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박무인천 26.9℃
  • 구름조금수원 28.8℃
  • 맑음청주 29.3℃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맑음전주 32.5℃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많음여수 27.5℃
  • 맑음제주 29.6℃
  • 구름조금천안 27.7℃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국제

하와이 '용암 덩어리' 관광 보트 덮쳤다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미국 하와이에서는 화산 폭발로 흘러내린 용암이 바다로 떨어지는 광경을 볼 수 있는 관광 투어, 화산 활동이 활발해졌는데도 투어를 강행한 게 결국 사고로 이어졌다.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킬라우에아 화산은 지난 5월부터 대규모 분화가 계속되고 있다.


시뻘건 용암이 바다로 흘러내리고, 흰색 수증기 기둥이 하늘로 솟구치고 있다.


이를 지켜보는 관광도 성행 중인데, 관광객들이 용암이 흘러내리는 장관을 촬영하던 찰나, 갑자기 보트 바로 앞에서 굉음과 함께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


해안으로부터 약 230m 떨어진 곳이었는데, 용암이 바닷물에 닿으면서 갑자기 폭발한 것.


이 때문에 크고 작은 용암 덩어리가 우박처럼 쏟아지면서 보트 지붕에는 농구공 크기 만한 구멍이 났다.


이에 23명이 다쳤으며, 여성 한 명은 다리를 크게 다쳐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화산전문가들은 천 도가 넘는 용암이 차가운 바닷물에 닿으면 순간적으로 작은 바위 덩어리가 발사체처럼 주변 수 킬로미터까지도 날아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현지 해안경비대는 용암이 흘러내리는 연안에서 300미터 이내를 접근제한구역으로 지정했고, 방재당국도 화산 분화지역에서 관광상품을 팔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관광업체들은 용암 관광 투어가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짜릿한 경험을 준다고 소개하면서 운영을 계속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이현재 하남시장, "K-스타월드와 기업유치로 자족도시 미래 연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은 2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K-스타월드, 캠프콜번, 교산신도시 자족용지 개발과 함께 우수 기업을 적극 유치해, 향후 5년 내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리고,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남은 기업과 일자리 기반이 취약한 만큼, 입지 강점을 성장동력 삼아 K-컬처 산업 등을 통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함께 키워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3년의 주요 성과와 함께 향후 1년의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 시장은 지난 3년간 공직문화 혁신과 시민 중심의 소통 행정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역대 최고인 1,000만 원의 성과 시상금 지급과 9명의 특별승급, 314회에 달하는 국내외 벤치마킹 등을 통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직 역량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열린시장실’과 ‘이동시장실’을 운영해 578건의 민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