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더 안전하고 더 개성 있는 용품을 사주려는 부모들이 늘면서 관련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백화점에는 유명 수입품부터 국산품까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생활용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전용 매장도 생겼다. 10만 원이 넘는 식판 세트와 15만 원에 육박하는 낮잠 이불, 8만 원대 턱받이 등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불황 속에서도 최근 2년간 관련용품 판매 신장률은 60%를 넘었고. 대형마트의 중저가 상품도 꾸준한 성장세다. 온라인 쇼핑몰들도 특별행사에 들어가는 등 어린이집과 유치원 생활용품이 새 학기 유통업계의 주력상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팔리는 커피음료 한 개만 마셔도 각설탕 7개 정도를 먹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무턱대고 하루에 몇 개씩 마시는 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시판 중인 19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1개당 평균 21그램으로 세계보건기구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에 가까운 당류가 들어 있었다. 동원에프앤비의 한 제품이 33그램으로 당류 함유량이 가장 많았고, 편의점 GS25와 씨유의 자체상품 1개씩에도 권장량의 절반 넘는 당류가 들어 있었다. 200밀리리터를 마실 때 섭취하게 되는 열량은 제품에 따라 최대 1.9배 차이가 났는데 동원에프앤비의 한 제품이 가장 많았고 동서식품의 한 제품이 가장 적었다. 청소년이 마시기에는 카페인 함유량도 꽤 많았다. 19개 제품의 평균 카페인 함량은 99밀리그램 정도로, 50킬로그램 체중의 청소년 하루 섭취 권고량, 125밀리그램에는 못 미쳤지만 이중 5개 제품은 이 기준을 훌쩍 넘긴 고카페인이 들어 있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이번 주말에는 습한 서풍이 밀려오고 복사냉각까지 일어나서 서해안과 서울 등 중부, 전라도를 중심으로 안개가 무척 짙게 낄 전망이다. 안개주의보도 내려지겠다. 안개는 종일 연무나 박무 형태로 남아 있겠고 먼지까지 뒤엉키면서 서울·경기와 영서, 충북을 중심으로 오전에는 미세먼지농도가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주말 내내 온화한 날씨는 이어지겠다. 한낮에는 대부분 지방의 수은주가 10도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절기상 경칩인 일요일에는 차차 흐려져서 오후에 경기 북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다. 다음 주 초에는 다시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요즘 주먹밥 모양의 간편식, 밥버거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다. 밥버거 하나에 함유된 나트륨이 하루 섭취 권고량의 절반 정도나 되는데 영양 표시는 대부분 없다고 한다. 그러나 밥버거 50종류의 성분을 조사했더니 하나당 들어 있는 나트륨량은 평균 910mg. 세계보건기구 하루 섭취 권고량의 절반에 달했다. 인기 메뉴인 햄밥버거에 든 나트륨은 1,736mg. 하나만 먹어도 하루 권고량에 육박한다. 반면 체내 나트륨의 배출을 돕는 칼륨의 함량은 턱없이 부족했다. 이런데도 상당수 밥버거에는 어떤 영양소가 얼마나 들어 있는지 표시조차 없다. 밥버거는 어린이 기호식품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 빵이나 햄버거와 달리, 영양표시를 하지 않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밥버거를 먹을 때 칼륨이 많이 든 우유나 과일, 채소 등을 함께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오늘 출근길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현재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을 보이고 있다. 의성과 파주의 수은주가 영하 7도 안팎까지 뚝 떨어져 있다. 서울도 영하 2.7도를 보이고 있다. 그래도 낮부터는 맑은 하늘에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한낮에 서울 10도 등 대부분 10도 안팎을 보이겠다. 주말 동안에는 평년 기온을 웃돌겠지만 다음 주 초반부터는 다시 추워질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조정치와 가수 정인 부부가 결혼 4년 만에 부모가 됐다는 사실을 전했다. 1일 조정치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인은 지난달 28일 저녁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며 "새 가족을 맞이한 부부에게 축복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2013년 11월 부부가 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파산 선고가 내려진 한진해운 보유 대형 컨테이너선 등 선박 5척이 법원 경매에 나왔다.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매 시장에 나온 선박은 한진 네덜란드호와 텐진, 부다페스트, 포트케랑 등 대형 컨테이너선 4척과 벌크선인 한진 파라딥호로 선박 5척의 감정가 합계는 최소 1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매 매물 가운데 하나인 한진 네덜란드호는 2011년에 건조된 11만 톤 이상의 대형 선박으로 역대 법원 경매에 나온 선박 가운데 최고 중량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과학이 발달하면서 영화 속 상상이 현실이 되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와 택시가 등장했다. 러시아의 한 업체가 최근 공개한 일명 '하늘 나는 오토바이'다. 네 개의 프로펠러가 동체를 띄우는 방식인데 흔들림없이 일정한 높이로 날아가는 것은 물론, 사람 키보다 높게 떠오르기도 한다. 이르면 올해 안에 익스트림 스포츠용으로 시중에 판매할 예정이며, 이후 이동수단으로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두바이에서는 이르면 올여름부터 하늘을 나는 택시가 등장할 전망이다. 중국의 한 업체가 개발한 이 드론 택시는 승객 1명만 태울 수 있으며, 500m 상공을 시속 100km 속도로 날아간다. 운행은 무선 네트워크로 조정하기 때문에 승객은 자리에 앉아 있기만 하면 된다. 드론 기술을 이용한 이동 수단 개발 경쟁이 달아오르면서 미국 육군도 시속 100km 속도로 빠르게 나는 오토바이의 시험주행 영상을 공개했다. 우선은 정찰 혹은 보급물자 수송에 활용될 전망이다. 상상에 기술이 더해지면서,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이동 수단이 성큼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지난해 아르바이트 종사자들의 월평균 소득은 67만 원으로, 최저 임금 인상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지난해 매달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던 전국 남녀 1만 3천66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아르바이트생 평균 시급은 7천135원으로 1년 전보다 3.6% 증가하는데 그쳐 최저 임금 인상률인 8.1%에 못 미쳤다. 