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업체 ‘위치커머스(대표이사 이두형)’가 허위·과장 광고와 함께 비용 대비 부족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마케팅을 빌미로 고객을 기만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춘천에서 뷰티샵을 운영하는 A씨는 위치커머스로부터 "확실한 매출 상승을 보장한다"는 설명을 듣고 1년 마케팅 계약(204만 원)을 체결했다. A씨에 따르면, 위치커머스는 단체 채팅방에 관계자 19명을 초청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선포했다. 하지만 계약 이후 45일간 이뤄진 마케팅 활동은 블로그 포스팅 5개가 전부였다. 문제는 비용 대비 포스팅의 질이었다. A씨는 포스팅이 주요 키워드 검색에서도 노출되지 않았으며, 포스팅의 품질도 상당히 성의가 없었다는 점을 꼬집었다. A씨는 "타 마케팅 업체에 해당 게시글의 품질에 대해 문의하니, '게시물당 5,000원 정도로 낮은 수준의 저품질 콘텐츠'라고 했다"며 "VIP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관련 포스팅을 요청했지만, 작성된 포스팅 게시글은 매장 이미지에 악영향을 줄 정도로 저급한 내용이었다"고 비판했다. 결국, A씨는 위치커머스 측에 환불과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하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전 현대건설, 대표이사 주우정)이 최근 연이어 발생한 중대재해로 인해 근로자 안전관리와 안전보건 경영에 대한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재무 전문가로 알려진 주우정 대표이사가 운영에 있어 비용 효율성에만 중점을 둬 안전 관리가 소홀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일주일만 2번, 연이은 사망사고.. 안전관리 '적신호' 지난달 25일, 경기도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각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했다. 이번 사고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받고 있으며, 영업정지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고 당시, 교각 위에 상판을 거치하는 과정에서 지지구조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대형 붕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시공 과정에서 구조적 결함이 있었거나, 거더 설치 중 부실한 지지 작업이 사고를 초래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현대엔지니어링(전 현대건설)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며, 이번 사고로 인해 현대엔지니어링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엎친데 덮친 격,
● 롯데그룹 시리즈 보도 [이슈분석] 외국인 투자자가 '롯데를 외면하는' 치명적 이유 [이슈분석] 롯데그룹 신동빈, 아들만 초고속 승진?... ‘지배구조 퇴행 우려’ [이슈분석] 롯데케미칼 정부 수혈에, 투자자들 "어이가 없네?" [이슈분석] 롯데지주 우선주, 롯데지주 보통주보다 비싼 이유는? [이슈분석]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사내이사직 포기?.. 알고보니, 더 좋은 곳으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윤태준 인턴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칠성음료(코스피 005300)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다. 롯데칠성음료는 6일 공시를 통해 "오는 3월 22일 임기가 만료되는 신동빈 회장의 재임 여부를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신동빈 회장이 그룹 내 주요 계열사에서 사내이사로 등재되어 있던 점을 감안할 때,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함정이 있는데 롯데쇼핑으로 사내이사를 옮기기 때문이다. 즉, 신동빈 회장의 과다한 겸업의 총량은 바뀌지 않았다. 사내이사직 줄이나? 오히려 롯데쇼핑으로 이동 일각에서는 신동빈 회장이 사내이사직을 줄이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그는 롯데쇼핑 사내이사로 이동할 예정이다.
