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4일 부산, 창원, 통영, 거제 등 PK(부산·경남) 지역을 돌며 유세를 벌였다. 이 후보는 이번 일정을 ‘이순신 호국벨트’로 명명하고 “한 사람의 유능한 지도자가 나라를 살릴 수 있다”며 자신을 이순신 장군에 비유했다. 이 후보는 창원 유세에서 “이순신 장군은 같은 조선 수군을 이끌고 연전연승했다”며 “저 역시 같은 공무원, 같은 재정여건에서 성남시를 바꾼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나라 살림을 맡겨주면 백만의 공무원과 함께 전혀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관련해선 정치보복 가능성을 우려하며 “전쟁 중 모함을 당한 이순신처럼, 승리 후 자신의 운명을 떠올렸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금도 ‘모두 없애겠다’는 식의 권력 독점은 정치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PK 표심을 겨냥한 지역공약도 내세웠다. 이 후보는 부산 서면에서 열린 유세에서 해양수산부, 해운회사 HMM의 부산 이전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HMM은 정부 지분이 있고, 직원들 동의도 얻었다”며 “북극 항로 개방 전 산업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종봉 기자 | 여수 오충사와 이순신 자당 기거지 가 전라남도 지정문화재(문화재자료 제295호)로 지정 고시됐다고 6일 밝혔다. 여수시 웅천동에 위치한 「여수 오충사와 이순신 자당 기거지」는 2013년부터 시 지정 문화유산으로 관리되어 오다, 전라남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5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 고시됐다. 이번에 지정 고시된 문화재는 여수 오충사 관련 유적으로 오충사, 정대수 비, 이순신 자당기거지 3곳이 하나의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오충사>는 1847년 가곡사로 설립한 뒤 1868년 훼철되었고, 1923년 현 위치에 오충사(정면 3칸, 측면 1칸)로 재건립하여 충무공 이순신, 정철, 정린, 정춘, 정대수 등 다섯 충신을 배향한 호국 유적이다. <정대수 비>는 정대수 장군의 임진왜란·정유재란 참전 행적을 기록한 금석문 자료로 영의정 홍순목이 비문을 지어 1881년 세운 비석으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순신 장군의 어머니와 가솔들이 창원정씨 집안의 도움을 받아 약 4년간 피난 생활을 했던 <이순신 자당 기거지>는 이순신의 지극한 효심을 알 수 있는 역사유적으로 문화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