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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대구시, 제15회 ‘세계 습지의 날’ 기념 달성습지서 행사 열어 - 대구광역시청

대구시가 1996년 제19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지정한 ‘세계습지의날(2월 2일)’을 기념하고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일 오후 2시 달성습지에서 기념식과 철새 먹이주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공무원,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단장 남문기) 및 환경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세계습지의 날’ 기념식과 철새 먹이주기, 환경정화 행사 등을 진행하며 달성습지의 우수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생태탐방도 할 예정이다.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은 대구시 및 국립습지센터와 습지보호지역의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관리협약을 맺고, 달성습지에서 환경정화활동, 생태계 교란 야생 동·식물 제거, 대명유수지 맹꽁이 보호, 철새 유치활동 등 달성습지의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달성습지는 봄이면 갓꽃이 노랗게 물들이고 여름에는 기생초, 가을에는 억새와 갈대가 온 습지를 뒤덮으며 겨울에는 물수리, 흰꼬리수리, 쇠부엉이, 잿빛개구리매 등 수많은 종류의 철새가 도래한다. 이와 더불어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등의 보호 생물종이 다량 서식하여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대구시는 대구지방환경청, 환경단체 등과 ‘달성습지 철새 유치 네트워크’를 구성해 달성습지 하중도 내 청보리 식재, 철새 먹이주기 등 철새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재두루미가 2012년 ’95년 이후 17년 만에 찾아오고 나서부터 지속적으로 달성습지를 찾고 있다.

향후 달성습지 주변은 300억 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되어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에 어린이들의 자연체험장이자 학습공간인 생태학습관이 들어서고, 맹꽁이 최대 서식처이면서 갈대숲으로 아름다운 공간인 대명유수지에 생태탐방로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는 등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대구를 아름다운 생태도시로 기억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제15회 세계 습지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대구시의 대표적인 습지인 달성습지의 가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확산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달성습지를 시민들이 많이 사랑하고, 철새뿐만 아니라 야생 동·식물들의 편안한 안식처가 되도록 꾸준히 보존,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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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