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글로벌 인공지능(AI) 선두 기업 넥서스AI가 10일(현지시간) 차세대 초거대 멀티모달 AI 모델 '코어X(CoreX)'를 전격 공개하며 전 세계 기술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코어X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동시에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는 통합형 AI 모델로, 인공지능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넥서스AI는 코어X가 기존의 단일 모달리티 AI의 한계를 뛰어넘어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이미지를 보여주며 음성으로 질문하면, 코어X는 해당 이미지의 맥락을 이해하고 질문에 맞는 텍스트 또는 음성으로 답변을 생성하거나, 심지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이는 복잡한 실제 환경에서 AI의 활용도를 혁신적으로 높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코어X의 등장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막대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콘텐츠 창작 분야에서는 아이디어 구상부터 초안 생성까지 전 과정을 AI가 지원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는 보다 정교하고 개인화된 응대가 가능해진다. 또한, 교육 및 의료 분야에서도 복잡한 정보 이해와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넥서스AI는 코어X가 강력한 성능을 갖추는 동시에, AI 윤리와 안전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편향된 데이터 학습 방지, 투명한 의사결정 과정 구축, 오용 방지 메커니즘 개발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한다. 이는 AI 기술이 가져올 긍정적 변화를 극대화하고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넥서스AI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코어X는 이미 일부 파트너사들과의 테스트를 통해 놀라운 잠재력을 입증한 바 있다. 향후 오픈 API 제공을 통해 전 세계 개발자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넥서스AI의 코어X가 AI 기술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