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한 무명배우가 SNS에서 개그우먼 이국주가 평소 성희롱을 자주 한다고 비판해 논란이 뜨겁다. 영화 또는 공연에 조연으로 출연해온 배우 온시우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국주가 악플러의 인신공격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힌 기사를 링크하며 공개적으로 지적하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그는 "댓글로 조롱당하니까 기분 나쁜가요? 당신이 공개석상에서 성희롱한 남자연예인들 어땠을까요? 이미 고소 열 번은 당하고도 남았을 일인데 부끄러운 줄이나 아시길"이라고 의사를 밝혔다. 한편 온시우는 이국주가 예능프로그램에서 남성 연예인들에게 뽀뽀를 하고 짙은 스킨십을 해 논란이 됐던 것을 다시 언급했으며,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중국의 사드 보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일 중국 소비자의 날을 앞두고 우리 기업들의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해마다 이날 방송되는 중국 국영 CCTV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이 주로 외국 기업들을 표적으로 삼기 때문. 한 번 방송되면 피해가 막심해 표적이 될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 여기에다가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 금지 조치도 본격 시행된다. 우리 항공 업계는 중국 노선 감축에 나섰고 여행 업계는 피해 줄이기에 골몰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다음 달 23일까지 중국을 오가는 8개 노선, 79편의 운항을 중단한다. 인천과 허페이-난닝 노선은 아예 운항을 없애고 승객이 많은 인천과 베이징 노선의 운항도 한 주에 14번에서 11번으로 줄인다. 아시아나 항공 역시 다음 달 30일까지 인천-다롄 등 한중 노선 90편을 감축하기로 했다.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이후 중국 노선의 예약률은 이미 10%나 급감했다. 항공사 매출에서 중국 노선이 차지하는 규모는 최대 20%에 달해 운항 감축이 장기화될 경우 타격이 불가피해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정부가 본격적인 세월호 인양을 앞두고 선체를 실제 들어보는 시험 작업을 포함해 최종 점검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조류의 흐름이 약해지는 모레쯤 세월호 선체를 바닥에서 1~2미터 정도 들어 올리는 시험 인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기상 예보가 매일 달라져 현장 조건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조정 작업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이번 주말에는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 경기와 영서, 충청과 전북지방은 종일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고 그밖의 지방에서도 오전 한때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일요일까지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서 나들이 길에는 황사용 마스크 착용하시는 것이 좋겠다. 한낮에는 더욱 포근해질 전망이다. 오늘은 서울의 수은주가 15도, 일요일인 모레는 17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일요일에는 광주의 수은주가 20도까지 오르는 등 4월 초순처럼 따뜻하겠다.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정부가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관광객 감소로 타격이 불가피한 국내 관광업계에 관광기금 특별융자를 지원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송수근 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관광협회중앙회 등과 회의를 갖고 관광업계에 관광기금 특별융자 500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와 관광업계는 또, 이번 위기를 국외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인바운드 관광의 질적 성장의 계기로 삼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한일관계의 냉각기가 길어지고 있지만 지난달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인 관광객은 60만 명으로 전달보다 22.2%가 증가했다. 관광청은 지속적인 엔저 현상이 한국인 관광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베를린영화제 수상만큼 감독과 여배우의 스캔들로 화제를 모은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국내 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씨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스캔들에 휩싸인 뒤, 국내 공식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홍상수 감독은 두 사람 관계에 대한 질문에 솔직하게 말했다. 유부남인 홍 감독과 미혼인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스캔들이 불거졌는데, 공식석상에서 처음 관계를 인정한 것. 또 김민희는 한국 배우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아 "영화의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고 영화로만 관심과 집중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바람이 생겼다"고 말했다.