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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백두산 광천수 난개발 '물이 마를 지경'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백두산에 광천수를 개발하겠다고 여기저기 파이프 뚫어놓은 곳만 130곳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두산 일대 광천수는 유럽 알프스, 러시아 카프카스산맥 광천수와 더불어 세계 3대 광천수로 꼽힌다.

북위 36도에서 46도 사이 고지대에 위치에 오염에서 벗어난 데다 물맛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각국 업체가 이 일대 광천수 개발에 뛰어들면서 불과 몇 년 사이 130여 곳의 수원지를 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백두산 중국 쪽 일대 광천수 생산은 2010년 30만 톤에 불과했지만 작년엔 154만 톤으로 급증했다.

중국의 한 기업은 재작년 1,500만 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준공한 데 이어 장기적으로 연간 4천만 톤의 생산설비를 갖추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은 백두산 일대에 예정된 각 기업의 생산설비능력을 합치면 중국 전체 소비량의 3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무분별한 개발로 환경이 훼손되고 수자원이 고갈될지 모른다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백두산 일대 생태환경을 보존하려면 면밀한 연구를 토대로 적정 취수량을 지키도록 관리해야 지적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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