AI의 성공적인 상용화는 AI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가 될 것이다. 환경 문제와 기술 발전의 균형점을 찾으려는 이노베이트AI의 시도는 다른 기술 기업들에게도 영감을 주어, 더욱 책임감 있는 기술 개발 경쟁을 촉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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