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직지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윤재길 청주부시장)'는 1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달 17일 출범예정인 '2016 직지!코리아 국제행사 조직위원회' 구성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
시는 추진위원회 의결에 따라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승훈 청주시장으로 부위원장은 윤재길 부시장으로 정하고 위원은 모두 24명으로 구성해 기존 추진위원회 위원 전원을 그대로 위촉할 예정이다.
그리고 조직위원회 산하 사무국(사무국장: 박철완 청주시 문화예술과장)을 설치해 조직위원회 활동과 관련한 행정을 지원한다.
조직위원회는 이달 17일 청주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2016 직지!코리아 국제행사 조직위원회 출범식'과 '비전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민 임 모 씨(48세, 여)는 "대 장정을 앞둔 조직위원회가 어떤 목표를 갖고 비전을 제시할지 궁금하고 국제행사로 승격한 만큼 세계인에게 '직지'가 가진 인쇄문화의 역사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청주'를 인쇄문화의 중심지로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