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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충북도,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가능성에 도전 - 충청북도청


이시종 지사, 충주∼제천구간 우선 추진의지 밝혀

이시종 지사가 지난 2월 1일 직원조회에서 금년도 충북도정의 핵심사업으로 지목된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에 대한 강한 추진의지를 내비쳤다.

그동안 충북도는 국가 X축 고속철도망 구축을 위해 충북선 고속화가 반드시 필요함을 주장하며 수십 차례 정부에 건의하고 충청, 호남, 강원권의 공조 여론을 형성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하지만 1조 5천억 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충북선 고속화가 국책사업으로 최종 결정되기 위해서는 경제성(B/C) 확보가 관건이 될 수밖에 없다.

경제성이 확보될 시기를 무한정 기다리게 되면 최소 5∼10년 이상 더 지연될 수 있어 충북도는 사전타당성 용역 중이던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착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하여 공단으로부터 "충주∼제천(봉양)구간을 우선 추진하는 방안이 사업추진 가능성이 가장 커 보인다"는 검토의견을 받았다.

이후 이시종 지사와 변재일 국회의원 등이 국토부 요소요소에 강력히 건의하여 충주∼제천(봉양)구간을 우선 추진하는 방안을 국토부가 받아들이면서 충북선 고속화가 이제 막연한 꿈이 아닌 실현 가능한 사업으로 다가오게 됐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1월 20일 충북선 고속화 사업의 충주∼제천(봉양)구간을 우선 추진하는 방안을 국토부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심의ㆍ확정하고 곧바로 기재부에 2016년도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통상 철도사업의 경우 조 단위의 매머드급 사업비가 투자되어 중앙선 등 여러 노선들이 구간을 나눠 단계별로 추진하는 방법을 강구해 왔다.

조치원에서 제천(봉양)까지 충북선 고속화 사업의 경우도 오송∼청주공항까지는 이미 사업이 확정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으로 추진하고 충주를 중심으로 두 구간으로 나눠 추진하여 사업 타당성을 높이게 됐다.

특히 이번에 먼저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받게 될 충주∼제천(봉양)구간은 32km를 고속화하는 데 무려 6천억 원 이상의 사업비가 필요하며 급곡선 구간이 많아 노선개량이 시급할 뿐만 아니라 충북선 이용시간을 종전보다 30분 이상 단축할 수 있어 개량 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충북선 철도는 중앙선으로 직접 연결하는 선이 없어 제천에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는데 이번에 봉양에서 중앙선을 직접 연결하는 봉양삼각선을 신설하여 중앙선을 타고 원주를 거쳐 강릉으로 가는 노선운영이 가능해지는 장점도 갖게 됐다.

나머지 청주공항∼충주구간(56㎞)의 고속화는 현재 추진 중인 성남∼여주 복선전철(2016 완공), 원주∼강릉 복선전철(2017 완공), 중앙선 복선전철(2018 완공), 중부내륙철도(2021 완공), 수서∼광주 복선전철(예타중), 여주∼원주 복선전철(기본계획 발주) 등이 차례로 완공될 계획에 있어 자연히 충북선철도 이용객이 증가하고 경제성(이용편익)이 높아져 충주∼제천(봉양) 구간이 완공될 즈음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충북선 고속화 사업은 상반기 중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의 1차 관문을 거쳐 본예타 통과라는 중요한 과제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 충북도는 충북선 고속화 사업이 국토의 X축 교통망의 중심으로 도약하려는 충북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지역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빠른 시일 내에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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