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의 효능이 잠정 중단된 가운데 행정명령 지속 여부를 둘러싼 법정 싸움이 본격화하고 있다. 트럼프의 판사 때리기도 계속되면서 역풍도 거세지고 있다. 반이민 행정명령의 효력을 되살려달라는 미 법무부의 긴급요청을 기각한 연방항소법원이 행정명령 적법성에 대한 판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샌프란시스코 항소법원은 행정명령의 중단을 요구하는 주 정부들과 이에 맞서는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각자 주장의 정당성을 뒷받침할 법적 근거를 제출받았다. 항소법원은 모두 3명의 판사로 구성됐으며 한 사람은 온건 보수, 두 사람은 온건 자유주의 성향으로 분석된다. CNN은 샌프란시스코 연방항소법원이 미국에서 가장 진보적 법정 중 하나라며 이르면 하루 이틀 안에 판결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판사 때리기도 계속됐다.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판사 한 명이 미국을 위험에 빠뜨린 것을 도저히 믿을 수 없다며, 만약 어떤 일이 일어난다면 판사와 사법체계를 비난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또 트럼프가 지명한 보수성향의 닐 고서치 대법원 판사 지명자의 인준을 필리버스터까지 동원해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무단 전재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가 운영하는 의류 브랜드가 노드스트롬 백화점에서 퇴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부당한 처우라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맹비난했다. 앞서 노드스트롬은 성명을 내고 "해마다 이뤄지는 브랜드 재조정을 기준에 따라 이방카 트럼프의 제품을 빼게 됐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일본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서 미국을 방문했다. 대규모 투자 약속 등 선물 보따리를 잔뜩 들고 간 가운데, 일본 내에선 조공 외교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아베 총리가 미일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양국 간 경제관계가 주요 의제가 될 거란 전망이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가 공약한 1조 달러 인프라 투자를 염두에 두고 맞춤형 선물을 들고 갔다. 미국의 고속철도 건설 등에 투자해 515조 원이 넘는 시장을 만들고 일자리 70만 개를 창출하는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가 57조, 토요타가 11조, 샤프와 파나소닉까지 수조 원의 투자를 이미 약속한 데 이어 나온 결정이다. 일본 내에서 조공외교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정도의 파격적인 규모지만 일본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트럼프의 요구를 피하려는 전략이란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함께 전용기로 자신의 별장을 오가며 골프도 치고 다섯 번의 식사를 하는 등 환대할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뉴질랜드 해변에서 밀물 때 들어온 고래 수백 마리가 미처 빠져나가지 못하고 떼죽음을 당했다. 수백 명의 사람들이 고래들을 살리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역부족이었다. 해안가 백사장을 따라 참돌고래와 들쇠고래 등 수백 마리의 고래가 물 밖으로 몸이 드러내고 있다. 한 마리의 고래라도 살려보기 위해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섰다. 그러나 고래떼 416마리 중 300여 마리는 이미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지역은 뉴질랜드 남섬의 골든 베이로, 수심이 얕은 지역이다. 한밤중 고래떼가 밀물 상태에서 굽이진 해안가 안쪽으로 들어왔다가 썰물이 되자 미처 빠져나가지 못하고 백사장에서 떼죽음을 당한 것이다. 먹이를 쫓다 방향을 잘못 잡았거나 아픈 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수심이 얕은 곳을 찾아왔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뉴질랜드 당국과 자원봉사자들은 생존한 고래들을 일단 바다로 돌려보냈지만 부상당한 고래들이 썰물 때 다시 해변으로 밀려올 가능성에 대비해 2차 구조 작업을 준비 중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가 국정에 꽤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그 수위가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백악관 관계자가 브리핑룸에서 이방카 옷을 사라고 거의 광고 발언을 해서 또 문제가 됐다.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이 방송인터뷰 도중 갑자기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의 의류 브랜드를 사라고 광고한다. 방송진행자들이 난감한 표정을 지었지만 멈추지 않았다. 이방카의 의류브랜드가 실적 부진을 이유로 백화점에서 퇴출당하자 트럼프의 핵심 참모가 홍보역할을 자처한 것. 인터뷰는 백악관 문양이 선명한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진행됐다. 백악관은 콘웨이가 제 역할을 한 것이라고 두둔했다. 앞서 트럼프는 이방카 브랜드 퇴출은 끔찍한 일이라고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정치권 안팎의 비난을 받았다. 콘웨이의 노골적 광고로 파문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동북부 지역에 눈폭풍이 몰아쳐 수십 센티미터까지 쌓였다.