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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혜갑반’2.1억 위안에 경매, ‘최고가 프라이팬’

국보급 진품’혜갑반(兮甲盘)’

중국 대륙 골동품 경매기록이 재차 새로운 높이를 창조했다. 일전 항저우(杭州)에서 막을 내린 시링인사(西泠印社) 2017년 춘기 경매대회에서 ‘서주 선왕 5년 청동 혜갑반(西周宣王五年青铜兮甲盘)’이 최종적으로 1.85억 위안 인민페로 경매망치를 쳤다.

새로운 기록을 창조한 이 시각 중국 네티즌들은 이 혜갑반을 사상 최고가 ‘프라이팬’이라는 호칭을 부여했다. 

7월 18일 타이완 중스 전자보(台湾中时电子报)보도에 따르면 ‘혜갑반’은 중국 골동품 경매 기록을 경신했을뿐만 아니라 시링 경매공사 설립이래 지금까지 최고가 경매품으로 됐다.

이날 밤 경매에 참여한 수장가들은 모두 3명이었는데 최종적으로 저쟝성(浙江)의 저명한 수장가가 취득하게 됐다. 그러나 그는 자기가 친구를 위해 경매를 대리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혜갑반’은 새로운 최고가를 창조한 외 “사상 최고가의 ‘프라이팬’”명칭으로도 소문나게 됐다. 경매결속 다음날 인터넷에는 ‘혜갑반’명문을 가진 전병과 계란병 따위의PS사진이 유행됐다. 

사실상 남송(南宋)말년 전란때문에 ‘혜갑반’이 궁중에서 유출되고 행방불명이 됐다.

원대(元代) 서예가 선우추(鲜于枢)가 항주에 정착했는데 관리 이순부(李顺父)의 집에서 이 쟁반을 발견하게 됐다. 당시 이 쟁반은 이미 발이 절단되어 증편도구로 사용되어 네티즌들이 ‘프라이팬’이라고 부르게 됐다. 

‘혜갑(兮甲)’이란 중국 고대 시경(诗经)의 주요 채집자로서 ‘중화시조(中华诗祖)’ 호칭을 가진 서주(西周)시대 중신 윤길보(尹吉甫)의 이름이다.

‘혜갑반’의 절세의 희귀성은 쟁반에 씌어진 133글자 명문에 있다. 이 명문은 많은 전적중 기록이 이미 사라진 역사 사실을 보완했다.

그외 ‘혜갑반’은 초기 ‘실크로드’를 기록했다. 당시 남회이(南淮夷)등 소수 부족들이 서주 왕국을 향해 실크제품을 공물로 상납했는데 상납 노선이 황하, 회화(黄淮)로부터 섬서(陕西)까지의 교통라인이었다. 

송대()에 세상에 나온후 ‘혜갑반’은 줄곧 역대 금석학자(金石学家)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역사상 ‘혜갑반’을 기록한 중요한 출판 저서만해도 35종이나 됐다.

‘혜갑반’은 후에 청말(清末) 금석학자 진개기(陈介祺)의 소유로 됐으며 쟁반 명문 탁본이 제작됐다. 그리고 만청 민국시기의 금석도책들에 수록되어 ‘혜갑반’을 찾는 중요한 단서로 됐다. 

타이완 중스 전자보는 계속하여 명성이 자자한 상주(商周)청동기를 언급할때 타이완 해협 양안 민중들이 가장 익숙하게 아는 것은 타이베이 고궁 문물 ‘모공정(毛公鼎)’이 최고라고 말했다.

‘모공정’은 현재 중국 대륙 국가 박물관에 소장된 ‘사모무 대방정(司母戊大方鼎)’등이라고 한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혜갑반’이 모공정의 위에 위치한다고 주장한다.

보도에 따르면 ‘혜갑반’이 2억을 넘는 가격으로 경매된 사실은 보건대 네티즌들이 입을 딱 벌리게 된 슈퍼가격이라고 하지만 사후 많은 전문가들은 분분히 ‘비싸지 않다’고 말했다.

4개월 전 크리스티즈( Christie's)경매사가 뉴욕 춘기 경매‘후지다 미술관장 중요 중국 예술(藤田美术馆藏重要中国艺术)’ 특별대회에서는 상주 청동예기(商周青铜礼器)’ 청동도철문방뢰(青铜饕餮纹方尊)’을 경매했는데 이 고대 술잔도 역시 2억 위안 인민폐 돌파 가격으로 거래가 이루어졌다. 


大陆古董艺术品拍卖纪录再创新高,日前在杭州落幕的西泠印社2017年春拍,“西周宣王五年青铜兮甲盘”最终以1.85亿元人民币落槌,加上佣金成交价达2.1275亿元。刷新纪录之余,大陆网友戏称其为“史上最贵‘平底锅’”,一夕在网上炸开了锅。

据台湾中时电子报7月18日报道,“兮甲盘”不仅刷新中国古董艺术品拍卖纪录,也成为西泠拍卖成立至今的最高价拍品。当夜参与竞拍的藏家共有3位,最终由场内一位浙江知名藏家拍得,但他表示是替朋友代拍。

报道称,“兮甲盘”除以拍得天价刷屏外,“史上最贵‘平底锅’”之名也不胫而走,拍卖隔天网上开始流行起带有“兮甲盘”铭文的煎饼、鸡蛋饼之类的PS图片。

事实上,南宋末年战乱,“兮甲盘”流出内府,去向不明。元代书法家鲜于枢定居杭州,居然在僚属李顺父家中发现此盘,当时已遭折断盘足,当作炊饼用具,也成为网友戏谑其为“平底锅”的梗。

“兮甲”为《诗经》的主要采集者,被尊称“中华诗祖”的西周重臣尹吉甫之名。“兮甲盘”的绝世珍贵体现于盘上共133字的铭文,记载填补了许多典籍中久已缺载的史实。此外,“兮甲盘”记录下早期的“丝绸之路”,南淮夷等少数部族向西周进贡丝织品,自黄淮至陕西的交通路线。

自宋代面世以来,“兮甲盘”一直深受历代金石学家看重,历史上录有“兮甲盘”的重要出版著录多达35种。“兮甲盘”曾辗转为清末金石学家陈介祺所有,制有盘铭拓片,晚清民国时期的金石图册多有收录,成为寻觅“兮甲盘”的重要依据。

台湾中时电子报还称,提起大名鼎鼎的商周青铜器,最为两岸民众所熟知的莫过于台北故宫文物“毛公鼎”,现藏于大陆国家博物馆的“司母戊大方鼎”等,但在一些学者眼中,“兮甲盘”“此种重器,其足羽翼经史,更在毛公诸鼎之上”。

报道称,“兮甲盘”以逾2亿元拍出,看似是让网民瞠目结舌、为之刷屏的天价,但事后众多专家却纷纷称“不贵”。4个月前,佳士得纽约春拍“藤田美术馆藏重要中国艺术”专场中,商周青铜礼器“青铜饕餮纹方尊”、“青铜饕餮纹方罍”,亦以突破2亿元人民币的价格成交。

/ 光明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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