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1991년 이후 3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4.5~5%로 설정하며 전 세계 시장에 '냉기'를 불어넣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정부 업무 보고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고수해온 5%대 성장률 사수 의지에서 한발 물러난 것으로, 중국 경제가 직면한 복합적인 위기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발표의 배경에는 장기화된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가계 소비 위축, 그리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과의 격화되는 무역 갈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정부는 양적인 팽창 대신 인공지능(AI), 반도체, 신에너지 자동차 등 첨단 기술 중심의 '고품질 발전'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즉각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중국의 성장 둔화는 곧 전 세계 원자재 수요 감소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철광석, 구리, 알루미늄 등 주요 산업용 금속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은 전 세계 원자재의 최대 소비국인 만큼, 이번 성장
데일리연합 (SNSJTV) 김용두 기자 | 최근 한 학부모가 인천광역시교육청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학교 공지 전달 방식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 담임교사가 카카오톡 단체채팅을 통해 학급 전체 학생에게 공지를 전달하는 관행이 학생들에게 카카오톡 사용을 사실상 강제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다.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는 “학생 보호를 위해 특정 학교와 교사를 밝히기는 어렵지만, 담임교사가 카카오톡 단체채팅을 통해 공지를 전달하면서 학생들이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카카오톡 내부에서 노출되는 쇼츠 형태의 영상 콘텐츠와 앱 내 웹 브라우저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사이트 접속이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학업에 집중해야 할 시기의 학생들에게 유해한 환경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지 전달 목적이라면 학교 전용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현재 많은 학교에서는 학급 공지와 가정통신문 전달을 위해 하이클래스 등 교육용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민원 작성자는 “공식 플랫폼이 있음에도 단순한 편의성을 이유로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것은 교육적 측면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에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중국 정부가 2030년까지 탄소 집약도를 17% 감축하겠다는 야심 찬 국가 기후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ESG 리포팅 시스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탄소 배출 절감을 넘어,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복잡한 공급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관리하는 '디지털 ESG'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의미한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발표한 이번 로드맵은 저탄소 제조 기술로의 전환과 신재생 에너지 비중 확대를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같은 글로벌 무역 장벽이 현실화됨에 따라, 중국 내 제조 기업들은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전례 없는 속도로 탈탄탄소화 공정을 도입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러한 국가적 차원의 움직임은 글로벌 공급망 전체의 탄소 발자국 지형을 변화시킬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이러한 정책적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이 선택한 핵심 전략은 AI 기술의 융합이다. 2026년 현재, 많은 글로벌 대기업들은 AI를 활용해 측정하기 까다로운 스콥 3(Scope 3, 기타 간접 배출) 데이터까지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세계 1위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Tether)가 불법 행위와 연관된 42억 달러 규모의 USDT를 동결하며 범죄 자금 차단에 나섰습니다. 현지 시간 5일, 테더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는 자산 중 자금 세탁이나 테러 자금 조달 등에 연루된 계정들을 식별해 원격 동결 조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전 세계 64개국, 310개 이상의 수사 기관과 협력한 결과로, 가상자산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테더는 최근 미국 법무부(DOJ)와 공조하여 '돼지 도살'이라 불리는 로맨스 스캠 수법에 사용된 6,100만 달러를 압류하는 등 강력한 통제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테더 측은 "2023년 이후에만 전체의 80%가 넘는 35억 달러를 동결했다"며, 가상자산이 범죄 도구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한 기술적 감시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규제 강화 흐름 속에서 한국 가상자산 시장 역시 자산 관리의 허점이 드러나며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 발생한 '비트코인 오입금 사건'은 시스템의 미비와 개인 자산 보호의 취약성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테더가 중앙 집중식 통제권을 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2월 12일과 23일 두 권의 서적이 부크크 전자책(e-book)으로 출판되어 예스24, 알라딘, 리디북스, 밀리의서재, 북큐브, 스콘에 순차적으로 입점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권의 저서는 AI 융합 시대에 인간과 언론의 구조적 미래를 동시에 재정의한다. 