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성인학습자들, '동화구연대회'서 실력 뽐내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홍종오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 성인학습자들이 '제24회 대구색동어머니 동화구연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4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박귀려(42) 씨와 이옥희(52) 씨가 은상을, 최은정(51)과 김현희(53) 씨가 동상을 차지하며 늦깎이 대학생으로서의 배움에 대학 열정을 보여줘 더욱 주목받았다. 입상한 학생들은 모두 사회복지과 1학년생으로, 학과가 지난 여름방학에 개설한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의 동화구연지도사 2급 자격과정에 참여해 동화구연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박귀려 씨는 동화 '또롱이의 황금날개'를 발표하며 나눔과 성장을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옥희 씨는 '아빠가 된 여우'로 감동적인 가족의 의미를 전했다. 또 최은정 씨는 '아기 거미의 소원'으로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을 발견하는 여정을 표현했고, 김현희 씨는 '행복한 의자'로 자신을 필요로 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진정한 행복을 잘 그려냈다. 이 대회를 위해 학생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남정은 지도교수는 귀띔했다. 이들은 "교수님의 추천과 응원 덕분에 대회에 도전할 용기를 얻었고, 일주일에 3회 이상, 2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