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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빈집 소개 유튜브 "구해도 집쫌" 제작

방치된 빈집, 공무원이 직접 나섰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칠곡군 소속 공무원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갈수록 늘어가는 빈집 문제 해소에 발벗고 나서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역활력과 문현지 주무관 등 MZ세대 5명으로 구성된 "빈집탐험대"가 빈집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콘텐츠 "구해도 집쫌" 제작과 홍보에 직접 나선 것이다.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진행되는 빈집 소개 영상은 5분 내외 분량으로, 공무원이 직접 출연하여 건물의 위치와 구조, 집 내외부 상태, 주변환경과 인근 관광지를 사실감있게 전달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군은, 귀농ㆍ귀촌으로 시골집을 찾거나 도시의 아파트 생활을 접고 전원주택을 구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또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활력 제고의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빈집탐원대 대원들은 본연의 맡은 업무를 추진하면서 짬짬이 모여 시나리오 구성과 출연자 결정 등 컨셉 회의를 갖고, 현장확인과 동영상 촬영은 주말과 휴일에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유튜브 첫 영상을 제작한 빈집탐험대는 전문가를 비롯한 군민들의 피드백을 받고 수용ㆍ보완해서 현재까지 3편의 동영상 촬영과 편집과정을 마쳤다.

 

군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제작한 영상을 업로드 하는 동시에, 이미 영상촬영 신청과 동의를 얻은 15건의 빈집을 순차적으로 소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개보수 후 바로 거주가 가능한 상태가 양호한 1등급(73호)과 2등급(318호) 빈집 소유자에게 유튜브 제작 취지와 의도를 적극 홍보하여 빈집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재욱 군수는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살기좋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유튜브 컨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빈집을 리모델링해 지역자원으로 활용하는 '빈집재생 프로젝트'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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