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전태일 열사 분신(1970. 11. 13.) 50주년을 맞이해, 노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장 기록들을 모아 ‘주요 정책기록 해설집(노동)’을 발간했다. 해설집에는 1948년 정부수립 이후부터 1987년 사이 생산된 기록 가운데 정부의 노동정책을 보여주는 기록뿐만 아니라 정책에 대한 노동현장에서의 반응과 노동자의 대응을 보여주는 기록들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번 주요 정책기록 해설집(노동)』은 「해제편」과 「자료편」 총 2권으로 구성됐다. 「해제편」에서는 총 90건의 기록에 대해 시대적·정치적 배경과 정치·경제·사회적 의미를 설명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여러 개의 기록을 묶어 함께 해설함으로써 시대적 상황과 정책결정 과정의 맥락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자료편」에서는 ‘대한방직노동쟁의에 대한 진상조사보고서(1954)’, ‘대독일 노동력 협력에 관한 탄광근로자 출가사업(1964)’, ‘주한미군의 한국인 고용원에 대한 문제(1978)’, ‘여자근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포커스] 고용노동부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0년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약칭 청년공제)란 청년들의 중소‧중견기업 신규 취업과 장기근속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기업-정부 3자가 같이 일정 금액을 적립하여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년형) 1,600만 원=청년 300만 원+기업 400만 원<정부지원>+ 정부 900만 원 (3년형) 3,000만 원=청년 600만 원+기업 600만 원<정부지원>+ 정부1,800만 원 이다. 원칙적으로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에 신규로 취업한 청년과 해당 기업은 취업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청년공제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2020년 청년공제 지원 인원은 신규 가입자 13만2천 명, 기존 가입자 21만 명으로 총 34만2천 명이다. 2020년 청년공제 사업은 장기근속을 촉진하고 사업을 내실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일부 제도가 개편되어 시행된다. ① 3년형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의 「뿌리산업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뿌리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이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뿌리산업은 제조업의 근간에 해당하나, 높은 이직률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포커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도 부처별 창업지원사업을 조사한 결과, 16개 부처(90개 사업)에서 모두 1조 4,517억원이 지원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지원 규모가 지난해(1조 1,181억원)에 비해 3,336억원(29.8%) 증가한 역대 최대로, 중기부 등 13개 부처 예산 3,354억원이 증가했다. 2020년 신설 또는 추가로 발굴된 사업은 △중기부의 4차 산업혁명 기반 마련을 위한 혁신창업 패키지사업(450억원, 신규), △농진청의 농산업체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업실용화기술 R&D지원사업(116억원, 신규), △법무부의 창업이민 인재양성프로그램(8억원) 등 21개 사업이다. 부처별 지원 규모는 창업 및 스타트업 전담부처인 중기부가 ‘19년 9,976억원에서 ’20년 1조 2,611억원으로 2,635억원이 증가해 가장 높은 비중(87%)을 차지했다. 그다음으로는 과학기술정통부가 ‘19년 152억원에서 ’20년 489억원으로 증가했다. 지원유형별로는 창업사업화(50.4%), 연구개발(35.3%), 시설‧공간제공(8.7%), 창업교육(3.7%), 멘토링(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정치포커스] 문재인 정부는 통일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북한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결과 보도에서 미국과의 대화중단을 선언하지 않은 것을 평가하고, 북미대화가 조기에 개최되어 북미 싱가폴 공동선언의 동시적, 병행적 이행 원칙에 따라 실질적 진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이 “곧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주목하고, 북한이 이를 행동으로 옮길 경우 비핵화 협상과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부는 북미 비핵화 협상의 실질적 진전과 함께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특히 남북간 군사적 신뢰구축을 위한 합의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이와 관련, 한미 양국은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사실상 대규모 연합훈련의 실시를 자자제해 오고 있음을 확인 한다고 말했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2020년 정부 시무식을 마치고,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미세먼지 항공감시에 나섰다. 오후 1시 30분경 충남 태안군 한서대 태안비행장을 이륙한 항공기는 태안화력, 대산산단, 당진화력, 당진제철 등 충남 서북부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을 거쳐 서해 상공까지 약 1시간을 비행했다. 미세먼지 관측용 항공기는 국립환경과학원이 한서대 항공기를 2018년 12월에 임차하여 미세먼지 관측용으로 개조한 19인승 중형 항공기다. 2019년 3월부터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하여 미세먼지 질량분석기, 블랙카본분석기 등 첨단분석장비 10종을 탑재하여 미세먼지에 대한 고해상도 실시간 관측을 통한 과학적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미세먼지의 성분조성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원인물질(황산화물,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의 동시 측정이 가능하다. 앞으로 중형 항공기는 북쪽 백령도부터 남쪽 목포까지 서해상을 오가며 국내외 미세먼지를 집중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다. 항공 관측을 마친 조명래 장관은 과학적 감시와 연구에 기반한 미세먼지 문제해결 의지를 천명했다. 