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지고 항공기 결항이 속출하는 등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뉴욕과 보스턴 등 미국 동북부 지역에 눈폭풍이 몰아쳤다. 현지시각으로 목요일 새벽부터 폭설이 내리면서 뉴욕과 뉴저지, 매사추세츠주 등엔 30센터 미터 이상의 눈이 쌓였다. 일부 지역에선 시속 80킬로미터의 강풍에 시간당 최대 10센티미터씩 쌓이는 폭설이 내리면서 시야가 하얗게 가려지는 화이트 아웃 현상도 발생했다.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추돌 사고도 잇따랐다. 대부분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고 관공서와 유엔본부도 문을 닫았다. 뉴욕과 뉴저지주의 버스와 지하철 운행도 차질을 빚었다. 수천 편의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되면서 장거리 여행객들은 공항에 발이 묶였다. 뉴욕시는 폭설이 계속될 경우, 대규모 교통차질이나 정전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비상 관리에 들어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은 미국의 다양성을 주장한 헌법에 위반인가 아닌가, 연방법원에서 변론이 한창이다. 1심에서 승리한 워싱턴주와 항고한 트럼프 연방정부가 샌프란시스코 연방 항소법원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쟁점은 반이민 행정명령의 위헌 여부와 종교 차별 논란이었다. 행정명령은 의회가 부여한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는 주장과 무슬림을 차별하는 위헌적 조치라는 반박이 첨예하게 맞섰다. 항소법원은 트럼프가 대선후보 시절 무슬림 입국을 금지하겠다고 한 발언을 증거로 채택했다. 종교의 자유를 규정한 수정헌법 위반으로 해석돼 트럼프 측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반이민 행정명령의 운명은 결국 대법원에서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트럼프는 판사들이 정치적이라고 주장했다. 또 행정명령은 미국의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적극 방어했다. 항고심이 진행 중인 가운데서도 사법부 비판을 계속하면서 트럼프가 사법권의 독립성을 침해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의 의회가 트럼프 정부 출범에 발 맞춰서 대북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하원은 초당적인 대북 규탄 결의안을 발의했다. 오바마 정부의 대북 제재는 실패했다며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문이 나왔다. 해외 파견 노동자들이 북한으로 송금하는 달러를 차단하고,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등 외국 은행들에 대한 냉혹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국의 정치적 상황이 정리되면 북한이 ICBM 발사나 추가 핵실험 등 도발을 감행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하원은 초당적 대북규탄 결의안을 발의했다. 결의안은 북한의 핵과 ICBM 개발을 규탄하고 사드의 조속한 한반도 배치를 촉구했다. 또 미 정부는 가능한 모든 대북 경제제재를 부과할 것을 당부했다. 결의안은 특히 북한 지도부를 압박해 도발 행위를 중단시키고 북한정권을 지원하는 경제원조와 무역을 축소해야 한다며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에서 슈퍼볼 하프 타임에 레이디가가의 공연이 큰 화제입니다. 미국 국기에 대한 맹세를 암송한 레이디가가가 경기장의 지붕에서 뛰어내린다. 자신의 히트곡인 포커페이스를 열창하며 무대를 달구기 시작한 레이디가가 십여 분간 이어진 공연 동안 종횡무진 경기장과 무대를 누비며 열창을 선보였다. 와이어액션과 화려한 군무로 역대급 공연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은 레이디가가는 등장만큼이나 퇴장도 파격적이었다. 종종 기행에 가까울 정도의 행동과 거침없는 발언으로 유명한 레이디가가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언급을 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하지만 국기에 대한 맹세와 갓블레스 아메리카 등 화합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했고 성소수자의 송가로 통하는 본 디스웨이를 공연 레퍼토리에 넣었다. 한편 얼마전 건강악화로 입원한 뒤 퇴원한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은 경기 전 선공을 결정하는 동전 던지기를 진행해 관중과 시청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1초에 2억 원, 가장 비싼 광고의 대명사 미국 슈퍼볼 CF에 맥주회사 버드와이저가 이민자의 애환을 담은 내용을 넣어서 화제다. 반이민 행정명령 발동한 트럼프 대통령 보라는 것 아니냐 얘기가 나온다. 미국의 유명 맥주회사 버드와이저가 슈퍼볼을 위해 만든 60초짜리 광고다. 버드와이저의 공동창업자인 독일인 아돌푸스 부시가 1857년 미국으로 건너오는 과정이 영화 같은 영상으로 그려진다. 갖은 수모와 고생을 감내하며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정착한 부시는 양조업자 에버하드 안호이저를 만나게 된다. "고난 끝에 탄생"이라는 제목의 이 광고가 공개되자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행정명령과 맞물려 화제로 떠올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국무부는 최근 반이민 행정명령에 따라 취소된 비자 6만 개를 원상회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무부는 유효한 입국 비자를 소지한 이슬람권 7개국 사람들이 미국에 입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애틀 연방지법은 반이민 행정명령의 효력을 미 전역에서 잠정 중단할 것을 결정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연방법원의 제동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장벽은 잠시 철거됐다. 