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윤태준 기자 |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항공업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에서는 이번 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 조류 충돌) ▲엔진 고장 ▲이착륙장 길이 등 다양한 원인이 지목됐지만, 정확한 원인은 정밀한 조사 후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고 당시 촬영된 모습에서 볼 수 있듯 랜딩기어가 내려오지 않아 항공기 착륙 시 무게를 지탱해주지 못한 점은 사고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랜딩기어가 제 역할을 못해 속도를 줄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항공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항공기의 엔진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이번 사고에 큰 영향을 미친 항공기의 기체와 엔진을 주로 분석했다. 앞으로를 위해서라도, 일반인들이 항공편명을 통해 자신이 탑승하는 항공기의 상태를 어떻게 알고 구분할 있을지 살펴본다. '항공편명'과 '항공기등록번호'의 차이 사고가 발생한 방콕-무안행 제주항공의 비행편명은 '7C2216'이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할 점은 '항공편명'과 '항공기 등록번호'의 차이다. 흔히 항공권 티켓에 적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큰 사고는 항상 사소한 사고를 방치했을 때 발생한다. 하인리히의 법칙”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가 발생하기 전 1년간 제주항공의 기체에서는 엔진 결함으로 인한 문제가 다수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크고 작은 전조 증상이 있었음에도 특별한 점검 없이 운행을 지속한 제주항공의 안전불감증이 사고를 키웠다는 시각도 나온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제주항공에서는 엔진 등 기체 결함으로 인한 문제가 이번 참사를 포함해 총 7번 발생했다. 지난해 10월 19일,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출발해 김해공항으로 향하던 7C2252편은 이륙 후 1번 엔진의 배기가스 온도가 27초 동안 950도를 초과하는 이상이 발생했다. 이에 조종사는 1번 엔진을 셧다운하고 방콕공항으로 회항했다. 제주항공 측은 엔진 배기구의 온도 감지 센서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설명했다. 이어 10월 22일에는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출발할 예정이던 7C131편이 이륙 전 엔진 결함이 발견돼 운항이 지연됐다. 해당 항공편은 약 3시간 30분 후 대체 여객기를 투입해 운항을 재개했다. 다음달인 11월 18일에는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던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대표 김이배) 여객기 참사의 여파로 12월 30일 제주항공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급락했다. 제주항공 주식은 30일 오전 9시 3분 코스피시장에서 7,04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14.25%(1170원) 하락했다. 장이 열리자마자 최근 1년 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의 모회사인 애경그룹 상장사들의 주가도 떨어지고 있다. 제주항공 최대 주주인 AK홀딩스(10,210원 ▼ 760 -6.93%) 주식은 같은 시각 9,73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11.3%(1240원) 하락했다. 최근 1년 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애경산업(13,250원 ▼ 630 -4.54%)과 애경케미칼(6,650원 ▼ 450 -6.34%)도 약세다. 항공기 사고는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낳아 해당 항공사의 신뢰를 하락시키고, 주가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례로, 2024년 1월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 맥스9 여객기에서 기체 결함이 발생하자, 보잉의 주가는 8.03% 하락하여 2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2022년 12월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대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슈보도팀 | 자본시장에서 상장 회사들의 총수일가가 자사주(자기주식 제도)를 경영권 방어에 편법으로 활용해오던 관례, 일명 '자사주 마법'이 사라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지난 12월 11일 '상장법인 자기주식 제도 개선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14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가결돼 오는 31일부터 시행된다. 자사주는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뽑히지만,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경영권 방어에 악용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 시행령의 의미는 더 크다. 금융위가 의결한 개정 내용의 핵심은 ▲인적분할 시 자기주식에 대한 신주 배정 제한 ▲자기주식의 보유·처분 등 과정에서 공시강화 ▲자기주식 취득·처분과정에서의 규제차익 해소 등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자본시장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한 번 살펴보았다. 