조 장관은 지상-선박-항공-위성을 아우르는 입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건강포커스] 환경부는 서울특별시가 1월 2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금천·영등포·동작구 등 총 3곳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2조에 따라 각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한 안심구역을 말한다. 서울시는 자치구 3곳(금천·영등포·동작구)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긍정적인 주민인식 확산을 위해 ‘서울형 미세먼지 안심구역’으로 이름지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대상으로 수요조사 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3개 자치구(금천·영등포·동작구)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선정했다. 이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선정된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우편, 팩스, 전자우편 및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서울시는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정치포커스] 통일부는 12.31(화) ’20년부터 ’22년까지 3년간 추진할 ‘제3차 남북 이산가족 교류촉진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이산가족법)」 제5조는 ‘남북 이산가족 교류촉진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3년마다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통일부는 2차 기본계획을 ’17년부터 3년간 추진하였으며, 유관부처 협의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3차 기본계획을 마련하였다. 제3차 기본계획은 변화한 상황을 감안하여 다음의 사항에 중점을 두고 기존의 기본계획을 보완‧발전시켰다. 2018년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한 면회소 복구 및 개소, 화상상봉 및 영상편지 교환을 기본계획에 반영하였다.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이산가족의 재교류 지원 방안 등 이산가족 고령화에 따른 대책을 구체화하였다. 국군포로, 납북자, 억류자 등 특수 이산가족과 해외 이산가족 등 기본계획에 포함되는 이산가족의 범위를 확대하였다. 제3차 기본계획은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2대 목표 △4대 전략 △6대 중점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정치포커스] 생애주기별로 제공되는 정부의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받고 신청까지 할 수 있는 ‘생애주기 원스톱 서비스’가 올 상반기 중 임신과 아동돌봄까지 확대된다. 기존에는 출산과 사망분야만 제공됐었다. 주민등록등초본 등 각종 증명서를 스마트폰에 저장하고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는 전자증명서 발급서비스는 4월부터 본격화된다. 행정안전부는 1일 새해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발표했다. 국민안전과 정부혁신, 공정과세 분야로 나눠 달라지는 제도 10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소방공무원이 4월 1일부터 국가직으로 전환되어 대형재난의 대응역량이 강화되고 지역별 소방서비스 격차가 줄어든다. 시·도지사 직속으로 소방본부를 두되, 화재예방이나 대형재난 등 필요한 경우에는 소방청장이 시·도 소방본부장과 소방서장을 지휘·감독할 수 있게 된다. 담배분 개별소비세의 20%를 차지하는 소방안전교부세율은 45%로 인상되고 그 용도에 인건비가 추가된다. 둘째, 도로교통법 일부개정안(일명 ‘민식이법’) 시행(’20.3.24.)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스쿨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포커스]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실시간 수돗물 원격검침을 통한 ‘위기 알림’ 서비스를 운영하여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안전망 확충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위기 알림’ 서비스는 사물인터넷기술(IoT)을 적용한 ‘지능형 계량기(스마트 미터기)’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사용을 검침한다. 이를 통해 사용량이 급감하거나 장시간 사용이 없으면 이를 위기 상황으로 판단하여 사회복지기관, 보호자 등에게 문자로 알려준다. 국내 연구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수돗물은 전기 등 다른 검침 항목에 비해 실제 사용 여부를 가장 명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항목이다. 일상생활의 기본요소인 물 사용 여부에 따라 생활의 변화를 판단할 수 있어, 특히 사고와 질병에 취약한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의 위기 상황을 감지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실례로, 서비스 운영을 통해 지난 2018년 8월 경북 고령군 80대 홀몸노인(김00 할머니) 가구의 물 사용량 ‘없음’ 상태를 위기 상황으로 판단하고, 이를 복지기관에 알려 골절상으로 인한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포커스] 중소벤처기업부공무원노동조합과 중소벤처기업부는 ‘2019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중기부의 전신인 중소기업청을 포함해 중기부와 노조가 맺은 최초의 협약이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진행 중인 행정부 교섭* 가운데에 첫 타결 사례이기도 하다. 노조는 지난 9월 노사협의회에서 박영선 장관에게 단체교섭 요구서를 전달했으며, 중기부 노사는 96일 만인 지난 23일 제2차 본교섭에서 96개 조 236개 항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 중기부 노사가 합의한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노조의 활동보장 및 부당노동행위 금지 △ 노동조건 및 복리 증진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한 노사협의회 정기(연2회) 운영 △ 조직 내 인권침해 및 비리 행위 근절을 위한 갑질근절특별위원회 노사 공동 운영 △ 노조 주관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를 선정해 발전적인 조직문화 조성(전직원 참여) △ 중기부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 청렴 간담회‧청렴실태조사 실시 △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공직생활실태 조사 실시 △ 실무에 능통한 현직간부가 교수로 참여하는 MSS 아카데미 