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통분야에서는 최첨단 연구장비인 가상현실 기반의 차량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연구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차량시뮬레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차량거동과 운전자 행태에 대한 자료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험 목적에 따라 도로교통 상황을 다양하게 재현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국내 산학연 차량시뮬레이터는 올해로 7회째로 2006년부터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 교통과학연구원에서 매년 주최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11일(화) 오후 3시부터 도로교통공단 신관 3층 소강당에서 ‘2012 산학연 차량시뮬레이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차량시뮬레이터 운용기관들의 연구개발 성과를 교류하는 자리로서 도로교통공단 등 총 8개 기관에서 참여하여 발표 및 토론을 하게 된다. 발표 주제는 시뮬레이터 기술개발, 도로, 차량 및 운전자 분야 등 6개의 주제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에 대하여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함께 들어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차량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연구결과가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교통안전정책 수립, 도로안전시설 개선, 지능형 자동차 개발 및 운전자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