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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2월의 정읍 인물로 태인의병 ‘최익현·임병찬’, 정읍농악 ‘김도삼’ 선정

정읍의 인문·역사적 가치와 시민 자긍심 고취 위해 매달 2개 분야 선정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은서 기자 | 정읍시는 12월의 역사 인물로 태인의병의 ‘최익현, 임병찬과 정읍농악의 ‘김도삼’을 선정했다.

 

동학·의병·호국 분야에서 선정된 최익현(1833-1906)과 임병찬(1851-1916)은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고 일제의 침략이 노골화되자 1906년 4월 13일(음력) 무성서원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전주 진위대가 진압하러 오자 면암 최익현은 제자 임병찬에게 동포끼리 서로 싸우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해산을 명령했고, 이후 최익현과 임병찬은 23일 진위대에 붙잡혀 대마도에 유배되고 최익현은 단식 끝에 11월 17일 순국했다.

 

1907년 대마도에서 돌아온 임병찬은 1913년 고종의 밀조로 전라도 독립의군부 순무대장군에 임명되고, 1914년 2월 재기를 결심하고 거사 계획을 논의하다 발각되어 6월 3일 붙잡혀 거문도에 유배되어 구금 생활을 하다 1916년 5월 13일 운명했다.

 

문화예술·기타분야에 선정된 김도삼은 1876년 9월 정읍시 감곡면 유정리에서 태어났고, 정읍농악의 중시조로 일컬어지며 김도삼은 학식이 있는 선비였으나 천성적으로 신명을 좋아해 농악에 뜻을 두고 박만풍으로부터 농악을 배워 유명한 상쇠가 됐다.

 

당시 전승되던 호남 우도농악 판굿을 토대로 여러 진법(陣法)을 편성해 판굿의 구성을 다채롭게 했으며, 호남우도농악에 남아 있는 진풀이 가운데 한자로 명명된 진풀이를 편성했고, 오랫동안 상쇠로 활동하며 정읍농악을 널리 알렸으며, 이를 계기로 수많은 잡이꾼이 나왔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의 역사적 ․ 예술적으로 업적을 남긴 인물들이 재조명되어 널리 알려지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읍의 인문학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역사 인물을 지속 발굴 ․ 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정읍의 인문·역사적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매달 정읍을 빛낸 역사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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