인적분할과 물적분할 "뭐가 더 좋은데?" 먼저 '인적분할 시 자기주식에 대한 신주 배정 제한' 조항부터 살펴보자. 분할은 크게 인적분할, 물적분할로 나뉜다. 이 둘을 한자로 해석하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인적분할은 '사람 인(人)'을 쓴다. 즉, 주주 기준으로 나눈다. 예를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12월 27일 오늘, 원·달러 환율이 1482.6원을 기록하며 2009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추후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강달러와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번 환율 급등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변화와 국내 정치적 불안이 결합된 결과로 풀이된다. 연준이 내년 금리 인하 횟수를 기존 전망치보다 줄이면서 달러 가치를 끌어올렸고, 국내에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환율 상승 압력을 가중시켰다. 금융시장에서는 이틀 연속 환율이 장중 1450원을 넘는 등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엔화 등 주요 아시아 통화 약세와 더불어 수입업체들의 달러 실수요 증가도 환율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한국 경제 펀더멘털 약화로 원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긴급 간담회를 열고 "국가적 비상 상황에서 경제 시스템의 안정성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를 촉구했다. 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최근 기업 경영에서 공동 CEO 체제의 도입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리더십 구조가 경영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동 CEO 체제는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반면,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조율 문제나 책임 소재의 불명확함으로 인해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위험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들은 공동 CEO 체제의 장단점을 면밀히 검토하여, 경영에 득이 될지 실이 될지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다양한 ESG 전략에 유리 갈등 시 '사회적 책임(S)' 분산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연구 논문 ‘공동경영자가 ESG등급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공동경영 체제에서 다수의 최고경영자(CEO)가 상호 보완적인 기술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협력할 경우, 더 나은 ESG 전략과 실행이 가능하다. 특히, 이러한 구조는 기업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데 유리하며, 적극적인 ESG 이니셔티브를 통해 높은 등급을 달성할 가능성을 열어준다. 그러나 공동경영 체제가 항상 긍정적인 효과만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CJ온스타일(대표 윤상현)이 12월 26일 정오부터 딜라이브, CCS충북방송, 아름방송에 대한 방송 송출을 재개했다. CJ온스타일 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의 권고에 따른 조치로, 송출수수료 협상 결렬로 인한 송출 중단 사태를 해소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CJ온스타일은 송출수수료 협상이 결렬되면서 12월 5일 자정부터 해당 케이블TV 3사에 대한 방송 송출을 중단한 바 있다. 이로 인해 해당 유료방송 서비스 이용자들은 CJ온스타일 채널을 시청할 수 없었다. 과기부는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 대가검증협의체를 운영하며 중재에 나섰다. CJ온스타일은 이러한 정부의 중재를 존중하여 송출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대가검증협의체에 성실히 임하며, 딜라이브, CCS충북방송, 아름방송과의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송출 재개로 인해 해당 케이블TV 가입자들은 다시 CJ온스타일 채널을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송출수수료를 둘러싼 홈쇼핑 업계와 유료방송사업자 간의 갈등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향후 협상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슈보도팀 | "한국 기업이 살려면 기업 지배구조를 뜯어 고쳐야 한다." 한국ESG평가원은 최근 발간한 12월 보고서에서 ‘밸류업(value-up)’ 정책의 개념과 필요성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ESG평가원은 일본, 이스라엘 등의 사례를 통해 왜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끌어올려야 하는지, 그리고 이를 위해 어떤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지 분석했다. 밸류업이 필요한 이유 보고서에 따르면, 밸류업이란 주가가 장부가치 이하로 저평가된 기업(주로 PBR 1배 미만)들이 스스로 자본수익성과 기업 가치를 높이도록 유인하거나 강제하는 정책·프로그램을 말한다. *PBR(Price Book 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 기업의 주가가 그 기업의 순자산가치(장부가치) 대비 어느 정도인지 나타내는 지표. 일본 도쿄증권거래소(TSE)가 2023년 3월부터 PBR 1배 미만 상장사들에 대해 “자본비용을 의식하고 주가를 높일 방안을 공개하라”고 요구하면서 일본에서 ‘밸류업’이라는 용어가 본격 쓰이기 시작했다. 이 정책의 효과로 2024년 들어 닛케이 지수가 급등하는 등 일본 증시가 활기를 띠자, 우리 금융당국도 밸류업 정책
