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포커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3월 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서쪽의 반텐주에 위치한 현지 기숙학교에 마을단위의 최신 정수처리 기술을 적용한 ‘건물형(직결형) 정수처리시설’을 완공하고, 이 기술을 국제사회의 물문제 해법의 본보기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물형 정수처리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이 학교에는 총 기숙 인원 6,500명이 마실 수 있는 하루 500㎥의 깨끗한 물이 음수대를 통해 제공된다. 그간 학생들은 병에든 생수 등을 개별적으로 구입해 마시고 있었다. ‘건물형 정수처리시설’은 미세입자 제거를 위한 막여과, 오존을 활용한 산화 처리, 활성탄 흡착 등의 정수과정을 일렬로 배치한 후 물을 압력으로 한꺼번에 통과시켜 처리하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었다. ○ 이에 따라, 물을 담아두기 위한 저류조나 수로 등이 필요하지 않아 기존 정수장 대비 절반의 면적으로 조성할 수 있다. 특히 이와 같은 형태의 소규모 정수처리설비는 미래도시와 개발도상국의 물문제 해결에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적 해결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우선 기존처럼 도시외곽의 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건강포커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감염환자 전문 치료를 위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69개 의료기관에 보조금 지급을 위한 신청 접수를 3월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감염병전담병원은 「감염병관리법」에 따른 감염병관리기관 중 기존 병상을 소개(疏開)하여 중등증의 코로나19 감염환자를 전담 치료하는 병원으로 지난 2월 21일 43개 병원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한 이후 지속적으로 지정을 확대했으며, 현재 처음 소개 목표(1만 병상)보다 많은 1만1,658병상을 소개 중이다. 이 경우 실제 확보 가능한 병상은 약 7,207개이고, 현재 확보된 병상은 5,725개이며 이 중 사용병상 3,595개, 가용병상 2,130개이다(3.12.기준). 정부는 앞으로도 감염병 전담병원 추가지정, 협조병원 확보, 인력·장비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치료병상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감염병전담병원 69개소에 지원하는 예산은 총 390억 원으로, 감염병전담병원의 보다 적극적인 환자 치료를 위해 지원내용은 시설비와 장비비와 그리고 운영비 등 폭 넓은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한정된 예산을 효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포커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정보화진흥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력하여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 제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 주도의 개발 및 공급보다는 정부가 민간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공개하고, 민간은 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민 수요를 반영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민관협력 모델로 진행한다. 정부는 스타트업·개발자 커뮤니티 등과 논의를 거쳐 확정한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3월 10일(화) 오후 7시부터 개방한다. 심평원은 판매처, 판매현황 등 데이터를 정보화진흥원에 제공하고, 정보화진흥원은 제공받은 데이터를 약국 주소 결합 등 데이터를 재가공하여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오픈API 방식으로 제공한다. 또한,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의 안정적인 제공과 민간의 마스크 판매 정보제공 웹/앱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4개 클라우드 기업들(KT, 코스콤, NHN, NBP)이 3월 5일부터 2개월간 무상으로 인프라를 제공한다. 개방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과 스타트업, 개발자 커뮤니티 등 민간 개발자들이 다양한 웹/앱 서비스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게 된다.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포커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 유통업체 등과 힘을 모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로 판로가 막힌 급식용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학교급식용으로 출하가 중단된 친환경농산물 중 지역별로 출하 시기 조절이 어렵고 장기 저장이 곤란한 엽채류, 과채류 등 품목을 중심으로 소비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최근 코로나19 감염우려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식자재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농협·생협 및 유통업체 등과 협력, 친환경농산물의 소비확대를 유도한다. 농협,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업체에서는 친환경농산물 특판행사를 추진한다. 올가홀푸드, 아이쿱생협 등 친환경 유통업체에서도 기존의 유통공급업체 외에 학교급식 공급업체의 제철 친환경농산물(냉이·딸기·감자·엽채류 등)도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청도 지역의 미나리 소비 확대를 위해 한돈자조금에서는 한돈 인증점 방문 시 삼겹살과 곁들일 수 있는 미나리 무료 제공 행사(~3.17)를 전국 250개 매장에서 동시 진행한다. 아울러 중앙&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포커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의 생계 안정을 위해 생활안정자금 융자 소득요건을 한시적(2020.3.9.~7.31.)으로 월평균소득 259만원 이하 노동자에서 388만원 이하 노동자로 완화하고 지원대상을 18천명(+5.2천명)으로 확대했다. 특히, 고객과 직접 접촉이 많은 보험설계사, 학습지교사, 카드모집인 등 산재보험의 적용을 받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게는 한시적(2020.3.9.~7.31.)으로 생활안정자금 융자 소득요건을 적용하지 않는다. 생활안정자금 융자는 저소득 노동자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게 본인 및 부양가족의 혼례, 장례, 질병 등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무담보 초저금리(年 1.5%)로 1인당 최대 2,000만원(융자종목당 200~1,250만원)까지 빌려주는 제도이다. 이번 코로나19 피해기업의 무급휴업·휴직 조치 등으로 월급여액이 30% 이상 감소한 노동자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임금감소생계비」 또는 「소액생계비」 융자를, 기업의 경영상 애로로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노동자는 「임금체불생계비」 융자를 활용할 수 있다. 