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여배우가 유부남 영화감독과 스캔들 이후 모든 걸 포기하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두 사람의 실제 이야기를 닮은 영화, 오는 23일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AI 여파로 닭고기 가격이 급등하면서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점유율 1위인 비비큐치킨은 오는 20일부터 전국 모든 가맹점의 메뉴 가격을 최고 10%씩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1위 사업자가 가격을 올릴 경우 다른 업체들도 잇따라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경기 불황 속에 경마나 스포츠 토토 같은 사행 산업에 돈이 몰리면서 지난해 매출이 20조 원을 돌파했다. 관련 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과 내국인 카지노, 경마 등의 사행 산업 매출은 재작년에 비해 7.7퍼센트 늘어난 20조 3천5백억 원으로, 2년 연속 2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소득이 줄어들면서 일확천금을 노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중독 등의 사회적 문제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을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닭고기 산지 가격이 30년 만에 사상 최고점을 찍었다. 한국육계협회는 지난 6일 기준 생닭 가격이 킬로그램당 2천690원으로, 지난해보다 60퍼센트 가까이 급등해 1987년 협회 설립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고 밝혔다. 육계협회는 병아리를 생산해 다시 식용닭을 출하하기까지 최장 30주 정도 소요되는 만큼 가격이 안정되려면 최소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요즘 사람을 거치지 않고도 물건을 사거나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다. 세탁물 종류를 입력하고 봉투에 담아 넣어두면 업체가 수거해가는 세탁서비스부터, 은행 창구에 가지 않고도 계좌개설이나 카드발급을 할 수 있는 무인 단말기까지. 무인 서비스는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창업 시장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인형뽑기방과 동전노래방 등 최근 상주하는 직원 없이 기계만 있으면 운영이 가능한 업소들이 경쟁적으로 생기고 있다. 하지만. 물건을 팔거나 계산하던 근로자들의 자리를 기계가 대체하는 만큼 사람의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는 셈이어서, 편리함이 커지는 동시에 실업 문제도 함께 커지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꽃샘추위가 오늘 낮부터 물러갈 전망이다. 오늘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2도 등으로 영하권을 보이며 약간 추울 것으로 보인다. 낮에는 서울이 9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기온은 갈수록 올라서 주말에는 10도를 웃도는 등 한층 따뜻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강원도와 경상도 등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실효 습도가 30% 안팎에 불과하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이 없기 때문에 건조특보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 가까이 뛰었다. 그동안 물가 인상을 주도했던 식품 값은 좀 누그러졌지만, 대신 기름 값이 5년여 만에 가장 많이 올라서 물가 상승세가 전방위로 확산됐다. 경기도 고양의 한 주유소. 평일 한낮인데도 차량들로 북적인다. 지난 1년 동안 가격을 여러 번 올렸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보다 100원 가까이 싸다 보니 손님이 끊이지 않다. 지난달 전국의 휘발유 값은 1년 전보다 12%, 경유는 18% 오르며, 전체 유류제품 물가도 5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1년 전 30달러를 밑돌던 국제유가가 50달러까지 꾸준히 상승한 것이 국내 소비자 물가에도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기 시작한 것이다. 이 여파로, 시내버스나 열차 요금이 뛰어 전체 교통물가는 6% 올랐고 잠잠했던 공업제품도 2% 넘게 상승했다. 유지비용이 늘어나면서 집세를 포함한 서비스물가도 많이 올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올해 벚꽃은 평년보다 2~5일가량 빨리 필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 예상 시기는 제주도 3월 21일을 시작으로 부산 3월 26일, 광주 3월 29일, 대전 4월 2일, 서울은 4월 6일이다. 케이웨더는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벚꽃 개화 예상 시기도 빨라졌다며, 벚꽃의 절정 시기는 제주도가 3월 28일, 남부지방은 4월 2일~7일, 중부지방은 4월 9일~16일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경기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소비할 때 실속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3년 동안 소셜미디어, SNS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격 대비 성능을 뜻하는 '가성비' 언급량이 2014년 25만 4천여 건에서 2016년에는 89만 9천여 건으로 2년 새 3.5배 넘게 증가했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관련 언급량도 해마다 30%씩 증가했고 더불어 간편식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늘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