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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송어와 오미자의 만남, '백두대간 문경송어축제' 개최

이달 15일부터 동로면 오미자축제장서 다채롭게 진행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를 시작함에 따라 해양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깊어져 자연스럽게 내수면 수산물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문경의 대표 어종인 송어를 주제로 한 '백두대간 문경송어축제'를 계획하고 있어 벌써부터 주위의 관심이 뜨겁다.

 

처음 시도되는 이번 축제는 '축제 in 축제' 개념으로 큰 축제 안에 또 다른 주제의 작은 축제를 진행하는 특이한 방식으로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동로면 금천변에서 개최되는 제19회 문경오미자축제와 함께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전국 주요 대학의 학생들이 펼치는 송어요리 경진대회와 송어잡기 체험행사, 송어시식, 유명 유튜버의 문경송어 홍보 등 다채롭게 진행한다. 특히 5만원 이상 오미자를 구매한 관광객에게는 송어잡기 체험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특전이 주어져 이번 축제의 색다른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어는 살색이 소나무 껍질을 닮았다 하여 송어라 이름 붙여졌으며 차갑고 깨끗한 1급수에서 사는 냉수어종이다. 1965년 소득증대와 식량 증산을 목적으로 미국에서 도입되어 강원도와 경북에서 주로 양식되고 있는데 문경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송어를 양식한다.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한 저열량 고단백 영양식품으로 비린내가 적어 주로 회로 먹지만 스테이크, 매운탕, 조림, 찜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문경시청 관계자는 "문경송어가 내수면 수산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며 이번 축제 성공의 자신감을 보였으며, 오미자와 송어의 만남으로 가을 초입의 문경은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어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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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우즈벡 경제부총리 공동 산업단지 조성 제안에 ‘실무 협의’ 화답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오전 도청에서 진행된 우즈베키스탄 고위급 대표단 접견에서 잠시드 압두하키모비치 호자예프(Jamshid Abduxakimovich Khodjaev) 우즈벡 경제부총리의 공동 산업단지 조성 제안에 ‘실무 협의 추진’으로 화답했다. 경남도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우즈베키스탄과 경제‧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첫발을 내딛게 됐으며, 이는 양 지역이 단순 교류를 넘어 신(新) 실크로드 경제권을 공동 개척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환담은 지난 9월 타슈켄트에서의 만남에 이은 두 번째 만남으로, 양측은 고속철도 등 경제‧산업 분야 구체적 협력 논의를 진전시켰다. 호자예프 경제부총리는 환담에서 “경남과 우즈벡 간 지방정부 협력이 매우 유익하고 실용적이라 생각하며, 이번 방문은 협력을 더욱 돈독히 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총리는 “양측이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협력 계획을 진행하기를 바라며, 우즈베키스탄 내에 경남 기업들을 위한 공동 산업단지 조성을 제안한다”고 공식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