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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입시포화 상태의 연기계열학과 입시 과연 국내만이 답인가?

수능이 끝났다. 그러나 배우를 꿈꾸는 수험생들의 수능은 끝나지 않았다.

11 17일 드디어 대한민국 수험생들의 족쇄가 풀렸다. 이젠 수능성적표가 나올 때까지 편히 쉬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수험생들도 있다. 바로 연기자가 되기 위해 연극영화과를 지망하는 예체능 지망생. 그들은 수능이 끝나면 또 다른 시험의 시작이다.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기 위한 실기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시에 안타까운 고배를 마신 수험생들은 이제부터 새롭게 정시에 도전해야 한다. 실기와 공부를 함께 준비 해야하는 연극영화과 지망생들. 그러나 그들의 앞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연기 이외에도 특기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외모와 성적까지 강조되고 있는 현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예 사업의 발전으로 지망생들은 점점 늘어나수도권 기준 연기계열학과 입시경쟁률은 평균 100~200 : 1 웃돌고 있다.

그 좁은 문을 통과하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오늘도 수많은 학원에서 밤낮없이 땀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성공보다 실패의 확률이 더 높은 현실 앞에 많은 입시생들은 지치고 힘들어한다. 더욱이 이 입시를 준비하기 위한 비용 또한 만만치 않아 부모들의 시름 또한 만만치 않다.

이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시름을 덜면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해외 유학이 최근 주목 받기 시작했다.

흔히 연기 쪽의 유학은 국내에서 학부를 마친 후 석사 이상의 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떠나는 것으로 대부분 알고 있지만 학사 과정의 대학 진학을 할 수 있는 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중국 산동성 연태시에 위치한 루동대학교에서 한국 유학생들을 위한 연기 과정을 개설하는 등 점차 한류를 통해 해외 대학들도 글로벌 인재 양성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유학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루동대학교의 경우

첫째 철저한 유학생 관리 시스템으로 인한 언어 습득에 있다고 한다. 중국 내 국제 유학원 평가에서 북경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 할만큼의 검증된 노하우로 학사 과정을 진행하고 있어 학생들의 언어 습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중국보다 우수한 한국의 연기교육 시스템을 도입하여 각 부분의 장점만을 모은 커리큘럼을 선보이고 있다고 한다.

졸업 후 성공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연예사업 현장의 특성 때문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들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다. 연기와 더불어 언어 습득까지 두 개의 무기를 학생들에게 쥐어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과의 교육이념이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는 저렴한 학비다. 유학은 돈이 많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뒤엎고 국내 대학에 보내는 것과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 학비로 유학을 보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셋째는 졸업 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진출을 모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예사업에서도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의 규모 및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고 한국 배우들의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생각해본다면 이것 또한 연기 유학의 매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유학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특기를 살리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예술을 습득하고 그 나라의 언어를 배워 활용할 수 있다면 이보다 매력적인 입시가 있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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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말레이시아 K-푸드 홍보 행사장 방문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계기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27일 오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 K-Fresh Food Universe Malaysia’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신선식품과 김치를 동남아시아 시장에 알리고, 한류와 연계한 K-푸드의 세계 진출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혜경 여사는 한국산 포도, 배, 사과, 딸기, 귤, 키위, 고구마, 파프리카 등을 소개하는 부스들을 둘러보며,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 측으로부터 수출 확대 노력과 현지 시장 반응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혜경 여사는 다양한 품목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는 점에 놀라움을 표했고, 쿠알라룸푸르지사 측은 “맛과 품질로 경쟁하고 있으며, 특히 아삭아삭한 식감의 과일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혜경 여사는 “과일의 천국이라 불리는 동남아시아에서 우리 과일이 경쟁력을 인정받고 사랑받고 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새로운 판로 개척과 지속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