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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하루 세끼 챙겨며 살빼기 ”종이컵 다이어트”

현직 의사가 전하는 리얼 다이어트 이야기


하루 세끼를 다 먹고도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는 비법이 공개돼 화제다.
더와이즈황병원 피부과 전문의이자 실제 이 다이어트 법으로 20㎏의 체중 감량 효과를 봤다는 손유나(30·사진) 과장의 다이어트 법은 간단하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이컵을 이용해 칼로리를 조절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저 뿐만 아니라 제가 관리했던 많은 비만 환자들의 식이조절에 도움을 주고자 한국인이 가장 흔하게 섭취하는 음식의 영양소 3000가지를 분석해 만들어낸 다이어트 법입니다. 무조건 적게 먹는다고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에요. 체지방 분해에 핵심이 되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서 적정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육의 소실을 막고 체지방 분해를 원활히 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영양소의 비율을 맞추면서 한 끼당 칼로리를 400㎉로 맞춰야 한다. 뇌와 같은 신경계는 탄수화물(당질)만을 열량원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적당히 섭취하지 않으면 오히려 근육이 분해되는 역효과를 가져온다.

다시 말해 총 열량의 50~60%는 탄수화물, 표준체중 ㎏당 1~1.5g의 단백질 섭취, 20~30g의 식이섬유 섭취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한다는 것. 이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한식을 중심으로 영양 성분을 분석해 개발한 다이어트 법이 손 과장의 ‘종이컵 다이어트’다.

방법은 간단하다. 종이컵을 계량화된 저울이라 생각하고 적정량의 음식을 섭취하면 된다.

자판기 종이컵 또는 이와 비슷한 크기의 컵을 이용해 ▲아침/점심에는 2.5컵(곡류 1컵+채소류 1컵+단백질류 반컵) ▲저녁에는 2컵(곡류 반컵+채소류 1컵+단백질류 반컵) ▲간식으로 오후 4~5시경에는 저지방칼슘 우유 200㏄ 1컵+귤 1개(혹은 비슷한 크기의 과일)를 그릇에 담아 먹으면 된다. 이때 파란색 식기는 식욕을 억제하고 감퇴하는 기능이 있어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간식 또한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한다. 한식에서 가장 부족한 영양소가 칼슘인데, 칼슘은 체지방을 분해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로 저지방칼슘 우유에는 하루 필요 칼슘의 절반가량이 들어있어 다이어트 시 꼭 챙겨 먹는 게 좋다. 과일은 과량 섭취 시 칼로리가 많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종이컵 다이어트를 2주간 시행해보면 위가 줄어들고 식사량이 감소한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방법이 익숙해지면 용량과 영양성분에 대한 개념이 생기므로 종이컵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다이어트에 적합한 식이를 할 수 있게 되고요. 2주간 식이조절을 한 이후엔 반드시 운동을 병행해야 몸매도 예뻐질 수 있고, 기초대사량이 감소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의 실패요인인 요요현상도 없앨 수 있고요.”                  


◆ ‘종이컵 다이어트’에 좋은 점

① 손쉽게 칼로리와 영양을 챙길 수 있다.
② 원푸드 다이어트와 달리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체지방 분해를 극대화함으로써 요요현상을 최소화한다.
③ 일상 식단만으로도 다이어트가 돼 간편하다.
④ 장기간 지속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 ‘종이컵 다이어트’ 시 주의할 점

① 무슨 음식이든 꾹꾹 눌러담지 않는다.
② 최대한 짜지 않게 음식을 조리하는 것이 좋다.
③ 조리 시 설탕과 기름의 사용량을 줄이면 종이컵에 담는 음식의 칼로리를 더욱 줄일 수 있다.
④ 종이컵에 담는 음식이 영양적으로 우수하면서 칼로리가 낮은 음식이면 더욱 좋다. (예를 들어 흰 쌀밥 대신 잡곡밥,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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