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인 선수 금메달, 동메달 2관왕, 김우겸 선수 동메달 획득
전남 강진군이 사이클 종목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시즈오카현 슈젠지의 이주벨로드롬에서 열린 '2016 아시아 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강진군청 소속 신동인(22), 김우겸(22)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뒀다.
대회 둘째 날 4km 단체추발에서 신동인 선수가 동메달을, 셋째 날 1km 독주에서 김우겸 선수가 동메달을, 마지막 날에는 신동인 선수가 메디슨 50km 종목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강진군은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도 신동인 선수와 김우겸 선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 경기대회' 등에서도 각종 메달을 차지하는 등 월등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14년째 강진군청 사이클팀을 지휘하고 있는 박경춘 감독은 "국가대표로 출전해 좋은 결과를 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좋은 성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제63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가 강진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