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2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프랑스인, 언론의 역할 더 요구된다

프랑스인, 언론의 역할 더 요구된다

가짜뉴스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의 프랑스인은 잘못된 정보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언론인의 역할이 더욱 필요한 때라고 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Via Voice가 언론 국제총회를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저널리즘의 유용성에 동의하는 응답자는 92%로 나타났다. 또한 표현의 자유, 다원주의, 검증을 비롯해 민주주의를 위해 언론이 필요 불가결하다고 답한 사람은 84%에 이른다. 이러한 의견은 사회계층, 나이 및 지역을 막론하고 공감되고 있다. 



가짜뉴스 처벌법안을 마련중인 정부에 대해서는 응답자 70%가 당국이 거짓정보 확산을 방지하는 당연한 조치이라고 답했다. 반면 응답자 67%는 정보확인은 언론인의 의무이며 정부와 법원이 가짜뉴스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49%가 이러한 제재정책이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하며 반대의견은 39%였다.  

소셜 네트워크 및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인해 정보교류가 가속화되고 1인 미디어의 기능이 강화되면서 정보접근이 매우 용이해지고 있는 가운데 저널리즘의 역할이 축소되고 있다는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처럼 프랑스인들은 진실을 밝히고 민주주의와 표현의 자유를 위해서는 언론이 매우 중요하고 여기고 있다. 

이 조사를 인용한 프랑스 엥테르에 의하면 대부분의 프랑스인들은 국제정세를 이해하기 위해 정보를 취득하고 문화적 소양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가짜뉴스의 확산에 직면하면서 팩트체크가 더 강화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언론의 필요성이 중요해 지고 있다고 표명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거짓정보와 루머, 잘못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언론을 접한다고 답한 사람은 5명중 3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러한 정보검증의 필요성은 인터넷 및 소셜 네트워크가 가지는 모순에 뿌리를 두고 있다. 뉴스 관련 정보를 검색 할 때 응답자 38%는 구글 등 포털 사이트를 통하고 해당 기사를 게시한 언론사에 상관없이 제안 된 기사를 본다. 반면 신뢰할 수 있는 언론사의 사이트를 직접 찾아서 보는 사람은 26%에 불과했다. 가짜뉴스의 확산지에 대한 불신이 강한 동시에 정보취득의 주요 원천 또한 인터넷 및 소셜네트워크인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언론과 미디어에게 요구되는 주요 역할은 ‘보호장치’다. 응답자 3/4는 루머와 잘못된 정보가 난무하는 오늘 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생산하는데 언론인의 역할이 점점 더 많이 필요해지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 83%는 청소년들이 다른 종류의 온라인 정보를 취사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정보교육’ 과정을 보강하는 것에 호의적이었다. 
 
<사진출처: 프랑스 엥테르>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방안(5개안) 주민설명회 개최, 큰 관심 속 성료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성남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 용역’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도제한 완화에 관심 있는 주민 약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항공운항학회의 송병흠 책임연구원 등이 고도제한 완화 5개 방안과 향후 계획을 설명한 뒤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모두가 뜻을 모아 중앙정부에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시가 마련한 고도제한 완화 방안 5개안 중 2개안은 국방부가 수용하여 일부 성과가 있었으나 근본적으로 건축물의 높이를 높이려면 나머지 3개안도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최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8월 26일부터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시 건축물의 높이가 높아질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에 따라 야탑·이매 일부 지역의 고도제한이 완화된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단지별 적용 여부를 묻는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