데일리연합&SNS기자연합회는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 사회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트렌드에 따라, ICAE(지구환경국제컨퍼런스) ESG전문위원회와 함께 국내 주요 기업들의 ESG 경영 실태와 개선 방향을 집중적으로 분석-취재해 보도하고 있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국내 레미콘/시멘트 업계의 강자 삼표그룹이 최근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로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사익 편취'라는 비판과 함께 이번 사건이 삼표그룹의 편법 승계, 즉 불공정한 지배구조(거버넌스)가 불러온 폐해라는 지적도 나온다. 역합병과 자사주 총수일가 지배력 높이기? 삼표그룹의 편법 승계 논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7월 삼표그룹이 단행한 ‘역합병’을 살펴봐야 한다. 지난해 7월 삼표그룹은 자회사 삼표산업을 통해 모회사인 삼표를 역합병했다. 역합병 전, 정대현 사장(11.34%)과 에스피네이처(19.43%)의 삼표 지분율은 정 회장(65.99%)에 비해 비교적 낮았다. 이 상황에서 정 회장이 상속을 한다면 최대 60%의 상속세를 내야 했다. *자사주 : 회사가 발행한 주식 중에서 회사가 다시 매입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슈보도팀 | 최근 자본시장의 가장 뜨거운 화두 중 하나는 상법 개정이다. 상법 제382조3에는 "이사는 회사를 위하여 그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해야 한다"라고 적혀있다. 상법 개정을 찬성하는 쪽은 법에 '주주'라는 단어를 추가해 "이사가 회사와 주주를 위해 그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해야 한다로"고 법령을 바꿔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주주라는 단어를 하나 넣는다고 해서 무엇이 달라질까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단어 하나로 대한민국 자본시장에는 대격변이 일어날 수도 있다. 본지는 상법 개정이 불발된 상황에서 국내 자본시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을 소개하고, 동시에 상법이 개정될 시 국내 자본시장이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 보도할 예정이다. 상법 개정에 대해서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이 누구인지 보면, 독자 입장에서도 어느 쪽을 더 지지할 지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상법 개정에 찬성하는 쪽은 투자자, 반대하는 쪽은 기업이다.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는 없지만, 대부분 이렇게 편이 갈려있다. 각자의 입장을 들어보고 논리적으로 따져보자. 투자자를 위한 법, 한국에만 없다? 개인, 집단 등을 보호하는 법 장치들은 굉장히 많
데일리연합&SNS기자연합회는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 사회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트렌드에 따라, ICAE(지구환경국제컨퍼런스) ESG전문위원회와 함께 국내 주요 기업들의 ESG 경영 실태와 개선 방향을 집중적으로 분석-취재해 보도하고 있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최근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계열사 부당 내부거래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고발당한 후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은 ESG 중 사회(S)와 지배구조(G)에 해당하므로 다음에 다루고 이번에는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038500 코스닥, 대표이사 배동환, 이원진)의 E(환경) 경영에 대해 살펴본다. # 기사 4줄 포인트 → 삼표그룹이 계열사 몰아주기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있어요! → 국내 3위 시멘트 업체인데... 시멘트는 환경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죠. →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정책이 미비할 시 투자 유치나 수출에 타격을 입을 수 있어요. → 트렌드가 된 친환경 정책! 삼표시멘트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삼표그룹은 업계에서 ESG 정책, 특히 그중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슈보도팀 | 한국담배인삼공사 KT&G(코스피 033780, 대표이사 방경만)가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 지수' 상위 10% 편입, 10% 중에서도 상위 1%에 등극했다. 이 가운데 이번 선정에 큰 영향을 준 'KT&G의 지배구조 개선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DJSI월드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기관 'S&P글로벌'의 'S&P 다우존스 인덱스'가 기업의 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DJSI 중 최고 등급이다. 