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글로벌 네트워킹 기업 '주니퍼 네트웍스(지사장 채기병)'가 AI 시대를 겨냥한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분야에서 강력한 기술 모멘텀을 입증했다.
주니퍼는 최근 발표된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Magic Quadrant) 보고서에서 데이터센터 스위칭 부문 리더로 선정됐으며,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구축 부문 1위, AI 이더넷 패브릭 구축 부문 2위, SONiC 기반 사용 사례 부문 2위를 동시에 기록했다.
또한 2024년 실적 기준 **800GbE OEM 스위칭 시장 점유율 44%**로 해당 시장 1위를 달성하며 AI 인프라의 핵심 기술 주도권을 확보했다. 이는 고성능 컴퓨팅(HPC), AI 학습 및 스토리지 클러스터 구축에 필수적인 초고속 네트워크의 성능과 민첩성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특히 주니퍼의 Mist AI-Native 네트워킹 플랫폼은 운영 효율성과 개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AI 기반 패브릭 관리 ▲멀티벤더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 ▲Marvis AI 어시스턴트를 통한 선제적 문제 해결 기능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AI 전용 기술력에서도 주니퍼는 AI-LB(AI Load Balancing) 기술군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DLB, GLB, RLB 등 다양한 로드밸런싱 기술을 통해 AI 트래픽을 예측 가능하게 분산하고, 복잡한 고비용 아키텍처 없이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이외에도 최근 출시된 **QFX 시리즈용 LPO(Linear Pluggable Optics)**는 전력 소비를 최대 50% 절감, GPU 인프라 확장성과 ROI를 동시에 개선하며 차세대 옵틱 경쟁에서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프라빈 자인 주니퍼 데이터센터·AI 총괄 수석부사장은 “주니퍼의 네트워킹 솔루션은 단순화된 AI 네이티브 운영, 업계 최고 성능, 그리고 개방형 설계를 바탕으로 AI와 클라우드 중심 시장에서 기업들의 핵심 파트너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