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인질 구출 같은 대테러 작전에 투입돼 적군을 제압하는 이른바 '킬러 로봇'이 개발됐다.
작은 탱크 모양의 이 로봇 이름은 '도고'다.
특수 다리를 이용해 손쉽게 계단을 올라가고, 카메라 8대로 건물 내부를 360도 전방위로 촬영해 영상을 보내준다.
교전이 벌어진 사이 은밀히 인질이 있는 곳에 접근한 도고가 총을 발사해 납치범을 제압한다.
이스라엘 하이테크 업체가 개발에 성공한 휴대용 '킬러 로봇' 도고는 무게가 11kg에 불과할 정도로 가볍고 어떤 장애물도 쉽게 돌파할 수 있다.
또 14발의 실탄이 장착된 권총이 내장돼 있어 원격조종으로 표적을 정확하고 빠르게 맞출 수 있다.
업체는 이스라엘 경찰 대테러부서와 국방부에 납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곧 실전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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