'DJSI월드지수' 편입은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대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 평가가 상위 10%에 해당함을 의미한다. 이번 결과는 ESG 후진국으로 불리는 국내 상황에서는 호재다. 국내 기업이 글로벌 ESG 관련 지수에서 종합점수 86점을 기록하며 상위 1%에 등극한 것은 경영 투명성과 지속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DJSI 지수에는 KT&G뿐 아니라, SK텔레콤, KB금융, 하나금융 등 20개의 국내 기업이 선정됐다. KT&G,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윤태준 기자 | 지난해 5월 금융감독원이 적발한 증권사들의 불법 랩-신탁 돌려막기 행위의 내막이 드러나고 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16일부터 돌려막기 의혹에 휩싸인 9개 증권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 적발된 9개 증권사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김미섭, 허선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성환)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윤병운) KB증권 (대표이사 박정림, 김성현) 하나증권 (대표이사 이은형) 교보증권 (대표이사 박봉권, 이석기)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서명석, 궈밍쩡)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유창수) SK증권 (대표이사 김신) 강원도의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자금시장 경색이 배경이 된 이번 사건은 고객의 신뢰를 저버린 심각한 부정행위로 평가된다. 지난달 22일 금융감독원은 9개 증권사에 대해 제재를 확정하며 업계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재발 방지를 주문했다. 레고랜드 사태의 전말 레고랜드 사태는 강원중도개발공사(이하 GJC)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강원도가 지급보증한 것을 철회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 큰 타격을 준 사건이다. 강원도는 레고랜드 건설을 위해 2,050억 원 규모의 ABCP(자산유동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온라인뉴스팀 | 소프라노 진윤희 교수(부산예술대학교)의 두 번째 정규 앨범 ‘The Moment (그 순간)’이 발매되며 음악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그 순간’은 벅스 차트 5위와 인기검색어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최신 OST와 대중음악 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성악가이자 팝페라 가수로 활동 중인 진윤희 교수는 2022년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예술-음악부문)을 수상한 정상급 음악인이다. 이번 앨범은 7년 만에 선보인 정규작으로, 세련되고 매력적인 그녀의 보컬이 돋보인다. 국내 정상급 바리톤 고성현과 테너 류정필이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으며, 장민호 교수(상명대학교 뉴미디어음악학과)의 작곡으로 제작된 이번 앨범은 감미로운 선율과 서정적인 가사가 담긴 ‘그 순간’, ‘아름다운 코리아’ 등의 곡으로 채워졌다. 러시아 레닌그라드주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국내 연주자들이 참여한 녹음과 그래미 수상자 황병준 감독의 마스터링 작업으로 음질 또한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또한, 진윤희 교수는 이번 앨범과 함께 KBS 저녁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OST에 참여하며 OST와 클래시컬 크로스오버의 새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레미콘 사업으로 알려진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이 총수일가의 경영 승계를 위해 여러 편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며 논란이 예상된다. 올해 유진그룹은 계열사 내부거래로 인한 몇몇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일각에서는 유진그룹의 지배구조에 결함이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그룹이 주주가치와 사회적 책임에 중요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기조보다 경영진의 이익에 치중한 경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진그룹 측은 최근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일방적 주장이며,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이뤄진 경영 활동"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장남 몰아주기? RSU 승계 편법 의혹 유진 측 "일방적 주장, 장기적 성과 고려" 올해 초 유진그룹은 임직원에 대한 장기보상제도인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도입했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곧바로 부사장급 이상 임원 4명에게 총 57만 1276주의 RSU를 부여했고, 전체 RSU 부여량의 76.6%인 43만 9444주(추정치)는 유석훈 유진기업 경영혁신부분 사장에게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RSU 제도는 우수한 임직원의 장기 근속과 전문경영인 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