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빙과업계가 겨울철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여름엔 보통 얼음 함유량이 많은 빙과류가 인기지만, 겨울엔 식감이 부드러우면서도 과자나 떡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이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인지 최근, 겨울철 인기 간식으로 꼽히는 군고구마와 구운 인절미를 활용한 아이스크림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껍질 벗긴 군고구마를 으깬 다음 믹서에 으깬 고구마, 우유, 꿀을 넣고 간다. 이 상태로 아이스크림 틀이나 밀폐 용기에 넣어 얼리면 끝. 또, 우유와 연유 또는 꿀, 콩가루를 섞어 얼리면 고소한 인절미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체중관리를 위해 일반 우유가 아니라 저지방 우유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지만, 지방을 제거하지 않은 일반 우유를 마신 아이들이 더 날씬하고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두 살이 넘은 아이들에게 지방 함유량을 1~2%까지 낮춘 저지방 우유를 먹을 것을 권고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캐나다의 성 미카엘 병원의 연구결과 오히려 지방 함유량이 3.25%인 일반우유를 마신 아이들이 더 날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병원 성장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25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반 우유를 마시는 아이들이 저지방 우유를 마신 아이들에 비해 비만의 정도를 측정하는 신체질량 지수가 평균 0.72 낮은 것으로 측정됐다. 또 일반 우유를 마신 아이들은 혈중 비타민 D의 수치도 더 높았는데 우유의 지방질에 비타민 D가 많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그러나 일반우유의 열량이 낮은 것이라고 볼 수는 없으며 식습관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저지방 우유를 마시는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지방을 보충하기 위해 군것질을 더 자주하려 들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때문에 식습관에 대한 절제가 가능하다면 비만인 아이들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3분기 우리나라 가구의 평균 소득이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1년 전보다 오히려 줄었다. 노동 시간은 세계 3위로 긴데 소득은 늘지 않으니 한국의 삶의 질 순위는 세계 47위로 추락했다. 국제무역연구원이 세계 60여 개국의 삶의 질 지수를 산출해봤더니 우리나라는 10점 만점에 4.95점을 나타났다. 47위로 지난해보다 7계단이나 떨어져 중국보다도 순위가 낮았다. 가장 큰 요인은 아무리 오래 일해도 벌이는 부족하다는 점으로 파악됐다. 우리나라의 근로시간은 연간 2113시간,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길었지만 경제성장률은 104위에 불과했다. 지난 3분기 물가상승분을 감안한 가구당 월평균 실질소득도 1년 전보다 0.1% 줄었다. 소득이 가장 적은 20%의 소득은 6%나 감소한 반면, 가장 많은 20%는 2.4% 늘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심화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배우 이병헌의 동생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으로 활동했던 이은희가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2년 한 살 연상의 회사원과 4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 이은희는 최근 합의 이혼으로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구체적인 결별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1996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은희 씨는 최근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오늘 전국 곳곳에 비소식이 있다. 먼지는 낮까지 머물다가 오후에 비가 내리면서 차츰 해소될 전망이다. 이 비는 낮에 제주도와 전남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밤에는 서울 등 그밖에 전국에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남해안과 제주도에 최고 40mm의 비가 내리겠고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기도 할 전망이다. 그밖에 충청과 남부에 5에서 20mm, 중북부에도 5mm 안팎의 적은 비소식이 있다.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다음 주 중반에는 또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여느 때보다 긴장되는 수능일인데 다행히 큰 추위는 없을 전망이다. 바람 방향이 남풍 계열로 바뀌면서 온화한 바람이 불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내륙 많은 지역의 수온주가 영하권까지 떨어졌지만 내일은 강원과 경상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영상권으로 오를 전망이다. 낮 동안에는 햇살이 가득 쏟아지면서 15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내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끼겠고 낮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1년 12번의 보름달 중 지구와 가장 가까워져서 더 크게 보이는 걸 슈퍼문, 다음 주 월요일에 68년 만에 지구에 가장 근접한 슈퍼문이 뜬다. 역대 최고 수준의 해수면 상승도 우려된다.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은 다음 주 월요일 오후 5시 반쯤 동쪽 지평선 위로 뜬다. 이때 달은 지구와의 평균거리보다 27,800km, 지난달 보름달보다도 1,300km나 더 지구에 접근한다. 1948년 이후 지구에 가장 근접하는 '68년 만의 슈퍼문'이다. 다른 보름달보다 14% 더 크고, 30% 더 밝은데 현재 예보대로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지난달 인천 소래포구를 비롯해 해안 곳곳을 잠기게 했던 보름달보다 더 가까이서 바닷물을 끌어당겨 곳에 따라 역대 최고 수준의 해수면 상승이 나타기도 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특히 남해 서부와 서해 남부, 제주의 해수면이 지난달 대조기 때보다도 최대 6cm 더 상승해 저지대 침수가 또 한 번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번 해수면 상승은 일요일부터 시작돼 화요일과 수요일에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파경을 맞은 '브란젤리나' 부부가 양육권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어제 앤젤리나 졸리 측 대변인은 졸리가 여섯 아이들을 모두 키우는 데 양측이 합의했고, 브래드 피트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면접권을 갖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두 사람의 양육권 문제가 예상보다 빨리 끝나는 듯 보였지만, 이날 오후 브래드 피트 측은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반박했다. 