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성폭력 의혹 관련 폭로를 하루 앞두고 서울 오피스텔에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은 전날(3월 31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유서가 남겨져 있었으며,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의원은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 직후 비서실장을 맡는 등 친윤계 핵심 인사로 분류돼 왔다. 1967년생으로, 아버지는 학교법인 동서학원을 운영했던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이다. 그는 2015년 11월, 부산의 한 대학 부총장으로 재직 중 당시 비서 A 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된 바 있다. 그동안 장 전 의원 측은 해당 혐의를 강력히 부인해 왔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A 씨 측은 사건 발생 당시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을 공개하며 반전을 예고했다. 영상에는 장 전 의원이 피해자의 이름을 부르며 지시를 내리는 장면, 신체 접촉을 시도하는 장면, 피해자가 훌쩍이며 응대하는 목소리 등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대한무에타이협회가 전일본킥복싱협회와의 첫 공식 업무 제휴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관련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기분 좋은 압승을 거두었다. 지난 3월 28일, 일본 도쿄 고라쿠엔 홀에서 열린 '사무라이 무쌍 챌린지'에서 한국 선수들은 실력으로 일본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대회는 한일 양국 격투기 협회 간의 파트너십 강화 차원에서 기획됐으며, 킥복싱 본연의 룰을 반영한 3R, 5R 경기로 치러졌다. 한국에서는 권현우(플래시)와 박수호(조커)가 출전했다. 두 선수는 링네임을 새롭게 바꿔 출전하며 일본 무대 데뷔를 알렸다. 특히 권현우 선수는 전 WBC 일본 페더급 챔피언 오션 우지하라를 상대로 냉철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3-0 판정승을 거뒀다. 박수호는 체중 측정 실수로 불리한 상황에서 출전했음에도 일본의 광쇼를 압도하며 또 한 번 승리를 챙겼다. 이날 대회는 한일 격투기 교류의 첫 신호탄이었다. 오조환 전무이사(대한무에타이협회)와 구리시바 타카시 대표(전일본킥복싱협회)는 선수 교류 확대, 링네임 체계 도입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Norashing Family GYM의 유명 파이터들도 동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지난 3월 29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에서 TDU 블록체인(이하 TDU, CMO 안대혁)과 마케팅 및 투자 전문 스타트업 파스처(대표 김민준)가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며, 블록체인 산업 내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에 본격 나섰다. 이번 협약은 블록체인 기반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모델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사업 전략을 중심축으로 한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과 자본시장 모델의 결합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업계 관계자, 투자자, 언론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본 행사는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TDU는 디지털 자산 기반 서비스 플랫폼 ‘업스톤(Upstone)’을 운영하는 TDU 크로싱의 블록체인 부문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력 기반의 글로벌 확장 로드맵을 실현하겠다는 입장이다. 파스처는 마케팅과 투자에 강점을 가진 스타트업으로, TDU의 SPAC 기반 확장을 전방위로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후 진행된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시장 전망에 대한 실무적 논의가 이어졌으며, 향후 공동 프로젝트와 해외 진출에 대한 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천안 여기 베이커리 가시는 분 '필독'.. 공사 중 빵 제조 논란 #천안 #베이커리 #위생 #논란 -기사원문 [ESG] “울며 겨자먹기 RE100”… 기업 숨통 트일까, ‘무탄소 에너지 세액공제’ 예타로 첫발 https://www.dailyan.com/news/article.html?no=697543 -영상편집 : 곽중희 기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국내 기업들이 국제 환경규범을 맞추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제도적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기획재정부가 3월 25일 발표한 '2025년 조세지출 기본계획'에서 ‘무탄소 에너지(재생에너지) 구매비용 세액공제’ 항목이 올해 유일한 예비타당성 평가(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제도가 본격 도입될 경우, 오는 2026년 1월부터 국내 RE100 이행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구매 비용에 대해 추가적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김 의원은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부회장, 한국에너지공단 재생에너지 사용 심의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 경력을 가진 전문가 출신으로, 기업의 재생에너지 비용에 대한 세제지원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특히 지난해 6월 열린 한국세무학회·한국조세정책학회 공동 심포지엄에서도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는 민간의 자발성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 차원의 실질적 세제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미국 등 선진국은 재생에너지 요금이 낮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천안의 