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하와이 '용암 덩어리' 관광 보트 덮쳤다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미국 하와이에서는 화산 폭발로 흘러내린 용암이 바다로 떨어지는 광경을 볼 수 있는 관광 투어, 화산 활동이 활발해졌는데도 투어를 강행한 게 결국 사고로 이어졌다.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킬라우에아 화산은 지난 5월부터 대규모 분화가 계속되고 있다.


시뻘건 용암이 바다로 흘러내리고, 흰색 수증기 기둥이 하늘로 솟구치고 있다.


이를 지켜보는 관광도 성행 중인데, 관광객들이 용암이 흘러내리는 장관을 촬영하던 찰나, 갑자기 보트 바로 앞에서 굉음과 함께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


해안으로부터 약 230m 떨어진 곳이었는데, 용암이 바닷물에 닿으면서 갑자기 폭발한 것.


이 때문에 크고 작은 용암 덩어리가 우박처럼 쏟아지면서 보트 지붕에는 농구공 크기 만한 구멍이 났다.


이에 23명이 다쳤으며, 여성 한 명은 다리를 크게 다쳐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화산전문가들은 천 도가 넘는 용암이 차가운 바닷물에 닿으면 순간적으로 작은 바위 덩어리가 발사체처럼 주변 수 킬로미터까지도 날아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현지 해안경비대는 용암이 흘러내리는 연안에서 300미터 이내를 접근제한구역으로 지정했고, 방재당국도 화산 분화지역에서 관광상품을 팔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관광업체들은 용암 관광 투어가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짜릿한 경험을 준다고 소개하면서 운영을 계속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부산재즈페스타 2025', 바다-바람-재즈-와인 4박자가 만들어내는 가을축제... Festival shiwol 9월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부산의 가을 하늘이 바다 향기와 재즈 선율, 그리고 드론 아트의 빛으로 물든다. 국제 YOUTH 문화교류연맹(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심재환)은 ‘부산재즈페스타 2025’를 오는 9월 20일(토)과 21일(일)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부산광광공사 등의 후원, 국제 YOUTH 문화교류연맹 주최, 아이엠아이, 무대공감 주관으로 개최하게 된다. ■ 드론 아트와 재즈의 만남, 부산의 가을밤을 수놓다 올해 처음 열리는 부산재즈페스타 2025는 Festival Shiwol의 서막을 장식하며 음악과 테크놀로지의 경계를 허문다.특히 '2025 부산 월드드론페스티벌'과 공동 개최되어 2,000대 드론이 펼치는 대규모 불꽃 드론쇼와 미국, 베트남, 중국이 참가하는 국제 드론 콘테스트가 함께 진행된다. 이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재즈와 드론 아트가 결합된 복합 문화축제로 관객들에게 전에 없던 몰입감과 시각적 스펙터클을 선사한다. ■ 세계 정상급 재즈 거장과 국내 인기 아티스트의 만남 부산재즈페스타의 가장 큰 매력은 풍성하고 다채로운 라인업이다.세계적인 재즈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