억류됐던 7개국 국민들 속속 들어오고 있고 트럼프는 일개 판사가 끔찍한 일을 했다며 분노의 트윗을 날렸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연방대법원에서 내릴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반 트럼프 시위는 더욱 격화되고 있다. 플로리다 광장에 모인 3천여 명이 트럼프가 있는 리조트 앞까지 행진하며 반트럼프 구호를 외쳤다. 취임 2주일 만에 자신의 호화 리조트로 휴가를 온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이들은 무정부주의자, 폭력배들, 또 돈을 받은 시위꾼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냈다. 반이민 행정명령 철회 요구 집회는 미국 주요도시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 런던 파리 베를린 등 유럽 곳곳에서도 집회가 벌어졌다. 특히 런던에서는 4만여 명이 도심을 행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방문 철회를 요구했다. 연방법원 결정에 따라 무슬림 7개국 국민들은 속속 미국에 도착하고 있고 국무부는 비자 6만 개의 효력을 되살렸다. 연방대법원에서 최종결정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트럼프가 지명한 보수성향 고서치 대법관 지명자의 인준 문제가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최근 아카데미상 시상대에 오른 배우들이 누구에게 감사하다, 이런 말 대신 트럼프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의 개막을 알린 배우 애쉬튼 커쳐가 시작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반 이민 행정명령을 강하게 성토했다. 후보와 수상자로 호명된 다수 배우의 동참이 이어지면서 마치 정치집회장을 방불케 했다. TV 드라마인 쉐임리스에서 성격파탄에 주정뱅이 가장 프랭크 역을 맡은 윌리엄 머시는 반어적인 표현으로 트럼프를 비판했다. 최대 화제작으로 꼽히는 라라랜드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엠마스톤 역시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미국 영화계의 정치적 발언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다음 달 아카데미 시상식 역시 인종과 차별문제가 부각될 것이라는 예상이 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식품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더니 정부 공식지표상으로도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4년여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특히 생필품 위주로 구성된 생활물가가 약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라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크게 뛰었다. 1년 전보다 2%가 오르면서 4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직전까지 8개월간 0%에서 1%대 상승률을 기록해온 물가가 새해 들어 2%대로 껑충 뛰었다. 주요 원인은 신선식품과 국제유가였습니다. AI로 인한 달걀 대란 여파가 반영되면서 달걀값은 62%나 올랐고, 무, 배추, 당근 등도 두 배 안팎으로 급등하면서 신선식품 지수는 12%나 뛰어 지난해 9월 이후 다섯 달째 두자릿수 상승률을 이어갔다. 저유가 기조가 끝나고 국제 유가가 반등하면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교통부문 물가는 4년 반 만에 가장 높은 3.8% 뛰었고 공업제품도 1.6%가 비싸졌다. 식품을 비롯한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생활물가는 2.4%가 올라 4년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서민 가계의 부담을 키웠다. 정부는 국제유가 흐름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물가 상승률이 1%대 후반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주요품목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에 불복종하는 미국 공무원 사회의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취임 12일 만에 탄핵하자는 주장까지 나왔다. 반이민 행정명령 반대 연판장에 서명한 국무부 외교관이 1천 명을 넘어섰다. 다음 주에는 연방공무원들이 징계를 무릅쓰고 대거 시민 불복종 워크숍에 동참한다. 주 정부 차원의 위헌 소송도 잇따랐다. 뉴욕에 이어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도 반이민 행정명령을 잠정 금지하는 긴급명령을 내렸다. 취임 12일 만에 탄핵 주장까지 불거졌다. 민주당 카스트로 하원 의원은 트럼프가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고 이민자들을 강제 추방한다면 탄핵 절차에 돌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황청이 우려를 표명하고 유엔도 행정명령 철회를 요구하는 등 비판과 반발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요지부동이다. 무슬림 7개국 국민의 입국 금지냐 아니냐를 두고 언쟁하는데 마음대로 부르라면서 제 갈 길 가겠다는 태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