대표 관광지인 예술의전당과 소노벨 맞은편에 위치한 한 유명 베이커리(B베이커리)가 분진과 중금속 가루가 날리는 공사 현장에서 빵을 제조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본지에 입수된 한 제보 영상에는 인부들이 인테리어 작업을 하는 공간에서 빵을 굽고 반죽하는 등 제조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시멘트 가루가 공기 중에 흩날리고, 인근에서는 금속을 가공하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돼 빵 반죽에 중금속 가루가 유입될 수 있는 위험한 환경으로 보인다. B베이커리의 공사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진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베이커리는 지난 2월 4일부터 3월 20일까지 실내 공사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는 공간에서 빵을 반죽하고 조리했다. 더욱이 분주한 작업이 이뤄지는 가운데 제빵사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메케한 공기를 마시며 제과 작업을 이어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제보자는 “공사장 한복판에서 페인트 분진이 가득한 공기를 마시며 빵을 만들고 있는 광경은 충격 그 자체였다”며 “이런 공간에서 만들어진 빵이 시민들에게 팔리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 아이들이, 가족들이, 시민들이 웃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올해 1분기 어닝 시즌을 앞두고 국내 통신 업종이 실적 개선 기대 속에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6G 상용화 기대와 5G Advanced 기술 확산 흐름이 맞물리며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전망이 확대되고 있다. 하나증권이 발표한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통신 3사 모두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며, 특히 KT(코스피 030200, 대표이사 김영섭)는 아파트 분양 이익 계상 효과로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도 비용 부담 감소 효과가 더해지며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주는 전통적으로 1분기 실적에 기반해 연간 실적을 가늠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투자심리 회복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기술 측면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SK텔레콤(코스피 017670, 대표이사 유영상)과 LG유플러스(코스피 032640, 대표이사 홍범식)는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인공지능(AI)과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네트워크에 접목시킨 요금제 개편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5G Advanced 및 6G 요금제 상용화 기대가 커지고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구광모 ㈜LG(코스피 003550, 회장 구광모) 대표가 27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올해 첫 사장단 회의에서 “절박감을 갖고 과거의 관성, 전략과 실행의 불일치를 떨쳐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 창립 78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회의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 30여 명이 참석했다. LG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 방향을 논의했다. 구 대표는 “모든 사업을 다 잘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와 진입장벽 구축을 중심으로 사업, 투자, 실행의 우선순위를 일치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이 2017년 신년사에서 강조한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언급하며, “당시보다 경영환경 변화 속도는 훨씬 빨랐지만 사업 구조 변화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사업에서 양적 성장과 조직 생존 논리에 치중한 결과, 기대한 경쟁력 제고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구 대표는 “변화는 선택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미국이 4월 3일부터 한국, 일본, 멕시코 등 주요 자동차 수출국에서 들여오는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해당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이제는 미국 내에서 만들어야 관세를 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자동차와 경형 트럭에 일괄 적용되며,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세수를 창출할 것으로 백악관은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나라에서 수십 년간 우리 일자리와 부를 가져간 나라들에게 요금을 부과할 것”이라며 이번 조치를 ‘영구적(permanent)’이라 못박았다. 블룸버그는 멕시코(785억 달러), 일본(397억), 한국(366억), 독일(248억) 등이 이번 관세 조치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한국은 자동차 수출 비중이 높은 만큼 산업계 전반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EU)은 즉각 반발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양측의 자동차 산업은 긴밀히 통합돼 있다”며 “이번 조치는 상호 신뢰를 저해하는 결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자동차 관세를 포함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헌법재판소가 27일 예정대로 헌법소원 및 기소유예 처분 취소 등 일반 사건 40건에 대한 선고를 진행했지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은 이번에도 선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헌재의 결정은 4월로 넘어갈 전망이다. 