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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특허청, ‘지식재산활용전략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부가가치 증대 - 특허청

특허청(청장 최동규)이 2016년 50여개 과제(29억원)를 선정해 최대 6개월 이내의 심층적인 IP 활용전략 컨설팅을 지원하는 지식재산활용전략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관점에서 특허·제품·사업화 부문에 대한 전략컨설팅을 지원하며 ‘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15년도에는 총 43개의 기업이 지원을 받았으며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지식재산(IP) 제품혁신 과제지원을 받은 제이앤씨트레이딩(온수매트용 온수펌프) ▲지식재산(IP) 디자인 과제지원을 받은 세비앙(콤팩트 세트 욕실 샤워기) ▲지식재산(IP) 사업화 과제지원을 받은 ㈜누리일렉콤(소형 풍력 관련 모듈과 시스템) 등이 있다.

제이앤씨 트레이딩은 온수보일러용 온수펌프를 개발하는 업체로서 펌프작동시 소음을 줄여야 하는 문제를 지원사업을 통하여 인공심장 펌프관련 특허기술을 벤치마킹, 기존 펌프 제품의 소음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였다. 제이앤씨 트레이딩은 향후 5년 이내에 온수펌프관련 해외시장 점유율을 기존 60%에서 80%까지 상승시킨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기능성 샤워기 제조업체인 세비앙은 샤워기와 세면대, 거울, 수납공간을 일체시킨 콤팩트 샤워기를 개발하였으나 제품이 분리·결합 되지 않아 최적화된 욕실구조를 구성하는데 문제가 있었다. 이에 IP제품디자인 과제 지원을 통하여 3Piece Module System을 구현함으로써 제품의 사이즈를 최적화하여 수출 및 배송, 시공에 용이한 제품으로 탈바꿈하였다. 세비앙은 올해에는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제품 수출 준비 중에 있다.

3Piece Module System이란 거울(샤워기), 세면대, 수납공간 세부분으로 분리 결합 가능한 구조를 개발한 것을 의미한다.

㈜누리일렉콤은 통신 설비의 설치 및 운영관리 업체로서, 소형풍력 관련 모듈과 시스템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진출 및 투융자유치를 모색하고 있던 중, IP사업화 과제지원을 통하여 특허분석·시장분석·기술분석 등을 포함한 사업화 전략을 지원받아 ’15년 11월 국내외 연구기관에 풍력발전시스템을 납품하는 성과를 냈다.

이러한 성과는 ‘이종분야 특허검색과 창의적 문제해결방법론(TRIZ)’를 적용하여 기술적 난제를 해결함으로써 가능했다.

TRIZ는 추상화된 특허검색으로 다른 기술분야에 존재하는 특허기술을 창조적으로 벤치마킹해 빠른 속도(High Speed), 적은 비용(Low Cost)의 제품 혁신을 추구하는 새로운 개념의 특허 검색방법이다.

특허청은 실무적으로 현장 적용 시 보다 효율적인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IP제품혁신 방법론에 대한 표준 모듈을 개발하였으며 올해부터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관련 사업안내는 특허청 홈페이지(www.kipo.go.kr),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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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