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지난 8월 10일, 김승연 한화그룹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직원 성추행 사건이 1심 법원에서 8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 가운데, 기업의 ESG 경영과 직원보호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기업은 "열정과 도전, 효율과 합리,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인간의 풍요로운 삶을 추구한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직원 간 성추행 사건으로 인한 조치가 미흡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직장 상사인 A팀장이 부하직원인 B씨를 성추행한 사건을 조사한 결과, 가해자 A를 3개월 정직만으로 처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피해자 B씨의 이의 제기에 기업은 지난 10년간 신고된 성폭력 사건에 대해 가벼운 징계를 내린다는 해명을 내놓으며 논란이 확산되었다. 이 사건 이후에도 한화토탈에너지스는 가해자 A와 피해자 B씨의 분리를 외면하고, 피해자 B씨를 소속 팀장인 C의 부서로 이동하도록 요구한 주장이 나왔다. 당시 피해자 B씨는 이에 대해 “제가 다른 팀에 갔으면 하시는 건가요? 저는 제 복귀 시점에 원하는대로 가해자와 분리해 발령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라고 답했다고 전해졌다. 피해자 B씨는 2022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서울 강남의 대형 개발 프로젝트인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과정에서 담합 의혹이 불거져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조사에 착수하게 되었다. LH는 최근에 공개모집한 이 사업에서 56개 건설사 및 금융사의 참가 의향서를 받았으나, 결과적으로 현대건설 콘소시엄만 정식으로 사업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 콘소시엄이 LH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대기업 중심의 참여를 통한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통합 공모를 진행했다는 주장에 대해, 강민국 의원은 이를 "10대 건설사 간의 담합 의혹"으로 지적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한 현장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건설이 다른 콘소시엄으로의 참여를 고려하던 현대산업개발을 현대건설 콘소시엄으로 합류시키는 과정에서 불공정한 제안이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강 의원은 현대건설의 이러한 행태로 인해 LH와 국가가 1조원 이상의 손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입찰 조건을 준수하며 정당한 경쟁을 펼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11월 16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주관하는 '2023년 국제 OTT 포럼'이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상상 이상의 스트리밍'(Streaming Beyond Imagination)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넷플릭스, 홍콩 뷰(Viu), 다존(DAZN), 카날+(Canal+), 유넥스트(U-NEXT) 등 국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사업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정보와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국제적 협력을 증진하는 자리였다.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행사는 급변하는 미디어산업 환경 속에서 국내 OTT 기업들이 K-콘텐츠를 타고 해외시장에 나가 글로벌 미디어 강국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럼에서는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특별 세션 순서에서 글로벌 스포츠 콘텐츠 전문 OTT인 DAZN(다존)의 창립자인 존 글레져(John Gleasure) 수석부회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찾는 데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이러한 집중과 통찰력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한국가스공사, ESG경영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이 올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최연혜 대표는 "좋은 에너지를 통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KOGAS의 소중한 기업 이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이 약속을 잊지 않고 지켜 나가며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2022년 가스공사의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기여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에 위치한 가스공사는 2022년에 체결한 계약 중 대구 지역 기업과의 거래가 전체 계약금액의 0.49%에 그쳤으며, 매체를 통한 홍보비 역시 대구 지역 매체와의 계약이 4%에 그쳤다. 사회공헌활동도 2022년에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2023년에는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구경북 지역에 지원한 연구개발비용 비중은 2015년 이후 13%에 그쳤다. 협력사업도 2021년에는 13건이었던 것이 2022년에는 5건으로 줄었고, 사업비용 역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양금희 의원의 지적은 현실적이다. 그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가스공사와 같은 공공기관의 주도적인 경제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다"며 "가스공사가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성용 기자 | 삼성전자(005930) 이재용회장 사법리스크 1차결론이 오는 17일 1심 결심공판이 열릴예정이다. 삼성물산, 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관련은 판결에 따라 이재용회장의 경영활동의 행보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무죄판결이 내려지면 경영활동 속도가 붙겠지만 유죄판결시 또다시 경영활동에 브레이크가 걸릴수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17일 이재용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전자(005930) 외 피고인 14명에 대한 심리를 마치고 검찰의 구형과 이회장의 최후 진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2015년 삼성물산(028260)과 제일모직 합병을 검찰은 이재용회장이 경영권 승계를 목적으로 무리하게 합병을 추진하고 회계부정, 부정거래에 개입한 협의가 있다며 20년 9월 기소했다. 또한 제일모직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회계부정에 따른 분식회계 협의도 기소돼 두사건이 병합처리됐다. 검찰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비율이 불공정했고, 그로인해 삼성물산 주주들이 피해를 보았다고 보고있다. 