융자신청은 인터넷을 통해 쉽게 할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건강포커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FDA에서 허가 받아 안정성이 입증된 약물 중 코로나 19에도 효능이 있는 약물을 찾아내는 ‘코로나19 약물 재창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파스퇴르연구소, 한국화학연구원 등의 연구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하여 기존 약물을 대상으로 세포에서의 약효를 검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영장류, 마우스를 코로나19에 감염시키고 대상 약물을 투약하여 치료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실험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감염병 대응 시급성을 고려해 동물실험은 진행중인 영장류, 마우스 코로나19 감염 모델이 개발되는 즉시 바로 진행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는 약물의 코로나 치료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4월초까지 코로나 감염모델(영장류) 개발을 추진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영장류 국제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현 상황에서도 그간 국가 인프라로 구축해 온 생명(연) 영장류자원지원센터를 통해 영장류를 확보해 안정적으로 개발중이다. 마우스에 있어서는 그 동안 다양한 유전자변형마우스 개발을 통해 역량을 확보한 (재)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포커스] 3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및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이 의결되었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먼저, 신도시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이행이 장기간 지연되어 교통불편이 큰 지구를 특별대책지구로 지정하고 특별대책을 수립토록 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광역교통특별대책지구 지정 국토부장관은 광역교통개선대책 이행의 현저한 지연 등으로 인하여 교통불편이 큰 지역에 대하여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광역교통특별대책지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② 광역교통특별대책의 수립 특별대책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이행이 지연되는 교통시설에 상응하는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을 확보토록 하고 버스전용차로, 환승시설 등 대중교통시설을 확충․개선토록 하였다. ③ 특별대책 이행에 필요한 재원확보 근거 마련 특별대책이 수립되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 재원은 신도시 등 개발사업의 시행자가 우선적으로 부담토록 하였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손덕환 광역교통정책과장은 “ 개정안이 시행되는 9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건강포커스] 고용노동부는 작년 하반기에 제조·수입된 신규 화학물질의 명칭과 유해성‧위험성, 노동자 건강장해 예방 조치사항 등을 3월 6일 공표했다. 이번에 공표된 화학물질은 소량을 흡입한 것만으로도 급성 호흡기 질환(기침, 고통, 질식 및 호흡 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디에톡시메틸실란, 접촉할 경우 피부 부식과 심한 눈 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브로모메틸-마그네슘, 물속에 서식하는 동식물의 환경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에틸렌디벤조산 등 79종의 유해성·위험성 물질을 포함한 총 202종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들 물질을 취급하는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조자와 수입자에게 환기시설 설치, 보호 안경‧장갑 착용 등 노동자 건강장해 예방 조치사항을 통보했다. 또 노동자들이 위험을 알 수 있게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에 반영해 사업장에 게시하고 비치하도록 했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신규 화학물질 제조자나 수입자로부터 유해성‧위험성 조사보고서를 제출받아 노동자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 통보하고 화학물질의 명칭과 유해성·위험성 등을 공표하게 돼 있다. 한편,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l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건강포커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능형 기술을 적용한 재난‧재해 분야의 지능형 CCTV 확산을 위해 ‘지능형 CCTV 시범사업’ 공모를 3월 26일(목) 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지능형 CCTV 기업과 수요처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수행하게 되며,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3억 원을 지원한다. 자유공모와 지정공모로 추진되는 이번 시범사업은 △자유공모의 경우 CCTV를 활용하는 재난·재해 분야의 지능형 기술 보급을 지원하고, △지정공모의 경우 교육부와의 협업을 통해 학교 안전(화재 감시, 학교 폭력 등)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2018년부터 시행한 동 시범사업은 우수 기술 보유기업과 수요처(공공기관‧지자체)를 컨소시엄 방식으로 선정하여 교통‧안전, 범죄‧치안 예방 등 사회‧안전 분야 6개 사업에 대해 지능형 CCTV 도입‧확산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참여기업이 실제 환경에서 자사 제품의 성능을 검증하면서 오탐율을 낮추는 등 성능 향상을 꾀하고, 수요처는 지능형 CCTV의 우수 기술을 선 적용하는 등 참여기업과 수요처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하여 국내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건강포커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월 6일(금) 10:00, 전북 정읍에 위치한 보건용 마스크 원자재 생산업체를 방문하였다. 1973년 설립된 이업체는 마스크 필터인 멜트블로운을 비롯하여 가전용, 자동차용, 공조용 등 다양한 필터를 생산하는 국내 대표기업으로,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마스크 원부자재의 차질없는 공급을 위한 총력 생산체제를 점검하고,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긴급 수급조치’ 시행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2018년 정읍에 156억원을 투자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크린앤사이언스는 환경친화적 모범기업으로, 창사 이래 지속적인 필터용 신소재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수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인체에 무해한 CuS 나노소재를 활용하여 살균율 99.9%의 기능성 필터소재 개발을 진행중이다. 