졸리의 독점 양육권 요구에 맞서 최근 공동 양육권을 신청한 브래드 피트가 여전히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기의 커플로 불리던 두 사람의 씁쓸한 양육권 분쟁, 과연 어떤 결말을 맺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한은이 기준금리를 5개월째 동결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인 연 1.25%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가계대출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고 다음 달 미국의 금리인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지난 6월 0.25%p 인하한 이후 다섯 달째 묶여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걸그룹들이 음원 시장을 휩쓸고 있다. 국내 공인 음악 차트인 가온차트 발표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신곡 '티티(TT)'가 이번 주 디지털 종합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소녀시대' 태연 씨의 신곡 '일레븐 일레븐(11:11)'과 신예 걸그룹 블랙핑크의 '불장난'이 나란히 상위권에 오르면서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반면 앨범 판매 차트에서는 '엑소'의 유닛 '첸백시'와 '빅스' 등 보이그룹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10월 초까지 이어진 늦더위 때문에 단풍 절정기가 조금 늦게 찾아왔다. 다음 주말까지는 막바지 단풍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산림과학원은 예상하고 있다. 이번 주말 동안 날은 비교적 온화할 전망이다. 다만 내륙 많은 지방에는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서 주말 나들이길에는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 밤부터는 차차 흐려져서 서울 등 중북부지방에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북쪽으로는 기압골이 지나면서 중북부지방에 비소식이 있다. 다음 주에는 가끔 구름만 끼는 날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갈수록 추위가 더해지고 있다. 오늘 아침 철원이 영하 8도, 제천 영하 7도, 서울이 영하 2도 등 많은 지역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새벽까지 동해안 지방 곳곳으로 비나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었던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까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낮기온은 서울이 8도, 대구 11도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위는 내일 낮부터 차츰 누그러질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연예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잇단 루머로 스타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한류스타 박해진 씨가 최순실 씨의 최측근 중 한 명인 고영태 씨와 관련이 있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14년 전 고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두 사람의 친분에 관한 여러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급기야 고 씨의 연관검색어에 박해진 씨가 등장하는 등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측은 "데뷔 전 술집에서 우연히 찍은 사진으로 사진 속 주인공이 고 씨라는 사실도 최근에야 알게 됐다"며 악의적 루머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배우 고주원 씨도 고영태 씨와 친분이 있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두 사람이 사촌지간이라는 루머와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고주원 씨의 남동생과 이름이 같아 오해를 산 것 같다"며 현재 동생은 개명했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K스포츠재단이 롯데와 SK뿐만 아니라 부영그룹에도 거액을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들의 약점을 잡아 돈을 뜯어내려 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K스포츠 재단 측이 작성한 회의록에는 지난 2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자신들이 추진하는 5대 거점 사업 중 하남 지역 쪽을 지원해 달라며 부영그룹에 70~80억 원을 요청했다고 기록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영 회장은 최선을 다해서 돕겠지만, 현재 부당한 세무조사를 받고 있으니 도와줄 수 있냐며, 사실상 세무조사 무마를 부탁했다고 돼 있다. 결과적으로 투자는 이뤄지지 않았는데, 부영 측의 입장을 보고받은 최순실 씨가 투자를 받지 말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부용 측은 "이미 K스포츠에 3억 원을 기부한 상태였기 때문에 추가 요구를 거절한 것일 뿐, 세무조사 무마를 요청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K스포츠 재단이 롯데와 SK, 부영을 접촉한 시기는 지난 2월 말에서 3월이다. 부영은 지난 4월 국세청으로부터 천2백억 원의 세금을 추징당하고 검찰에 고발된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담배 연기가 닿는 호흡기 곳곳의 세포에서 특정한 유전체 돌연변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 연기가 신체 조직에 발암성 돌연변이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카이스트를 비롯한 국제 공동 연구진이 암 환자 5천 2백여 명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담배를 피운 환자의 폐와 호흡기 세포에서 시토신 염기가 아데닌 염기로 변하는 특정한 유형의 돌연변이가 발견됐다. 이런 유형의 돌연변이는,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에 노출된 세포에서 자주 생기는 유형으로, 많이 쌓이면 암으로 발병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특히 담배 연기가 직접 닿는 폐나 후두 등 호흡기 조직에서 돌연변이가 많이 발생했다며, 담배 연기가 유전체에 직접적인 손상을 입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오늘자에 실린 이번 연구에서, 담배를 하루에 한 갑씩 피는 흡연자의 경우 폐 세포에선 1년에 150차례 유전체 돌연변이가 발생하고, 후두 세포에서도 97번 일어날 수 있다고 연구진은 경고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