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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주말 카카오 화재로 먹통.. 과방위, 카카오 김범수, 최태원 국감 증인 채택

카카오 비상대책위원회 꾸려..
카카오 장애 여파로 개장 직후 52주 신저가..
정부·정치권 법 · 제도 규제 강화 할듯..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  지난 15일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의 대표 서비스이자 국민 메신저로 사용되는 카카오톡이 10시간 가까이 전면 중단되었다.

카카오는 국내 대형 IT기업이면서도 하나의 데이터센터 전기실에서 난 불로 대다수 서비스가 중단되었고 이에 대한 공지도 신속하지 못했으며, 복구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등 미흡한 대응책도 신뢰를 떨어트렸다.

이번 사태로 카카오라는 기업 자체의 신뢰가 받은 타격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라인이나 텔레그램 등 다른 메신저로 이탈하는 이들이 다수 나오면서 광고 등 수익 모델 계획에도 악영향을 받게 됐다.

16일 카카오는 "지난 15일 화재 직후, 경영진과 각 부문 책임자들로 구성해 가동해온 대응 컨트롤타워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위원장은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 센터장이 맡으며, 본사와 주요 자회사의 책임자들이 비대위에 참여한다.

카카오는 16일 17시 기준, 파일 전송을 제외한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다음(Daum), 카카오T 택시, 카카오내비, 카카오웹툰 등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상황이며 상세한 복구 상황은 카카오톡 상단 배너 및 각 서비스를 통해 상시 공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 주가는 주말 이후 처음 장이 열린 1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때 4만6천500원까지 내려가 신저가를 새로 썼다. 미국 나스닥 지수 급락도 주가 하락세에 가세해 카카오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3개 사는 모두 개장 직후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한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오전 KBS·EBS를 대상으로 한 국감 도중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감 증인 명단에 카카오 오너격인 김범수 이사회 의장을 추가 채택하는 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지난 주말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의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카카오의 오너 김 의장에게 묻겠다는 생각이다.

 

아울러 이해진 네이버 GIO(글로벌투자책임자)와 최태원 SK 회장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최 회장의 경우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관리 책임을 묻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와 최수연 네이버 대표, 박성하 SK C&C 대표도 증인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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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동결…물가 안정 우선, 성장 둔화 우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8일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는 결과이나, 최근 경제 성장 둔화 우려와 물가 상승률 둔화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분석된다.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물가 안정에 대한 한국은행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목표 수준을 상회하고 있으며, 핵심 물가의 상승 압력도 여전히 존재한다. 한국은행은 향후 물가 흐름과 경제 성장 전망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수출 부진과 내수 위축이 지속되면서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하향 조정되고 있으며, 기업 투자도 감소하고 있다. 금리 인상이 경기 침체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금리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것임을 시사했다. 물가 안정과 경기 성장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이며, 향후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여 금리 인상 또는 추가적인 동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