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미국 주관 방송사 NBC가 남북 공동훈련을 하기로 합의한 북한 마식령 스키장을 현장 취재했다. NBC 나이틀리 뉴스의 간판 앵커 레스터 홀트가 슬로프에 서서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그 주변으로는 가족단위로 찾은 북한 주민들이 스키나 썰매를 타고 있고 스키장 대형 화면에서는 체제를 선전하는 내용이 나오고 있다. 홀트는 평양에서 동쪽으로 4시간 거리에 있는 이곳 스키 리조트에서 남북한 선수들이 함께 훈련한다며 남북 대화의 결과라고 소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알래스카 주 해상에서 규모 7.9 강진이 발생해 알래스카와 캐나다, 미국 서부 해상 등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규모 7.9의 지진은 현지 시간 23일 0시 반쯤 알래스카 주 알래스카만 코디액 섬에서 남동쪽으로 280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다. 미국 CNN 방송은 이 지진으로 알래스카 남동부와 알래스카 반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고,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와 오리건, 워싱턴 주에도 쓰나미 경보가 잇따랐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이 일본에서 규모 9.0 지진이 발생한 이후 거의 7년 만에 가장 큰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상원의회가 연방정부의 업무 정지 사흘 만에 셧다운 종료에 합의했다. 미 상원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본회의를 열고 찬성 81표 반대 18표로 임시 예산안을 가결 처리했다. 오늘 하원에서 같은 내용의 예산안이 통과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를 거친 예산안에 서명하면 미국 연방정부는 즉시 정상화될 전망이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시작된 업무정지가 주말을 포함해 사흘 만에 조기종료를 눈앞에 두면서, 미국 연방정부의 행정 공백은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작년이 역사상 두 번째로 더웠던 해라고 미국 항공우주국 NASA가 밝혔다. NASA는 지구 표면의 평균 온도를 기준으로 2017년은 2016년에 이어 두번 째로 높았고, 2014년 이후 3년 연속 최고 평균 기온 신기록을 썼다고 설명했다. 또 작년엔 엘니뇨 현상이 없었음에도 사상 두 번째로 더웠다며 엘니뇨가 있었다면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을 거라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 40년 동안 지속돼온 지구 온난화의 결과물이고, 온실가스 배출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NASA는 경고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한·중·일 연구진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오염물질 추적조사 결과 한반도를 뒤덮는 초미세먼지의 40%는 중국에서 날아온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를 뒤덮는 초미세먼지의 47%는 국내에서 10%는 북한에서 날아온 것으로 분석됐다. 40%는 중국의 각 지역에서 서해를 건넌 것으로 파악됐다. 베이징과 주변 지역, 즉 허베이와 산시, 산둥성이 전체 중국발 초미세먼지의 40%를 차지했다. 이번 연구는 중국이 동참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한·중·일 공동대응의 기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거지소굴 발언으로 미 연방 정부가 부분 업무 정지 상태를 의미하는 셧다운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 트럼프가 최근 중미와 아프리카 국가를 거지소굴이라고 표현한 발언을 민주당이 문제 삼으면서, 민주당과 공화당의 협상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 것. 타결에 실패할 경우, 지난 2013년 이후 미 연방정부는 또다시 셧다운 사태를 맞게 됐다. 잇따른 문제적 발언으로 정신 건강 논란에 휩싸였던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다. 건강 상태는 아주 좋으며, 인지 능력 검사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백악관 주치의는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하원이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 '셧다운'을 막기 위해 마련한 범정부 임시 예산안을 찬성 2백30표, 반대 1백97표로 가결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처리 시한을 불과 하루 앞두고 임시 예산안이 통과되긴 했지만, 민주당이 불법체류청년 추방 유예 프로그램, '다카' 폐지에 따른 대책을 요구하고 있어 상원 통과를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 상원에서 공화당은 51대 49로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지만, 예산안 통과에 필요한 의결 정족수, 60표에는 9석이 모자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유럽에 올 들어 두 번째 폭풍이 강타하며 피해가 잇따랐다. 최대 시속 200km에 달하는 강력한 폭풍 '프레데릭'이 현지시간 18일 유럽 지역을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독일에서는 구조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두 명을 포함해 가장 많은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네덜란드에서는 부러진 나무 등에 깔려 두 명이 숨졌다. 벨기에와 이탈리아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쾰른 대성당도 안전에 대한 우려로 접근이 제한됐으며, 영국에선 송전선이 망가지면서 수천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유럽연합 탈퇴를 위한 법제정비 법안인 'EU탈퇴법안'이 영국 하원을 통과했다. 영국 하원은 현지시간 17일 정부가 제출한 'EU탈퇴법안'을 찬성 324표, 반대 295표로 가결하며 법안을 상원 심의단계로 넘겼다. 법안은 1972년 영국의 EU 가입을 규정한 유럽공동체법을 폐기하고, EU법을 영국법으로 전환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인의 53%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첫해를 '실패'로 평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공영언론인 NPR과 PBS, 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폴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유권자 1천3백여 명에게 여론조사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이 '성공'했다는 평가는 전체의 40%에 그쳤다. 응답자의 61%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미국을 분열시켰다'고 답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평창올림픽 참석 여부에 대해 "국회 일정을 보면서 검토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유럽을 순방 중인 아베 총리는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기자들에게 "국회 예산 성립을 위해 확실히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신중하게 생각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분석했지만 지지통신은 '비슷한 시기에 이뤄질 2018년도 예산안 심의를 우선해 올림픽 기간 중 방한을 보류할 것이라는 생각을 시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베 총리는 또, 위안부 관련 한일 합의에 대해서는 "정권이 바뀌어도 나라와 나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은 국제적, 보편적 원칙"이라며 "한국 측이 일방적으로 추가 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이 원칙에 비추어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재차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아프리카 남부국가 잠비아가 콜레라 확산을 막기 위해 여권발급을 임시 중단했다. 외신에 따르면 잠비아 정부는 현지시간 10일 수도 루사카에서 여권발급을 임시로 중단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콜레라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최근 잠비아 정부는 루사카에서 노점상과 공공집회를 금지하고 모든 학교에 이번 주로 예정됐던 개학을 연기하도록 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잠비아에서 콜레라로 67명이 숨졌는데, 이 중 62명이 루사카에서 발병했다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한국의 새 방침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최근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합의는 국가와 국가 간의 약속으로, 한국 측이 일방적으로 새로운 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또 "일본 측은 성의를 갖고 합의를 이행해 왔다"면서, "한국 측에도 합의 이행을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노벨상 수상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 교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를 '사상 최악의 무능한 정부'로 혹평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뉴욕타임스 칼럼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대통령 본인과 각료 및 참모진의 자질, 의회 견제 등의 면에서 최악의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파장을 일으킨 마이클 무어의 저서 '화염과 분노'는 지금까지의 많은 보도를 확인시켜준 데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하기 밴드로 공유하기 구글플러스로 공유하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다음 달 평창동계올림픽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미국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올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미 행정부 관리는 이르면 현지시간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펜스 부통령이 포함된 미국 대표단 명단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의 아내인 캐런 펜스도 동행할 전망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의 참석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이 관리는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