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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주시청 전통.향토음식체험교육관 식치원 운영한다

영주선비전통음식연구원 신성미원장 선비사상과 음식문화보급위해 식치원 운영한다

 

(데일리연합 장우혁기자 경북소식) 경북 영주시 영주동에 위치한 전통향토음식체험교육관 요선재가 식치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전통음식을 선보인다.

 

4일 영주시에 따르면 식치원은 선비의 고장 영주의 의··주의 문화를 포괄하고 선비사상과 음식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지난 한달 간 시험운영을 마치고, 영주선비전통음식연구원이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식치원은 밥이나 죽의 형태를 살려 우리 선조들의 식생활과 전통의학을 연관 지어 경험에서 나온 이석간경험방과 조선시대 최초의 국립 의약소의 제민루를 하나로 콘텐츠화해 경북 선비음식의 근원을 찿고자 하는 영주 식문화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식치(食治)는 조선시대 왕실을 중심으로 한 궁중음식의 식료찬요에서 찾을 수 있으며, 조선 왕실의 식치가 백성의 식치로 보급된 계기가 바로, 제민루에서 제민사상을 펼쳤던 유의 이석간의 경험방에서 그 근간을 찾을 수 있다.

 

최근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중심으로 한 조선시대 음식의 재현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때에 이석간경험방을 중심으로 한 영주의 식치는 단순히 음식을 재현하는 음식복원의 차원을 넘어, 사람의 마음과 몸을 다스리는 음식의 식치로 그 의미를 더 하고 있다.

 

식치원은 영주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연령별, 성별, 체질별로 54가지의 죽과 밥의 메뉴로, 식재료를 미리 준비해야 하는 관계로 예약제(054-630-5636)로 운영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향후 대한한의학연구소, 경인교대 등과 교류협력을 통해 식치콘텐츠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식치아카데미를 열어 음식문화해설사 양성과 경험방연구회를 통한 인력양성 등 한발 앞서가는 음식행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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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약품 생산 32조 원 돌파…3년 만에 무역수지 흑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 실적이 32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도 3년 만에 수입을 앞지르며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7일 발표한 '2024년 의약품 및 의약외품 생산·수출입 실적'에서 지난해 의약품 생산이 총 32조 8629억 원으로 전년보다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8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 규모다. 의약품 수출은 12조 6749억 원으로 28.2% 증가했으며, 수입액 11조 5085억 원을 상회했다. 이에 무역수지는 1조 1664억 원 흑자를 기록해 3년 만에 적자 구조를 벗어났다. 의약품 생산 증가를 이끈 것은 바이오의약품 분야였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은 전년 대비 26.4% 증가한 6조 3,1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3조 6687억 원으로 전체 바이오 생산의 58.1%를 차지하며 42.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주, 램시마펜주, 유플라이마원액 등 바이오의약품의 생산이 확대되면서 전년보다 62.5% 증가한 2조 5267억 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32억 달러(약 4조 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