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박무인천 26.9℃
  • 구름조금수원 28.8℃
  • 맑음청주 29.3℃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맑음전주 32.5℃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많음여수 27.5℃
  • 맑음제주 29.6℃
  • 구름조금천안 27.7℃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국제

EU-영국, 내년 초 수출입 물류대란 불가피


 

EU-영국 간 무역협정 등 미래관계 협상 결과와 관계없이 내년 1월 1일부터 영국 주요 항구의 물류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18일 브렉시트 전환기간 만료 전 무통관 EU 수출을 위한 화물차량 행렬이 30km 이상 늘어서는 등 물류섹터에서 브렉시트 영향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

 

영국 식품 및 운송업계는 EU와 무역협정 체결 여부와 관계없이 내년 1월초부터 EU와의 수출입 물류에 커다란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최근 변종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주변국의 영국인 입국금지 조치 등이 향후 발생할 혼란을 더욱 가중할 전망이다.

 

[공급망 혼란 우려] 업계는 생필품 대부분의 공급은 정상적으로 유지되나, 일부 품목 또는 브랜드의 공급차질 및 소비자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30%의 EU 수출기업은 브렉시트 이후 통관절차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고, 46%의 영국 기업은 상품 공급에 1~2주의 지연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새로운 통관절차의 불확실성, 상품 운송지연을 최대 불안요소로 지적, 고도의 'just-in-time' 체제인 양자 간 공급망 체계에도 교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송지연] 탈퇴협정 상 영국시간 12월 31일 23시까지 선적된 화물은 무통관 수출입이 가능해, 실제 통관절차에 따른 운송지연은 1월 둘째주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부 기업이 수출에 필수적인 EORI(수출자 고유번호) 등 기본적 통관준비도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서류 미비에 따른 통관 반려도 속출할 전망이다.

 

또한, 영국 주요 수출항의 혼잡으로 일부 선박이 벨기에 항구에 하역한 후 영국으로 반입하는 사례도 빈발, 선사의 추가비용 발생과 소비자가격 전가로 이어질 우려했다.

 

최근 영국 하원은 내년 초부터 수출입 항구를 중심으로 물류혼란을 예상, 영국의 조치처럼 EU도 내년 7월까지 통관검사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개인정보위, 파파존스 이어 써브웨이도 조사…'고객정보 노출' 취약점 반복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일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일 한국파파존스㈜에 대한 조사에 이어 닷새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두 업체 모두 홈페이지 주소(URL)의 숫자만 변경해도 다른 고객의 정보가 노출되는 동일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써브웨이 홈페이지에서 URL 뒤 숫자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별도의 인증 없이 다른 고객의 연락처, 주문 내역 등이 확인되는 정황이 파악됐다"며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사에 들어간 한국파파존스 역시 유사한 '파라미터 변조' 방식의 취약점이 드러났다. 회사 측은 조사 착수 하루 전인 지난달 25일, 홈페이지 소스코드 관리 미흡으로 인해 2017년 1월 이후의 고객 주문정보(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가 외부에 노출됐다고 신고했다. 개인정보위는 두 업체 모두에 대해 ▲유출 경위 및 피해 규모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파파존스의 경우, 개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