또한, 同社는 다음주부터 2대의 신규 설비를 가동하여 마스크 필터 생산량을 현재 생산량 대비 3배 가량 증가시킬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보건용 마스크 수요 급증으로 필터에 대한 공급차질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멜트블로운의 공급 안정화에 크게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포커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년부터 국정과제로 생활용품 및 어린이제품에 대한 안전기준을 전반적으로 정비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서랍장 사용환경과 국내 어린이 신체발달을 고려하여 서랍장 전도시험을 강화하고, 재질기준을 적용하여 새로운 소재의 개발을 저해하는 예초기 날에 대한 안전기준을 재질 대신 성능기준으로 대체하는 등, 가구(서랍장), 휴대용 예초기 날, 비비탄총 등 3개 생활용품의 안전기준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되는 3개 생활용품 안전기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가구(서랍장) > 서랍장 전도로 인한 어린이 안전사고의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의 실제 제품사용 환경을 고려하여 안전기준을 강화하였다. 우선, 어린이가 서랍에 매달리는 상황을 가정한 수직 안정성 시험에 적용하는 하중을 기존의 23kg에서 국내 어린이의 신체발달에 맞추어서 25kg으로 상향하였다. 모든 서랍장이 열린 상태에서의 안정성 시험은 기존에 빈 서랍이 열린 상태에서 전도 여부를 확인하였으나, 실제 사용 시 서랍 내에 의류 등을 적재하고 사용하는 점을 감안하여 서랍 내에 하중을 가한 상태에서 전도 여부를 확인하도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건강포커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년 2월 29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전 9시 대비 909명(전일 16시 대비 594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2,931명이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53,608명은 검사 음성, 29,15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https://www.youtube.com/watch?v=d75-sGRpy90&feature=youtu.be 정부브리핑 대구광역시가 기존에 조사한 유증상자 1,299명 중 761명을 확인했으며, 이와 함께 중앙방역대책본부가 현재까지 제출받은 신천지 신도명단과 비교한 결과 현재까지 확인된 대구지역 확진 환자 중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사례로 1,356명, 경북지역은 133명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으로 해당 지자체와 협의하며 추가 조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당분간 관련 사례가 계속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하여 격리조치 중이던 2명(직원 1명, 가족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19명이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례로 확인되었다. 현재 대남병원에 입원중인 36명에 대해 일제검사를 실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포커스] 주민등록등·초본, 토지(임야)대장등본 등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했던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결제가 카드나 모바일 간편결제까지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지방자치회관에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금융결제원(원장 김학수)과 업무협약을 맺고, 신용·체크카드 결제기능이 탑재된 무인민원발급기 확충에 협력하기로 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등 90종의 제증명을 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기기다. 읍·면·동 주민센터뿐만 아니라 철도역·터미널, 금융기관, 병원 등에 전국 4,218대가 설치·운영중이다. 2019년 한 해 동안 3천2백만건의 제증명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될 만큼 많은 국민들이 사용하고 있다. 수수료 없이 발급되는 65종을 제외한 주민등록등·초본, 토지(임야)대장등본 등 25종의 유료 발급제증명의 경우 현금결제만 가능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있었다. 행정안전부와 금융결제원은 카드결제시스템을 개발해 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건강포커스] 근로복지공단은‘국가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공단 대구병원이 오는 2.28.(금) 13:00부터 코로나19 경증환자에 대한 진료와 치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단 대구병원은 2.23.(일)‘국가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환자 전원 및 지원 대책을 수립하여 신속히 200병상을 확보하였고 이는 대구지역 지정 780병상 중 26%에 해당한다.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677명으로 병상이 부족하여 자가 격리중인 확진자는 309명에 이른다. 공단은 진료에 필요한 인력 166명을 인천 병원 등 9개 소속병원 의료 인력과 정부지원 인력으로 의사 31명, 간호사 121명, 병리사 8명, 방사선사 6명을 확보하였다. 또한, 직원 보호를 위해 병동 업무시설 보강 공사 및 임시사무소(컨테이너박스 40개) 설치, 전기․통신 등 설비 공사도 신속하게 추진하여 진료에 차질 없도록 진행하고 있다. 공단 의료노동조합에서도 노조 전임자 3명(간호사)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적극 동참하며 소속 간호사들의 안전과 현장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중앙대책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포커스] 환경부는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초과했거나, 안전기준 확인․신고를 하지 않고 시중에 유통된 54개 업체 100개 생활화학제품을 적발하여 최근 회수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라 지정된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으로, 환경부는 시장에 유통 중인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표시기준 준수여부를 조사했다. 위반제품 100개 중 11개 제품은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나머지 89개 제품은 시장 유통 전에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신고하지 않았거나, 표시기준을 위반했다. 특히, 문신용 염료 6개 제품에서 사용제한 물질인 니켈이 최대 50mg/kg 검출됐으며, 다림질 보조제 2개 제품에서는 사용제한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최대 33mg/kg 검출되었다. 환경부는 이들 제품이 다시는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는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과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 판매·유통 금지를 요청했다. 위반제품 제조․수입업체는 ‘화학제품안전법&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