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사고이월 사업 조기집행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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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방재정법의 개정에 따른 조치(출납폐·쇄기한단축)로 예산의 조기 집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조기집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출)에서는 지난달 26일, 2015년 사고이월 사업에 대한 조기집행 교육을 실시하는 등 조기 집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번 교육은 2015년 사고이월 사업 예산 전반에 대한 조기집행과 부진사업에 대한 원인 파악으로 예산 불용액 최소화 및 담당자별 고충과 애로요인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2016년 사업별 예산 집행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이월예산을 최소화하기 위함이 그 목적이다.
조사에 따르면 2015년 농업 관련 예산 500억 원 중 25여억 원이 사고이월 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민간자본 보조사업의 경우 사업대상자가 중도 포기 및 계획변경 등으로 사업이 지연된 경우가 대표적 원인으로 드러났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6년 보조사업을 전년도 12월에 미리 신청을 받는 등 사업 조기 집행을 위해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으며 보조 사업대상자에 대한 사업착수 전 사업설계 및 사업추진, 정산 등 추진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 중에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인 집행률 55% 달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재원별, 사업별 예산 집행현황을 분석하여 이월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는 한편, 부진사업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보조사업 신청자 중 체납자에 대해서는 사업대상 선정 시 제외하는 방침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