월평균 소득 기준으로 남자는 78만 3천 원 선, 여자는 60만 8천 원 선으로 17만 원 정도 차이를 보여 1년 전보다 1천 원가량 격차가 줄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북한은 앞으로도 음모설을 제기하며 시간 끌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한 근로자가 암살 작전에 연루된 정황이 드러난 이상, 해외 근로자 파견 같은 주력 외화벌이 사업에는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북한 용의자 중 먼저 붙잡힌 리정철은 2013년 쿠알라룸푸르의 한 건강보조식품업체를 접촉해 사업 제휴를 이유로 체류에 필요한 취업비자를 얻었다. 그러나 북한 약재 수입 거래는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 리정철이 처음부터 위장취업을 노리고 업체에 접근했는지는 말레이시아 당국이 수사 중이지만, 북한 해외근로자가 '공작'에 이용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사건을 통해 드러난 셈이다. 이미 전 세계 100여 개 넘는 북한의 해외 식당들도 외화벌이와 첩보활동의 핵심거점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5만여 명이 파견돼 연 1억 3천만에서 1억 5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북한의 해외근로자 파견 사업이 당장 위축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정은 정권의 외화벌이 창구 중 하나였던 스포츠 행사와 관광 사업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축구연맹은 다음 달 28일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북한과의 남자축구 아시안컵 예선경기의 장소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어느덧 2월의 마지막 주말인 가운데 이번 주말 동안에는 온화할 것으로 보인다. 낮 동안에는 온화한 남서풍이 불어 들면서 서울 7도, 일요일인 내일은 8도까지 오르겠다. 대기가 정체된 가운데 차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영서지방은 오전에, 전라도와 대전은 오후에 공기가 일시적으로 탁해질 수 있겠다. 한낮에는 서울 7도, 광주와 대구 10도까지 오르는 등 온화하겠다. 이번 주말 동안 하늘은 대체로 맑겠다. 다가오는 월요일에는 영남지방에, 3.1절에는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오겠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정부가 얼어붙은 내수를 살리기 위한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금요일 조기 퇴근제를 유도해서 소비를 촉진시키고 국내 여행도 더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매달 하루를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지정해 돈 쓸 시간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예를 들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30분씩 일을 더 하면, 금요일엔 평소보다 2시간 일찍 퇴근해 가족들과 쇼핑이나 외식을 즐기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기업에는 근로자 1인당 월 40만 원 정도가 지원된다.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숙박요금을 인하하는 업체에 재산세를 깎아주고 봄 여행주간에는 5대 관광열차 요금도 30% 인하한다. 또, 올 하반기부터는 KTX 같은 고속철도를 25일 전에 미리 예약하면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하지만 고속철도 할인은 비수기 빈 좌석 위주로만 이뤄질 가능성이 크고 각종 요금할인은 올해만 한시 적용돼, 한계가 있을 거라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다음 달 세부 운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친어머니와 외할머니가 3살 난 여자아이를 폭행해 숨지게 했는데, '잠을 안 자고 보챈다'는 이유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늘 아침 경기도의 한 병원 응급실, 흰 외투를 입은 여자아이를 안은 여성이 다급하게 들어온다. 그 뒤로 다른 여성이 걸어온다. 3살배기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더니 숨을 쉬지 않는다"며 외할머니와 어머니가 데려온 것. 그런데 의료진이 살펴보니 여자아이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온몸은 멍투성이였다. 아동학대를 의심한 의료진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친어머니 26살 최 모 씨와 외할머니 50살 신 모 씨를 긴급체포했다. 두 사람은 "아이가 잠을 안 자고 보채서 직접 꺾은 나무 회초리와 훌라후프 조각으로 때렸다"고 말했다. 어머니 최 씨는 지난해 8월 이혼한 뒤 친정에 와서 아이를 키워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친어머니와 외할머니를 상대로 구체적인 학대 경위와 횟수를 조사하면서, 국과수에 여자아이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A형 구제역을 방어하는 백신 긴급수입이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경기도 연천의 젖소 농가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한 지난 8일, 영국 메리알사에 A형에 효과가 있는 'O+A형' 백신을 긴급 수입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별다른 회신을 받지 못했다. 농식품부가 메리알사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아르헨티나 소재 백신 회사에도 백신 수입 시도를 타진했지만, 눈에 보이는 성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업무 시간 외에도 업무로 연락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약 7백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79.6%가 '업무 시간 외에 업무연락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이런 경험이 있는 직장인의 53%는 연락을 받고 회사에 다시 복귀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앞서 국회에서는 퇴근 후에는 SNS 등을 통해 업무를 지시할 수 없도록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이른바 퇴근 후 카톡금지법이 발의된 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