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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송파을, 대결의 현장, 국민의힘 배현진 후보, 더불어민주당 송기호 후보의 대격돌 [410 총선을 가다]

세 모녀 비극’ 그림자, 송파을 선거에서 안일한 복지 해결의 촉각
윤석열정부와 거대 야당, '심판론'의 결전장으로
송파을, 보수의 강堅을 깨고 진보의 기운에 전유화되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송파을은 예상치 못한 격전지로 떠올랐다. 이번 총선에서는 현역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의 새 얼굴 송기호 후보가 맞붙게 되었다.

 

송파을은 보수 세력이 강한 지역으로 알려져 왔다. 국민의힘 배현진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송파를 "하나의 선거구"로 여기며, "젊음과 유능함으로 송파의 미래를 성실히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송기호 후보는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2018년 보궐선거에서는 후보군으로 나섰으나 경선에서 물러났다. 그 후 송기호 후보는 지역 위원장으로 활약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경선에서 1위에 올라 배 의원의 경쟁자로 나서게 되었다.

 

경선 승리 후 송기호 후보는 “승리를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총선에 임하겠다.”며 “총선서 국민의힘을 꺾고 무능한 윤석열정부의 외교통상을 바로잡겠다”고 강한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

 

양측의 대결이 뚜렷해지면서 선거 전투가 가열되고 있다. 국민의힘 배현진 후보는 '송파 세 모녀 비극 사건'을 언급하며 '우리 이웃 돋보기' 공약을 내걸었다.

 

2014년 발생한 송파 세 모녀 비극은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겼다.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으며,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자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관해 국민의힘 배 후보는 "국가는 힘없는 국민들이 소외되지 않게 해야 한다"며 "정치가 이를 선도해야 하지만 아직도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아직도 사회적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이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며 사회 안전 복지망 강화를 촉구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송기호 후보는 다양한 경제 정책을 내세워 주목을 받고 있다. 송 후보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연계 교육 특구 지정 추진, 잠실동 아파트 토지거래 허가구역 전면 해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부과기준 완화, 다세대·다가구 주택의 용적률 상향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강남 3구의 민주당지지 교두보를 확보하여 2027년 정권 탈환에 앞장서겠다.”고 강력하게 포부를 밝혔다.

 

송 후보는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강남 3구의 인구는 약 160만명”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시대 정신을 담고 강남 3구의 민주당 지지 교두보를 확보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2027년 정권 탈환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파을의 이번 선거는 두 후보의 경쟁뿐만 아니라, ‘현 정부 심판론’과 ‘거대 야당 심판론'을 놓고 한창의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이들의 결전은 송파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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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동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9일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됐으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조성대 의장은 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성대 의장은 “인구문제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오늘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현실”이라고 강조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 청년이 희망을 갖는 사회, 어른신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남양주시의회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대 의장은 다음 주자로 양평군의회 황선호 의장과 여주시의회 박두형 의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