● LG그룹 상속 분쟁 관련 보도 ① 막장드라마 찍는 LG그룹 구광모 家 싸움.. ‘장자 승계’의 종말? ② "천륜 저버린 구광모 회장?".. 양모 김영식 여사, LG그룹 파양 소송 논란 ③ LG그룹 상속 분쟁.. 김 여사, “하범종 사장, 유언장으로 가스라이팅” 주장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LG그룹의 상속 분쟁이 점점 막장드라마로 번지고 있다. 고(故) 구본무 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와 두 딸이 구광모 회장의 친부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과 하범종 LG 사장을 특수절도 혐의로 형사 고발한 가운데,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구본무 회장의 금고를 열 때, 하범종 사장이 망을 봤다는 진술이 나오며 파장이 일고 있다. 하범종 사장은 구본무 회장이 2018년 별세할 당시 LG 재무관리팀장을 역임했으며, 상속 재산 분할과 관련된 실무를 총괄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 여사 측 법적 자문을 맡은 한 관계자는 "하범종 사장은 당시 재무관리팀장으로 고 구본무 회장을 가까이서 모시는 충직한 부하로 알고 있었다”며 “세 모녀가 인감도장까지 맡길 정도로 신뢰했고, 당시 하범종 재무팀장이 '구본무 회장께서 양자 구광모에게 물려주겠다는 유언장을 가지고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윤태준 인턴기자 | 2023년 삼부토건(코스피 001470, 회장 이일준) 주가가 5배 가까이 급등했다.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묶이며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90% 가까이 폭락하며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금융감독원은 주가 조작 정황이 포착됐다며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삼부토건의 주요 관계자들이 100억 원 이상 차익을 실현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번 사건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태의 '제2막'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삼부토건, 어떤 회사인가? 삼부토건은 1948년 설립된 토목건설업체로, 도로, 지하철, 항만, 방파제 등 인프라 건설을 주력 사업으로 한다. 우크라이나 재건과의 연관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해외공사 실적은 2017년 파키스탄에서 수행한 약 66km 규모 도로 공사가 전부다. 게다가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설립된 해외 법인조차 현재 영업을 하지 않는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핵심 기업으로 급부상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의심이 커지고 있다. 재무제표 역시 상장폐지를 그동안 당하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로 매우 망가진 상태이다. 주가 급등의 전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SK하이닉스(코스피 000660, 대표 곽노정, SK그룹 회장 최태원)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단지에 들어선 위탁식당 운영업체 후니드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입찰 공정성 의혹이 제기됐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되는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로, SK하이닉스와 SK에코플랜트(대표이사 김형근), 협력업체들이 약 120조 원을 투자해 4개의 첨단 반도체 제조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대규모 산업단지다. SK하이닉스는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생산라인 착공 후 대규모 건설 인력과 자재·장비를 투입 시 지역업체를 적극 활용해 공사를 진행키로 용인시와 약속했다. 하지만,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개발로 상권 활성화를 기대했던 것과 달리, 공사가 시작된 최근 주변 상권의 분위기는 다소 좋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SK하이닉스 측이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설치한 임시식당 등으로 주변 상권은 도리어 손님이 줄고 있다는 볼멘 소리도 나온다. 제보자 A씨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용인 클러스터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약속하며 시작된 프로젝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SJG세종(코스피 033530, 전 세종공업, 최정연·이동원 각자 대표이사) 총수일가의 차남 박건(개명 전 박정규)씨가 지난해 6월 제기된 사기 혐의 고소 사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상습적으로 해외 원정 도박을 즐긴 것은 사실로 밝혀지면서 수사가 추가로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리셋의 이 모 대표이사가 박건 씨를 카지노 도박 자금으로 수억 원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6월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경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고소인 이 대표이사 측에 따르면, 박건 씨는 "빌린 것이 아니라, 도박을 통해 돈을 따면 돈을 주겠다"며 다소 황당한 해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외 도박 사실도 처음에는 부인하다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대표이사는 박건 씨에 대한 재고소를 준비 중이다. 박건 씨의 원정 도박 사실을 보도한 김용두(데일리연합 발행인) SNS기자연합회 회장은 "법적인 판단을 떠나, 사회에 귀감이 돼야 하는 중견기업 총수일가의 전 경영인이 실형을 받은 후에도 상습적으로 해외
● LG그룹 상속 분쟁 관련 보도 막 나가는 LG그룹 구광모 家 싸움.. ‘장자 승계’의 종말? ① "천륜 저버린 구광모 회장?".. 양모 김영식 여사, LG그룹 파양 소송 논란 ②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창업 이래 LG그룹(회장 구광모, 코스피 003550)의 최대 위기가 찾아왔다. 고(故) 구본무 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가 양아들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파양 소송을 제기하며, 총수일가 내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본지가 입수한 소장에 따르면, 김영식 여사는 지난해 11월 서울가정법원에 구광모 회장을 상대로 파양 소송을 제기했다. 구광모 회장은 2004년 구본무 회장과 김영식 여사의 양자로 입적됐으나, 2018년 구본무 회장이 사망한 후 김 여사와 두 딸과의 관계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진다. 김 여사는 소장에서 "이번 파양 소송은 재산과 LG 경영권에 대한 욕심이 아니라, 가슴으로 낳고 품어준 부모와 형제에 대한 은혜를 저버린 행위를 꾸짖는 것"이라며 "소송을 피하려고 노력했지만 모두 거부해 파양 소송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 여사는 "구광모 회장이 LG라는 거대한 조직을 동원해 세 모녀가 뒤늦게 돈 욕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