헌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에 따른 운수종사 자격 취소 관련 헌법소원 등 일반 사건 40건을 선고했다. 지난 1월 정계선·조한창 재판관이 취임해 8인 체제를 완성한 이후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일반 사건을 처리해온 헌재는 이번에도 그 관행을 이어갔다. 관심이 쏠렸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은 이날 선고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헌재는 지난달 25일 해당 사건의 변론 절차를 종결한 뒤 한 달 넘게 평의를 이어오고 있으나, 선고일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결정문 유출 우려, 찬반 집회 과격화 가능성, 4월 2일 재보궐선거 일정 등을 고려해 4월 3일이나 4일을 선고일로 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부 쟁점에 대해 재판관 간 합의가 미완된 상태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헌재 내부 사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6일째 경북 전역으로 번지며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26일 전북 무주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진화율은 지역마다 10%에서 77% 사이에 그치고 있으며, 피해 규모는 2022년 울진산불의 두 배로 추정되고 있다. 27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0분께 무주군 부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인근 적상면으로 번진 상태다. 주택에서 난 불이 바람을 타고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5대와 차량 59대 등을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 야산 경계를 중심으로 숲에 물을 뿌리는 등 저지선을 구축하며 불길 확산을 막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의성군 안평면 괴산1리에서 성묘객의 실화로 시작된 산불은 강풍과 고온, 건조한 기상 여건 속에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인근 4개 시군으로 번졌다. 총 산불영향구역은 3만㏊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사망자만 현재까지 21명에 달했다. 의성 산불은 진화율 54%를 기록 중이며, 영향구역은 1만2685㏊에 달한다. 전체 271㎞의 화선 중 146㎞만 진화됐고, 주민 1200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ENG/팟캐스트] AI 산업, 이젠 플랫폼의 시대.. "MCP는 혁명의 신호탄인가" / AI Enters Platform Era: Is MCP the Spark #인공지능 #ai #llm #언어모델 #한국인공지능연구소 #퀀텀AI #gptchat #deepseek #칼럼 #인공지능관련주 -기사원문 [이강훈 칼럼] AI, 이젠 플랫폼의 시대.. "MCP는 혁명의 신호탄인가" -영상편집 : 곽중희 기자
● 이강훈 AI 칼럼 관련 시리즈 [이강훈 칼럼] 국가 주도 AI 펀딩 : 스타트업·국민·국가가 함께 가는 길 [이강훈 칼럼] 대한민국 초거대 언어모델 개발, ‘원팀'이 필요하다 [이강훈 칼럼] 초거대 AI 시대, 지속 가능한 모델 필요.. 최선은 '오픈랩' [이강훈 칼럼] AI 패권 시대, 국가대표 AI 언어모델로 세계를 선도하자! [이강훈 칼럼] 인간을 넘어선 AI 현실화.. 활용과 안전만이 살길 [이강훈 칼럼] 국가대표 언어모델 개발, 이젠 DAO 기반 참여형 플랫폼이 필요하다. [이강훈 칼럼 ] AI 경쟁의 해자, 결국 ‘양자컴퓨팅’에 있다 [이강훈 칼럼] AI, 이젠 플랫폼의 시대.. "MCP는 혁명의 신호탄인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강훈(사단법인 한국인공지능연구소 소장 및 주식회사 퀀텀아이 대표) 기고, 곽중희 기자 편집 | 2025년, AI 산업이 또 한 번의 커다란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OpenAI는 자사의 챗GPT 서비스가 제공하는 거의 모든 기능을 API 형태로 외부에 전면 개방했다. 이제 누구나 OpenAI가 제공하는 음성인식, 음성합성(TTS), 검색 연동(RAG), 코드 해석 등 모든 기능을 API 호출만으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ENG] 수십억 하이엔드 아파트의 민낯.. 건설업계 많이 힘든가? 그란츠리버파크 하자 시공 논란 #dl이앤씨 #하자보수 #건설주 #DH그룹 #건설노동자 #시공사례 #아파트 #하이엔드 #하이엔드아파트 #천호동 #강동구아파트 #DH프라퍼티원 The Ugly Truth Behind Multi-Billion Won High-End Apartments... Is the Construction Industry in Trouble? Grants River Park, DL E&C, DH Property One -기사원문 [이슈탐사] '하이엔드'라더니..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 하자 논란, DL이앤씨 DH프라퍼티원 -영상편집 : 곽중희 기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에서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던 상황에서 무죄 판결이 내려지며, 이 대표의 정치적 향방에도 중대한 전환점이 마련됐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2부(최은정·이예슬·정재오 부장판사)는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 대해 1심의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쟁점이 된 발언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2021년 대선 경선 당시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을 “몰랐다”고 한 발언, 또 하나는 백현동 용도변경과 관련해 국토부가 “협박했다”는 내용이다. 재판부는 김문기 발언과 관련해 “핵심은 인식 여부이며, 피고인의 발언은 특정 행위를 부인한 것이 아니므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표현에 대해서도 “의미 자체가 독립적으로 성립되기 어렵고, 증거로 제시된 사진도 진위가 불분명하다”고 봤다. 백현동 용도변경 발언 역시 허위가 아니라는 판단이 내려졌다. 재판부는 “국토부가 장기간 다양한 방식으로 성남시에 압박을 가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피고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