주광 김용두, 마이다스하 작가가 공동 집필한 『청담순환학으로 이해하는 인생과 운명』은 인간의 삶을 직선적 흐름이 아닌 순환 구조로 해석하는 철학적 프레임을 제시한다. 이 관점에서 숙명은 고정된 결과가 아니라 구조적 조건이며, 운명은 의식적 선택을 통해 형성되는 경로로 정의된다. 삶에서 반복처럼 보이는 현상은 실패가 아니라 더 큰 순환 구조 속에서 아직 인식되지 않은 단계로 설명된다. 이 이론은 기회, 변화, 선택, 수용이라는 네 가지 구조적 단계를 전환의 동력으로 제시한다. 이와 함께 주광 김용두 작가가 집필한 『뉴스룸 운영체제 피지컬AI 시대의 저널리즘』은 거대언어모델(LLM), 엣지 디바이스, 피지컬 AI, 그리고 인공지능 일반지능(AGI) 가능성이 가시화되는 시대에 언론이 어떻게 진화해야 하는지를 분석한다. 이 책은 단순히 언론이 AI를 도입할 것인가를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허경영 국가혁명당 총재 측이 최근 제기된 각종 고소·고발 사건과 관련해 “하늘궁 경영권과 자금을 둘러싼 갈등이 본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가혁명당 관계자에 따르면 허 총재는 측근을 통해 “사건의 진실이 충분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평생 일군 기반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허 총재 측 설명에 따르면 갈등은 일부 인사들이 하늘궁 운영에 도움을 주겠다며 접근한 이후 시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영권 이양과 자금 지원 문제를 둘러싼 의견 충돌이 있었고, 이후 분쟁이 확대됐다는 것이다. 다만 이 같은 주장은 허 총재 측의 입장으로, 관련 사실관계는 향후 사법 절차를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 또한 허 총재 측은 일부 인사들이 하늘궁 자금 운용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며 집회를 열고 비판 활동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상대 측의 구체적인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허 총재는 입장문 형식의 자료를 통해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형사 문제로 확대하겠다는 취지의 압박이 있었다”고 밝히며 관련 문자메시지 및 녹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역시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사실 여부가 판단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전 세계 탄소 배출권 거래의 게임 체인저가 될 파리협정 제6.4조 메커니즘이 마침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감독 기구는 2026년 3월 2일부로 국제 표준을 준수한 첫 번째 탄소 크레딧 발행을 승인하며, 그동안 '그린워싱' 논란에 시말렸던 자발적 탄소 시장에 강력한 신뢰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개별 기업이나 민간 기구가 임의로 발행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유엔이 직접 설계한 엄격한 방법론과 검증 절차를 거친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승인을 기점으로 글로벌 탄소 가격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기업들이 더욱 장기적이고 예측 가능한 탄소 감축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되었다고 분석합니다. 특히 국가 간 감축 실적 이전(ITMO)이 투명해짐에 따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한 국가 간 협력 모델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금융권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이번 유엔의 결정이 탄소 배출권을 하나의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자산으로 격상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제 탄소 크레딧은 단순히 기업의 도덕적 책무를 증명하는 수단이 아니라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월 1일부터 3일까지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하며 인공지능(AI) 협력과 미래 산업 전략 동맹을 중심으로 한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방문은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한국과 싱가포르 간 협력의 구조적 확대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방문 둘째 날인 2일 진행된 ‘한·싱가포르 AI 커넥트 서밋’에는 양국의 AI 기업인, 연구자, 벤처캐피탈(VC)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서밋은 단순 기술 토론을 넘어 한·싱 AI 공동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서밋 연설에서 “AI는 거대한 문명사적 전환의 중심에 서 있다”며 “한국과 싱가포르는 제한된 자원을 기술력으로 극복해온 공통 경험을 바탕으로 AI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 단계 격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30년까지 싱가포르에 3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펀드를 조성해 양국 AI 기업의 글로벌 확장과 혁신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양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싱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 개시와 AI, 소형모듈원자로(SMR), 디지털 기술 등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