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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국 사립학교 출신 남학생들의 엘리트층 진입 낮아져

영국 사립학교 출신 남학생들의 엘리트층 진입 낮아져


영국 사회에서 엘리트 계층에 진입하는데 있어 우세했던 남학생 사립학교의 영향력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지는 런던정치경제대학 (LSE)의 연구진들이 후즈후 (Who's Who)를 세밀하게 분석한 연구를 인용하여, 사립학교 출신 남학생들이 영국사회의 고위계층을 잠식하는 것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연구원들은 이러한 결과에 기여한 요인으로 광범위한 교육 제도 개혁과 함께 직장 내의 여성 수 증가, 감소하는 군대와 종교 엘리트들을 꼽았다.

하지만 연구진들은 이러한 명문 사립학교의 졸업생들이 과거에 비해 다소 영향력이 적어졌다고는 하지만, 다른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에 비해 영국 엘리트 계급에 도달하는 것이 94배에 해당한다고 언급했다.

클라렌든 스쿨(Clarendon Schools)이라고 일컬어지는 영국 내 명문 사립학교는 19세기에서 20세기 사이에 정치를 비롯해, 법, 비즈니스, 문화, 군대에 이르기까지 영국 사회 엘리트들을 준비시키는 주된 양성소로 여겨졌다.

클라렌든 스쿨은 차터하우스 (Charterhouse)를 비롯해 이튼 (Eton), 윈체스터(Winchester), 웨스트민스터(Westminster), 세인트 폴스(St. Paul’s), 머천트 테일러스(Merchant Taylor’s), 해로우(Harrow), 럭비(Rugby), 시루즈베리(Shrewsbury) 등으로 이들은 전통적으로 13~18세 전체 학생들 가운에 오직 0.15%만 교육한다. 하지만 영국에서 주목할 만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인명사전인 후즈후에는 전체 중 10%에 가까운 명단을 올리고 있다.

한편, 후즈후는 영국에서 주목할 만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인명사전으로 1897년 이후 매해 발행되고 있는데, 총리를 비롯해, 판사, 귀족, 고위공무원, 시인, 훈장을 받는 수상자들처럼 저명한 직업의 위치에 오르면 자동적으로 이름이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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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우호도시 돈다바야시시와 교류 본격 재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익산시가 일본 우호 도시인 돈다바야시시와의 역사 문화 교류를 재개하며 백제왕도 익산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은 2일 일본 오사카의 돈다바야시 시청을 방문해 요시무라 요시미 시장과 환담을 갖고,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백제문화와 아스카문화라는 역사적 연관성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상호 대표단 파견, 학술행사 및 지역축제 교류를 지속해왔다. 이번 방문은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교류를 본격적으로 재개하는 계기가 됐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시장은 "돈다바야시시는 백제촌, 하백제 등 지명이 남아 있을 만큼 백제와의 교류가 활발했던 아스카문화의 중심지"라며 "익산 또한 백제 무왕의 도읍지로서 두 도시 간 역사적 연대감을 바탕으로 문화교류를 복원하고 확장하자"고 제안했다. 요시무라 시장은 "아스카시대 돈다바야시와 백제시대 익산이 교류했던 인연처럼, 오늘날 양 도시도 문화와 인적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화답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