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4 (일)

  • 구름많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4.4℃
  • 구름많음서울 -0.1℃
  • 맑음인천 0.5℃
  • 구름조금수원 0.8℃
  • 구름많음청주 1.3℃
  • 대전 1.3℃
  • 구름많음대구 4.4℃
  • 흐림전주 2.5℃
  • 구름조금울산 5.0℃
  • 광주 3.8℃
  • 구름조금부산 6.3℃
  • 구름많음여수 5.0℃
  • 흐림제주 8.0℃
  • 구름많음천안 1.1℃
  • 구름많음경주시 3.9℃
  • 맑음거제 6.9℃
기상청 제공

생활/건강

어린이 야외활동 '하루 34분' 미국*캐나다 30% 불과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운동시간이 외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3년 동안 우리나라 청소년 8천여 명을 대상으로 장소별 체류 시간을 조사한 결과 9살 이하 아동이 평일에 바깥에서 노는 시간은 하루 평균 34분으로, 미국과 캐나다의 3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운동은 청소년기 성장에는 물론 기억력을 관장하는 해마를 자극해, 장기적으로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운동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의자를 없애는 학교가 등장하기도 했고 매일 아침 운동장 10바퀴를 돌게 하는 일본의 한 유치원에서는 명문대 진학률이 더 높게 나타나 '기적의 유치원'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심층분석) 절박한 경고, 초저출산·초고령화 한국사회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대한민국이 인구 소멸이라는 절박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 출산율은 위험수위로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별 0.6명대 진입이 가시화된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동시에 고령화 속도 또한 굉장히 빠른속도로 변화하며, 머지 않아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수치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선 국가 존립의 위기를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50년경에는 생산가능인구가 급감하고, 국방력 약화와 지방 소멸은 물론, 연금 및 의료 재정의 파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초저출산과 초고령화라는 쌍둥이 문제는 한국 사회의 모든 부문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요구한다.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는 경제 활력 저하로 직결된다.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노동 공급을 위축시키고, 소비 시장의 규모를 축소시켜 잠재 성장률을 하락시키는 주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미 여러 산업 분야에서는 숙련 노동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인구 고령화는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