더불어 합병비율이 인위적으로 이재용회장 승계구도에 유리하도록 정해졌다고 판단했다. 이재용회장측은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진행됐으며, 삼성물산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19일, 김지숙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카카오그룹 카카오 투자 총괄대표 배재현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투자전략실장과 전략투자부문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되었다. 피의자들은 지난 2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2400억원을 투입하고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끌어올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동시에 SM엔터 주식에 대한 주식대량보유보고 의무(5%룰)를 지키지 않았다는 혐의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카카오그룹 배 대표의 구속으로 카카오의 투자 전략 및 글로벌 시장 전략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배 대표는 2015년부터 카카오의 인수합병(M&A)를 주도해 온 인물로, '투자 키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부재로 SM엔터를 중심으로 한 북미 시장 공략과 신사업 투자에도 불투명성이 덧붙었습니다. 카카오그룹은 올 초부터 다양한 사법리스크로 악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카카오페이의 불법 지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위법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월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택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배재현 등 3명에 대해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특사경은 13일 "지난 2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에서 하이브엔터테인먼트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2400억원을 투입하며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를 고조시켰다"며, "피의자들은 주식대량보유보고('5%보고')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남부지검은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를 비롯한 카카오 투자전략실장과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는 지난 8월 압수수색 대상에 올랐으나 영장 청구는 피했다. 특사경은 "피의자들은 SM엔터테인트 주식에 대한 주식대량보유보고('5%보고')도 하지 않았다"며, 이들이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조작했다는 혐의를 제기했다. 카카오는 지난 2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을 둘러싼 하이브와의 경쟁에서, 시세조종 의혹을 제기한 것이 관련 조사의 시작이었다. 하이브는 당시 SM엔터 주식 공개매수를 시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언 기자 | 2021년 12월, 대법원(2021후10923 등록 무효)의 심리불속행 기각을 당한 위기상황에서 중소기업 MIU 오준수 대표가 돌파구로 청구한 특허명세서의 정정을 지난 2월 특허심판원이 인정했다. 반면 이에 맞서 청구된 카카오그룹(김범수 전 의장)의 정정 무효심판에 대하여는 지난 7월 기각했다. 기각의 이유는 무효 사유가 없다는 다 아는 사실에 카카오그룹(김범수 전 의장)이 아무런 입증자료의 제출 없이 정면으로 반하여 주장만 함을 받아들이지 아니한다는 것이다. 결국 소송 사기의 성립이 법적 증명으로 인정된 셈이며, 게다가 지난 2021. 8. 24. 판결한 특허법원 사건(2021허1196 등록 무효)의 판단에 위법함이 명백하게 존재하지만 대법원에서 심리도 없이 상고를 기각했음이 하급심에서 입증되는 이례적 상황이 성립된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서울고등법원 2023초재2260(소송 사기) 사건으로 재판 중이며, 또한 지난 9월 국민권익위에 청원 사건(1 AA-2309-0092274)으로 특허청 감사실에 이송된 불성실 변리 행위(거짓된 소 제기) 신고로 그 처벌에 대하여 카카오그룹에 대한 감사가 처리기한을 수차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언 기자 | 26일,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전현직원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수수료 40억 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하며, 이에 따른 ESG 경영의 오너리스크가 대두되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중요시하며,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통제 미흡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한 점을 인정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직무대행은 "'금융은 안전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여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런데 새마을금고 전현직 직원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수수료 40억 원 가량을 꿀꺽(횡령)하고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전현직 새마을금고 직원들은 구속기소됐고, 2023년 9월 22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병철 부장판사)는 이들에게 횡령혐의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들 모두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이들이 부동산 PF 대출수수료 40억원 가량을 빼돌린 범죄수익으로, 17억원 상당 아파트·캠핑카와 외제차 구입·골프비 등으로 마구 사용하며 사치 했다. 철저하게 금융소비자인 고객을 우롱한 것이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언 기자 | BNK금융지주의 자회사인 경남은행에서 발생한 대규모 횡령 사건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 사건은 역대 최대 규모로, 총 2,988억원의 횡령 금액이 확인되어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경남은행의 PF대출 업무를 담당한 이모씨가 허위 대출을 처리하여 1,023억원을, 또한 대출 원리금 상환자금도 허위로 기록하여 1,965억원을 횡령한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이로써 이모씨는 15년 동안 PF대출 업무를 담당하며 고객 자금을 불법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건은 2022년 우리은행 700억원대 횡령 사건보다도 4배 이상 크며,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가 2023년 9월 8일 이모씨에 대해 구속기소한 1,387억원과도 2배 이상 차이나는 규모입니다. 금융감독원은 2023년 7월부터 경남은행을 대상으로 긴급 현장검사를 실시하였으며, 20일에는 "PF대출 업무를 담당했던 이모씨가 총 2,988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관련 임직원의 위법한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수사당국과 협조하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언 기자 | 한화건설(대표이사 김동관·김승모)이 시고능력 평가순위 11위 임에도, LH 아파트 1318 세대, 1만 315건, 세대당 하자발생비율 11.62로 하자 발생률 1위에 올랐다. 