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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물 폭탄' 남부 피해 잇따라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남부 지방에는 사흘째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1시간 만에 50밀리미터씩 퍼붓듯 내리는 빗물에 전남 해남의 골목길이 작은 하천처럼 변했다.


100헥타르가 넘는 농경지도 침수돼 거대한 호수처럼 변했다.


하루 만에 2백 밀리미터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전남 나주에서도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논밭은 물론 비닐하우스까지 모두 물바다가 됐다.


부산에서는 높이 10미터의 옹벽이 힘없이 무너졌다.


흘러내린 토사로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고 추가 붕괴 위험이 있어 20가구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울산 창평동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더니 승용차와 2대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2살 구모씨가 숨졌다.


울주군에서도 공장으로 향하던 통근 버스가 승합차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치는 등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어제 하루 내린 폭우로 남부 지방에서만 주택 32동이 침수돼 4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농경지 2천3백 헥타르가 물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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