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26 (목)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인천 22.4℃
  • 수원 24.4℃
  • 청주 24.5℃
  • 대전 24.5℃
  • 대구 28.9℃
  • 전주 25.7℃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안개여수 23.0℃
  • 흐림제주 29.7℃
  • 흐림천안 24.4℃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경북

문경시, 송어와 오미자의 만남, '백두대간 문경송어축제' 개최

이달 15일부터 동로면 오미자축제장서 다채롭게 진행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를 시작함에 따라 해양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깊어져 자연스럽게 내수면 수산물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문경의 대표 어종인 송어를 주제로 한 '백두대간 문경송어축제'를 계획하고 있어 벌써부터 주위의 관심이 뜨겁다.

 

처음 시도되는 이번 축제는 '축제 in 축제' 개념으로 큰 축제 안에 또 다른 주제의 작은 축제를 진행하는 특이한 방식으로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동로면 금천변에서 개최되는 제19회 문경오미자축제와 함께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전국 주요 대학의 학생들이 펼치는 송어요리 경진대회와 송어잡기 체험행사, 송어시식, 유명 유튜버의 문경송어 홍보 등 다채롭게 진행한다. 특히 5만원 이상 오미자를 구매한 관광객에게는 송어잡기 체험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특전이 주어져 이번 축제의 색다른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어는 살색이 소나무 껍질을 닮았다 하여 송어라 이름 붙여졌으며 차갑고 깨끗한 1급수에서 사는 냉수어종이다. 1965년 소득증대와 식량 증산을 목적으로 미국에서 도입되어 강원도와 경북에서 주로 양식되고 있는데 문경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송어를 양식한다.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한 저열량 고단백 영양식품으로 비린내가 적어 주로 회로 먹지만 스테이크, 매운탕, 조림, 찜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문경시청 관계자는 "문경송어가 내수면 수산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며 이번 축제 성공의 자신감을 보였으며, 오미자와 송어의 만남으로 가을 초입의 문경은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어 갈 것 같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대통령 최초 소록도병원 방문…"사회적 편견 없어져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국립 소록도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과 한센인 원생 자치회 분들을 만났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대선 기간 소록도를 방문했던 김혜경 여사가 "선거가 끝나면 대통령을 모시고 꼭 다시 오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병원 관계자들은 '이재명의 굽은 팔'이라는 이 대통령의 저서를 내밀며 서명을 청했고 대통령은 흔쾌히 서명과 사진 촬영에 응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환경에서 고생이 많으시다는 말을 듣고 꼭 와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서 "시설이 오래됐는데 필요한 것이 많지 않냐?"고 의료진과 주민들의 고충을 일일이 물었다. 29년째 소록도를 지키고 있는 오동찬 국립 소록도병원 의료부장은 "비가 새는 별관 지붕이 걱정이었는데, 이번 2차 추경에 노후시설 보수 공사 비용이 편성돼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에게 자행된 강제격리와 출산금지 등 아픈 역사를 이 대통령에게 전했다. 오동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