이는 국회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국토교통위원회)이 2023년 8월 30일 LH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철근누락으로 붕괴돼 국민들에게 불안을 던졌다. LH 아파트에서 발생한 하자만 최근 5년간 25만건에 충격을 더하고 있다. 5년간 연도별 하자발생률 상위 10개 건설사의 하자는 △2018년 2561건 △2019년 1748건 △2020년 2337건 △2021년 11만 5392건 △2022년 12만 8161건으로, 총 25만 199건이다. 2020년까지는 LH는 중대하자만 집계했으나 2021년 주택법 개정내용을 반영하면서 일반하자까지 모두 포함시켜 최근 2년간 하자 발생률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영 의원은 “LH가 건설하는 아파트에서 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국민 주거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라며, “순살자이의 근본 원인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언 기자 |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의 마케팅팀 팀장과 팀원 등 직원 2명이 협력사 대표와 공모해 롯데카드 돈 105억을 빼돌렸다. 최근 금융권 직원들의 횡령 등 금융사고가 연이어 터졌다. 그런 가운데 내부통제 미흡으로 롯데카드 직원 2명이 105억을 배임한 사고는, 안전하다는 카드사마저 발생한 금융사고로서, 금융소비자인 고객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 업무상 배임혐의 사실을 롯데카드 2023년 7월 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보고했고 금감원은 7월 6일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금감원은 2023년 8월 29일 롯데카드 직원 2명과 협력업체 대표를 14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간 큰 롯데카드 직원 2명은 파렴치하게 협력업체로부터 뒷돈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롯데카드의 2명 등의 배임사건으로 금감원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와 이사회 전원 등 경영진에게 동의를 받아 105억원 배임사고 재발방지 내용을 담은 확약서를 작성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롯데카드의 사태가 전 카드사에 붙똥으로 번져, 금감원은 전 카드사는 롯데카드와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자체 점검해 결과를 보고하도록 명령했다. 다만 전 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언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 보급형 버디2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2016년 8월 3일에 공개돼 화재로 10월 11일 단종되고, 리콜비용만 1조 5000억으로 추정되는 갤럭시노트7 화재 사태가 반복되는거 아니냐, 전 세계로 제품품질 불량 논란이 제기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023년 8월 26일 충북 청주에 사는 10살 소년 A군은 집 근처 놀이터에서 자전거를 타고 놀다가 자신의 휴대전화 가방에서 연기가 나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후 A군이 확인하니 삼성전자 버디2와 가방 안쪽에 이미 불이 붙어 있었다고 연합뉴스 11일 보도했다. A군의 어머니인 B씨는 이 일로 삼성전자에 연락해 원인규명과 보상을 문의했다. 휴대전화기에서 저절로 화재가 발생해 A군이 크게 다칠 뻔한 일이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군의 불에 탄 삼성전자 버디2를 가져가 조사한 후 삼성전자의 답변은 “엑스레이 검사 결과 휴대전화기 배터리 3곳에 금이 갔는데 이는 외부 충격을 받았고 이것이 화재의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런 삼성전자의 주장에 “처음 노트7에 불 났을 때에도 삼성은 소비자 과실이라고 주장했었다, 외부 충격이 있다고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조성윤 기자 | 늘 시민과 동행하면서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달려온 이충재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이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충재 상임부위원장은 지난 2000년 광양시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을 시작으로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등을 맡아 공직사회의 개혁과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2008년부터 15년 동안 공적연금 전문가로서 국민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정부, 국회, 각 정당과 함께 사회적 대타협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냈고,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으로서 약 1000조 원에 달하는 기금을 관리하고 있다.[이하 일문 답] ■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역 발전을 이루고 국민의 일꾼으로서 본분을 다하는 좋은 씨앗이 되고자 많은 고심 끝에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개인적인 출세가 아닌, 공공의 이익에 헌신해 온 제 삶이 투영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자 한다. 제가 살아온 길은 험난했지만,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고 어떤 압력에도 굴복하지 않았다고 자부한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우리
사진= (김상문 정치칼럼) 22대 총선을 대비한 정치개혁, 있으나 마나 한 정당존재부터 가다듬어야 현대정치에서의 선거공학을 말하지만, 고대 로마의 선거운동만한 지침서는 없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필자가 그렇게 단정하는 것엔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기원전 64년 로마 최고의 연설가이자 이상주의자인 마르쿠스 키케로가 집정관 선거에 출마하자, 현실주의자였던 동생 퀸투스는 성공적인 선거운동을 위해 형에게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끝에 만든 것이여말로 유사이후 치루어진 선거운동 역사가 짧지만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을 지혜들이 가득하다. 예를 들어 모든 사람의 어떤 부탁이든 들어주겠다고 약속하라든가 유권자들에게 경쟁자의 성추문을 상기시키는 따위의 권모술수가 얼마나 효과적인지 보여준다. 또한 카멜레온이 되어 대중 앞에 멋지고 근사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항상 열성적인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라고 주문한다. 이 뻔뻔스러울 정도로 현실적인 지침서가 지금도 생생하고 재기발랄하게 작동되고 있다. 『선거에서 이기는 법론』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고전이지만, 마키아벨리『군주론』의 선조격인 저술이다. 공직에 오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애쓰는 정치인이라면, 그리고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