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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윤석열 대통령, GTX로 수도권-충청-강원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 구상"

내년 상반기 K-패스 시행…출퇴근·등하교·저소득층 등 교통비 할인 지원
GTX 열차에서 수도권 주민 간담회 가져…“내년 3월 동탄~수서 19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오후 경기도 화성 동탄역에서 내년 3월 개통 예정인 GTX A노선을 점검하며, GTX 열차 안에서 수도권 지역 주민들과의 '광역교통 국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GTX 열차는 지하철과 유사한 좌석과 내부 구조를 가지면서도 시속 180km의 고속 주행이 가능한 신개념 열차로,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통해 수도권과 충청, 강원을 잇는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간담회에는 동탄신도시 주민을 비롯해 수도권 각 지역에서 2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하여 광역교통과 관련된 어려움과 고통을 논의했다. 대통령은 대선 당시 김포 골드선을 타고 출근길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하고, GTX를 완공하여 수도권 어디서나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통행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의 연두 업무보고에서는 GTX A 노선이 내년 초에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되어야 하며, C노선은 2023년 말, B노선은 2024년 초에 착공되어야 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현재는 내년 3월 GTX A노선 개통을 위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GTX A, B, C 노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A노선은 내년 3월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먼저 개통하고, B노선과 C노선은 각각 내년 초와 연말에 착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내년 3월에 GTX A노선이 개통되면 동탄에서 수서까지 19분 만에 도달하게 된다"며, 교통비 지원에 대해서도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하는 K-패스 사용자는 중앙과 지방 정부가 분담해 출퇴근 이용자에게는 20%, 등하교하는 청년들에게는 30%, 저소득층 등 어려운 서민들에게 53% 할인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또한 "GTX를 통해 수도권과 충청, 강원을 하나의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으로 묶어 줌으로써 30분 출퇴근, 전체로는 1시간 안에 중부 이북 지역을 다닐 수 있게 하겠다"며, 교통연구원의 예측에 따르면 GTX가 21만 명의 고용과 30조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출퇴근 애로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대통령은 교통인프라 구축에 재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교통인프라 사업 추진 주체를 효율화하기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방안을 주문했다.

 

대통령은 "광역교통 인프라 사업은 제대로 쓰일지 안 쓰일지 모르는 공항과 달리 눈앞에 다가온 것을 하는 것이므로 필요성이 인정되는 사업은 예타를 단축하는 방안을 법제화하라"고 국토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간담회가 종료된 후, 대통령은 GTX-A 개통을 위해 노력하는 현장소장 등과 열차 시험 운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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