및 직원 주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복지포커스]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돼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내년부터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정부의 자원봉사 지원 시책과 연구를 보조하고 중앙과 지역 자원봉사센터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전국 자원봉사업무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지금까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기본법에 따라 2010년 출범한 후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로 인해 중앙자원봉사센터는 단년도 위탁사업을 단순 집행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추진해 독자적인 사업 발굴·기획·추진 등이 어려웠다. 또, 2년 주기로 위탁계약이 갱신돼 운영의 안정성, 직원 고용의 연속성 등에 한계를 보여 왔다. 행안부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자원봉사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10월부터 민·관 합동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재단법인 설립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2020년 1월 1일부터 독립된 법인격을 갖춘 단체로 서울 세종대로 사무실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행안부는 이번 재단법인 설립으로 중앙자원봉사센터가 안정적인 조직을 갖추고 독자적 의사결정을 통해 전국단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정치포커스] 행정안전부는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12.27.)되어 하위법령과 함께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지방세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다음과 같다. 먼저, 취득세의 경우는 취득가액이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인 주택 유상거래에 대한 취득세율을 취득가액에 비례하도록 조정(2%→1~3%)하는 한편, 1세대 4주택 이상에 해당하는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에는 주택유상거래 특례세율(1~3%) 적용대상에서 제외되어 4% 일반 취득세율이 적용된다. 재산세는 분할납부 기준금액을 현행 5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낮춰 재산세의 납부세액이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 세액의 일부를 납부기한이 지난 날부터 2개월 이내에 나누어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종합합산과세 대상인 회원제 골프장용 토지의 임야 중 원형이 보전되는 임야에 대해서 앞으로는 대중제 골프장용지 토지의 임야와 동일하게 별도합산과세로 전환된다. 주민세(종업원분)의 경우는 민간기업의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육아휴직을 한 종업원이 그 육아휴직 기간 동안 받는 급여와 6개월 이상 계속하여 육아휴직을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2018년도 국내 방송통신광고 시장 현황과 2019~2020년 전망을 담은「2019년 방송통신광고비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통계조사(통계청승인, 제920021호)로서, 국내 소재의 매체사를 대상으로 광고매출액 조사를 통해 국내 광고시장의 규모 및 매체별·광고유형별 광고시장의 변화 추이를 파악함으로써 방송통신광고 산업의 진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방송통신광고비는 전년도(2017년, 12조 7,535억 원)보다 5.7% 증가한 13조 4,786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2019년 광고비는 13조 9,156억 원으로 2018년 대비 3.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방송광고> 2018년 방송광고비는 3조 6,5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방송광고비의 85.8%의 비중을 차지하는 지상파TV(38.9%)와 케이블PP(46.9%)의 광고비가 모두 전년대비 각각 8.4%, 7.6% 감소한 1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포커스] 고용노동부는 2019년 12월 30일 「근로자 파견의 판단 기준에 관한 지침」 개정 내용을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07년에 지침<붙임2>이 마련된 이후에 대법원 판결 등에서 제시하고 있는 근로자 파견에 대한 판단 기준들을 반영하기 위하여 추진했으며 비정규직 전담팀(TF)를 통한 전문가 논의, 고용형태 다양화에 따른 법·제도 개선 과제 연구회(전문가 및 노사로 구성) 논의, 교수·변호사 의견수렴, 노사 의견수렴 등을 거쳐 마련한 것이다. 이번 개정 지침은 2007년 지침 마련 이후 나온 법원 판결, 특히 2015년 대법원 판결(2010다106436)에서 제시한 판단 기준을 반영한 것이다. 해당 대법원 판결에서는 ①업무상 상당한 지휘·명령, ②사용사업주등의 사업에의 실질적 편입, ③인사·노무 관련 결정 권한 행사, ④계약 목적의 확정 및 업무의 구별, 전문성·기술성, ⑤계약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기업 조직·설비 등 보유 등 다섯 가지 판단 기준을 제시했다. 개정 지침에서는 대법원에서 제시한 다섯 가지 기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포커스] 일·생활 균형 지수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위탁하여 일, 생활, 제도 및 지자체 관심도 등 4개 영역, 24개 지표에 대한 실태 조사를 통해 산출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발표이다. 2018년 일·생활 균형 지수는 전국 평균 50.1점으로 2017년(37.1점) 보다 평균 13.0점 높아졌고 모든 자치단체에서 전년도에 비해 높아져 일·생활 균형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파악된다. 전국 광역시도별로 일‧생활 균형 수준을 살펴보면 부산시, 서울시, 충청북도, 세종시, 전라북도 순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 생활, 제도 및 지자체 관심도 등 각 영역별로 살펴보면 - 근로시간, 휴가 사용 등 ‘일 영역’에서는 서울시(15.4점), 강원도(15.1점), 대전시(14.7점) 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일·생활 균형 제도 활용을 나타내는 ‘제도 영역’은 서울시(18.4점), 세종시(14.6점) 등의 순으로 높았다. - 가사 분담, 여가 사용 인식 등에 대한 ‘생활 영역’은 전라북도(16.9점)